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숭아 글읽고...

고3엄마 조회수 : 3,211
작성일 : 2018-08-26 18:31:39
오늘 복숭아 관련 글이 많네요 ㅎ 항상 아이가 좋아하는 과일을 우선으로 자주찾았는데 올해는 비싼만큼 당도가 높아 복숭아를 박스채 떨어지지않게 사다 쟁였어요~
돈이 많아서가 아니공 ㅠ
고3인 아들이 아침을 안먹는게 걱정스러워 이것저것 해주는데도 잘먹질 않았어요 시장을보는데
황도가 알이 굵고 싱싱해 한박스 사와 아침에 먹으라고 깎아줬더니 개눈감추듯 먹어치우네요~
이리 잘먹는데 어찌 안줄수가 있겠어요
고3 엄마가 해줄수 있는건 그나마 먹는거라도 잘챙겨주는일인데...
얼마전에 최고가찍은 4만원짜리 살때는 정말 후덜덜ㅠㅠ
보약은 싫다하고 수능전까진 보약대신 먹인다는 생각으로 비싸도 좋아하는거 먹여야 겠지요? 전 깎고 남은씨에 붙어있는 그것도 넘 맛있어서 입맛만 다시고 ㅋㅋ
상전이 따로 없네요
자식이 뭔지 참... 알아달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이런 엄마마음을 알아줄날 있을까 싶네요
IP : 175.192.xxx.2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6 6:36 PM (223.62.xxx.11)

    울집 고3도 아침으로 복숭아 깎아줘요. 보약보다 달고 맛있으니 잘 먹네요^^

  • 2. 그러게요
    '18.8.26 6:44 PM (58.127.xxx.251)

    과일 안좋아하는 초딩아들도 복숭아는 잘받아먹네요
    엄마도 먹어야 힘내서 애키우죠
    옆에서 좀 드세요 불쌍하게 씨에 붙어있는것만 먹지마시고요^^;;
    진짜 맘껏 먹기엔 비싸긴 하죠 ㅠ

  • 3. 엄마마음
    '18.8.26 7:06 PM (14.32.xxx.112)

    그글 읽으며 우리딸 또래겠구나 했어요.
    옆에 있으면 복숭아 한박스 안겨서 보내고 싶었어요.
    저도 임신중에 짜장면 한그릇 사먹는게 부담스럽던 시절도 있었어요.
    생활비중 식비를 따로 봉투에 넣고 썼는데 봉투에 돈이 떨어져가서 짜장면을 못먹었던 적이..
    복숭이 많이 많이 먹는 날 올거예요

  • 4. 고3엄마
    '18.8.26 7:10 PM (175.192.xxx.228)

    그러게요^^ 아이 먹이겠다고 제대로 먹어보질 못했네요
    오늘은 남편이랑 시원한 맥주안주로 각한개씩 먹어치우리라 다짐ㅋ하며 남편 기다리는중이네요 ㅋㅋ

  • 5. ......
    '18.8.26 7:24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중2아들....
    야채 전혀 안먹고 고기만 좋아하고...
    과일중에 유일하게 잘 먹는게 백도랑 딸기예요
    (황도는 안 먹어요. 망고 싫어하는데 망고맛 난다고요..)
    다른 과일은 입에 넣어줘야 겨우 먹는데
    복숭아는 먼저 찾아요.
    그래서 한개에 3천원이 넘어도
    한상자씩 사와서 먹여요
    한겨울에도 비싼 딸기 자주 먹여요

    근데... 저도 유일하게 좋아하는 과일이
    딸기랑 백도예요
    아이 먹이느라 저는 이제 거의 못먹네요 ㅜㅜ
    그래도 아들 입으로
    비싼 과일 들어가는거 볼때마다 흐믓해요
    (남편은 과일은 다 좋아해서 싼거 위주로 먹여요)

  • 6. ..
    '18.8.26 7:50 PM (180.66.xxx.164)

    여름철 보약에 복숭아도 들어가요~~~ 밥안먹거나 그럴때 노란 황도 사다먹으면 얼굴도 뽀얘지고 살도올라요~~ 밥 안먹힐땐 복숭아 보약이에요

  • 7. ㅇㅇ
    '18.8.26 8:05 PM (1.227.xxx.73)

    우리 아들도 여러 종류 복숭아 먹여봤지만 결국 황도 말랑이네요.
    언니랑 반 나눴는데.
    남편이 두 개 깎아주고는 자기는 자투리 먹네요.
    너무 잘 먹으니까 안 먹어도 배부르고요.
    초딩인데 너무 말라서.
    아들 놀러 나가고 하나 깎아줬어요 ㅋ

  • 8. 고3엄마
    '18.8.26 9:59 PM (175.192.xxx.228)

    어휴~ 소고기 등심 좋아해서 올해만도 소한마리 먹였을 거예요
    그것도 전 먹일려고 안먹었는데 남편이랑 아들 저 고기 싫어하는줄 알아요ㅠ 여기 댓글보고
    내가 왜이러고 사나 싶어 좀전에 봉숭아에 등심 구워서 저혼자 먹었네요 ㅋㅋ 저도 좋아해요 ^^

  • 9. 근데
    '18.8.26 10:43 PM (183.98.xxx.92)

    우리동네 서초쪽인데 천중도와 황도 번갈아가면서 2만원에 팔던데요 16과 정도 되는거요 당도도 높던데 4만원짜리면 손떨려서 못살거같아요 ㅠ

  • 10. ~~
    '18.8.26 11:20 PM (116.34.xxx.185)

    오로지 고기와 과일만 좋아하고 삼, 녹용을 비롯한 한약재 싫어하고 체질에도 안받는 고4와 형 좋아하는 저거에 딱 장어랑 전복만 더 추가해서 좋아하는 중3~~ . 두수험생 아들들 덕에 저도 복숭아는 깍기만 하고 , 샤인 머스캣은 색깔이쁘다 하며 애들주고 남은 작은 알갱이 같은것만 먹게되네요 ㅠㅠ... 어찌그리 귀신같이 바싼것들만 맛있다하는지....

    오늘은 무슨 얘기하다 아이가 짜증내듯 툭 말하길래 얘기했네요..
    나도 우리엄마가 좋은것만 골라먹여서 곱게키운 너희 외가 외동딸이라구, 나한테 함부로 말하고 짜증내지 말라고 ... 남편이 숨어서 혼자 웃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450 소개받은 사람 4 ㅇㅇ 2018/10/20 1,455
865449 놀이터 앞에 사는데 소음에 환장하겠네요. 51 아놔 2018/10/20 20,123
865448 무생채 생각나네요 7 내일 2018/10/20 1,820
865447 이동형 "노무현은 박스떼기 안한 것 같아요?".. 57 ㅇㅇㅇ 2018/10/20 3,695
865446 친구도 유효기간이 있나봐요 4 친구도 2018/10/20 4,045
865445 배추겉절이 짜고 매워요 3 ... 2018/10/20 1,279
865444 한티ᆞ선릉ᆞ대치 쪽 사우나 나도 2018/10/20 794
865443 인성검사 떨어진 민노총 前간부 아내, 채용방식 바꿔 합격 7 ..... 2018/10/20 1,141
865442 헤나 머리 염색 부작용이 심각하네요. 27 헤나부작용 2018/10/20 20,406
865441 한달에 800버는데 월 300 버는 사람과 비슷한 생활수준 9 .... 2018/10/20 8,374
865440 필터링없이 얘기하고 내로남불인 시어머니 5 처세방법 2018/10/20 2,423
865439 바이올린 전공분께 여쭤보고 싶어요 5 뚜루루맘 2018/10/20 1,501
865438 회사서 만난 여자인데 저를 자기 밑이라 생각해요 8 순둥이 2018/10/20 2,727
865437 이혼 무료 상담,, 추천해주실분 계신가요~~~?? 2 ........ 2018/10/20 938
865436 조선일보 오보.. 오늘 사과했다는데 어디있는지 찾아보세요~ zz 2018/10/20 1,035
865435 수시 1차 발표난 학교가 어디인가요? 4 대입 2018/10/20 3,040
865434 다들 자식교육에 얼마나 투자(?)하시나요 23 궁금 2018/10/20 5,556
865433 대학교 2학기 기말고사 기간은 언제인가요? 10 때인뜨 2018/10/20 1,088
865432 군고구마에 꽂혔어요 4 고구마 2018/10/20 1,752
865431 [집코노미] 일본형 부동산 폭락, 한국에서 절대 일어날 수 없는.. 9 ㅋㅋㅋㅋㅋ 2018/10/20 2,694
865430 스타킹 밴드 아세요? 3 예전 2018/10/20 1,217
865429 길고양이가 차에 치였는데.... 11 2018/10/20 2,234
865428 이게 제가 까다로운 걸로 보이시나요. 55 dma 2018/10/20 7,434
865427 엣지티비 원래도 재미있는 옛드라마 많이 해주는편이었나요.. 2 ... 2018/10/20 779
865426 경찰서 출두전 의견을 묻습니다. 16 ... 2018/10/20 2,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