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숭아 한 박스 샀어요

조회수 : 4,069
작성일 : 2018-08-26 17:54:07
저도 베스트 글을 읽고나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가세가 기울어서 아끼고 아끼는 상황이거든요
복숭아 박스를 매번 쳐다보고 그냥 왔는데
오늘은 근처 로컬푸드라는 작은 마트 가서 샀어요.
햇사레 복숭아 3키로 2만원
집에 오자마자 2개 깎으니
아들 딸 잘 먹네요
제철 과일은 먹고 살아야겠어요
IP : 122.37.xxx.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6 5:56 PM (183.96.xxx.129)

    복숭아글들 많이 보이는데 복숭아 좋아하는데 못사먹는 분들이 이렇게 많군요
    과일 안좋아하는게 다행이다싶어요

  • 2. 전아직
    '18.8.26 5:56 PM (39.7.xxx.155)

    못사봤네요 ~~~

  • 3. ㅎㅎ
    '18.8.26 5:56 PM (66.249.xxx.113)

    오늘 복숭아 박스로 많이 사셨을듯해요

    그게 뭐라고..
    매일 쳐다만보고 주저하던 분들이 많았나봐요

    암튼 행복한 스토리 읽으니 빙긋 미소지어집니다~~ ^^

  • 4. 그럼요
    '18.8.26 5:58 PM (175.209.xxx.66)

    사세요
    마음 먹으면 또 살만해요
    며칠은 먹을 수 있으니깐요.

  • 5. 저두요
    '18.8.26 5:59 PM (223.33.xxx.145)

    천중도 12개짜리 한박스 세일해서 27,800원에 샀어요

  • 6. ///
    '18.8.26 6:05 PM (58.234.xxx.57)

    저도 복숭아 한박스가 참 비싸게 느껴져서
    매해 쉽게 손이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글 읽고 공감이 되긴했어요
    여름 한철 몇박스나 먹는다고 맛난 제철 과일 못먹고 사나 하고 마음가짐을 좀 바꿨어요
    올여름에 3박스째 먹고 있어요 동네 마트 19000원 짜리 햇사레도 맛있더라구요
    그분의 상황도 조금 여유로와져서 한박스씩 아이들과 맛나게 드실수 있기를

  • 7. 개당 단가 생각함
    '18.8.26 6:06 PM (211.246.xxx.223)

    선뜻 손이 안가지요
    안먹어도 그만이라는 생각도있고

    시골가서 과일나무 심어먹고 살아야 할려나 ㅎ

  • 8. 원글
    '18.8.26 6:13 PM (122.37.xxx.16)

    원래는 과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박스 채로 산 적이 없었어요
    최근 몇 년 사이는 진짜 돈이 없어서
    차마 살 수 없었어요
    외식 안 하고
    배달 음식 안 시키고
    다만 성장기 아이들 있어서 돼지고기는
    푸짐하게 사서 먹였어요
    삼겹살 구이
    앞다리 뒷다리 고추장볶음 간장볶음
    보쌈
    감자탕
    오늘은 목살 스테이크도 야매로 해서 먹었어요
    복숭아가 뭐라고 뭔가 부자된 것 같네요

    모두 건강하게 살아요.
    신토불이

  • 9. 저는
    '18.8.26 6:14 PM (1.237.xxx.64)

    안그랬는데
    이번에 복숭아 먹고 알러지로
    입술이 난리ㅠ
    그뒤로 쳐다도 안보네요

  • 10. 유일하게
    '18.8.26 6:31 PM (1.241.xxx.7)

    좋아하는 과일이 복숭아라
    여름에는 오로지 복숭아만 먹습니다
    달기는 말랑한 복숭아가 더 맛있지만
    물컹한 식감을 싫어해서 아삭한
    복숭아만 사먹어요
    지금까지 10박스는 먹은거 같은데요
    다른 과일종류는 거의 안먹어서
    여름에 복숭아 때문에 지출이 너무 큽니다ㅠㅠ
    애들도 다른 제철과일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계절마다 맛만 보여주고
    1년 과일값은 여름에만 왕창 들어가네요.

  • 11. 우리동네
    '18.8.26 6:34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18개들이 한 박스에 11800원 하다가
    요즘 15800원인데 진짜 맛있어요
    일주일에 두 박스는 사다 먹어요
    8박스째 먹네요
    올해 제일 실컷 먹었어요

  • 12. 어디가
    '18.8.26 8:12 PM (116.120.xxx.188) - 삭제된댓글

    그렇게 싼가요,?
    10일전에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햇사레 10개 62000원에
    샀습니다. 신세계에서는 68000원하기에 싸다 싶어서요.
    맛은 보장됩니다. 총각네 가요.
    여기서는 2만원대 햇사레를 샀다고들 하는데 어딘지 가르쳐 주시면 서너박스 사겠네요.
    우리동넨 알뜰 시장도 백화점과 같은 값으로 파네요.

  • 13. ㅡㅡ
    '18.8.26 9:34 PM (112.150.xxx.194)

    우리동네도 보통 3~4만원대는 하는데.손이 덜덜;;

  • 14. 저도
    '18.8.26 10:12 PM (180.230.xxx.96)

    어제 그글보고 비싸서 못사다가
    한박스 샀네요
    4.5킬로 22500 원에요
    싱글이라 원없이 먹을듯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147 갑상선 기능 저하증인 분들 약 안 먹으면 어떤가요 16 .. 2018/11/07 5,155
871146 초미세고농도인 오늘 같은 날 완조리식품 괜찮네요 4 극혐 2018/11/07 1,680
871145 '야지' 뜻 뭐길래? 이은재 의원, '겐세이' 이어 '야지' 일.. 8 ㅁㅁ 2018/11/07 2,776
871144 문정인, 국내 언론보도 작심비판.."대체 어느나라 언론.. 9 매국언론이죠.. 2018/11/07 2,122
871143 결혼의 인연이란거 정말 따로 있기는 한가봐요 28 .. 2018/11/07 16,161
871142 중간선거 이후 미국의 대외정책 예상 1 ZZZ 2018/11/07 883
871141 crom 쓰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1 ... 2018/11/07 737
871140 압력솥에 장조림 하는 방법 부탁드려요 8 ... 2018/11/07 1,529
871139 말 뉘앙스좀 봐주세요 3 .. 2018/11/07 881
871138 한 달 생활비요.. 12 .. 2018/11/07 6,653
871137 서울에서 용인까지 편의점 택배 몇일 걸리나요? 6 dma 2018/11/07 1,047
871136 가계부채 부작용 터질라..11월 기준금리 인상 '초읽기' 2 기준금리 2018/11/07 1,328
871135 남동생이 변리사 시험 떨어졌네요ㅠㅜ 27 ㅜㅜ 2018/11/07 29,067
871134 박용진은 진짜 열일하네요 8 ㄴㄷ 2018/11/07 1,777
871133 초딩 애들은 무조건 더 젊은 여자를 예쁘다고 해요 6 2018/11/07 2,273
871132 충북음성에 사시는 분 계세요? 6 쌩쌩이 2018/11/07 1,271
871131 자한당은 왜이리 김동연 감싸고 도나요? 13 ... 2018/11/07 1,429
871130 대구에서 반찬 가게:주문,배달 되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3 반찬 2018/11/07 1,146
871129 귀 뚫은곳 냄새요 -,.-;; 9 ... 2018/11/07 21,003
871128 순무가 자체가 어떤 맛 인가요??? 11 ... 2018/11/07 1,132
871127 마흔후반인데요 5 바쁘다 2018/11/07 3,289
871126 진짜 얼굴 이쁜지 안이쁜지 객관적으로 알려면 초딩이 짱이죠ㅠㅠ 27 ㅋㅋㅠ 2018/11/07 12,068
871125 일산 이비인후과 추천 부탁드려요 asd 2018/11/07 1,040
871124 월급쟁이 외벌이는 생활 어떻게하나요?? 50 베스트 2018/11/07 10,430
871123 한장빨래 세제 구매하신 분~ 3 .. 2018/11/07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