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본지 3일만에 연락하셔서
손주 보고싶다고
집에 언제 올거냐고 그러시더군요.
지금 얼굴 본지 2주째인데
남편이 현장직을 해서
비가 오면 일을 안합니다.
벌써 일기예보 보시고
저희가 시댁 갈 기미 안보이니까
씩씩대며 전화가 오셨네요.
대놓고 오라는 말은 못하고
짜증 벅벅 내면서
바람 불고 비 오는데 뭐하냐고
제 눈치가 헛다리가 아닌게
그 전화 끊고 남편이 하는 말 ㅋㅋ
우리 집에나 좀 갈까?
절대 안가겠다 했더니 알았다네요
그런데 생각할수록 열받습니다.
꼭 빚쟁이가 빚 독촉하는거 마냥
저러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무시하면 그만인데 그래도 사람이라 화가나요
어지간히좀 조회수 : 2,983
작성일 : 2018-08-26 17:49:57
IP : 125.183.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8.26 5:51 PM (183.96.xxx.129)남편혼자 다녀오라하세요
부인이 꼭 따라다녀야하나요2. ...
'18.8.26 5:53 PM (125.183.xxx.157)집성촌이라 혼자 다니기 싫다네요
쟤는 왜 혼자 다니냐 뒷담화 하거든요
저는 그러거나 말거나 가라하는데 자기가 눈치 보여 안가네요3. 그래도
'18.8.26 5:53 PM (121.208.xxx.218)손자를 보고 싶어하시네요.
우리는 관심도 없는데4. 그래도님
'18.8.26 5:54 PM (125.183.xxx.157)손주 보고싶어 저러시는게 아니라
그냥 본인들 외로우니 그러시는게
제 눈엔 보입니다5. 잘했어요.
'18.8.26 5:59 PM (121.128.xxx.158)안 내켜서 안 가셨으니 릴랙스 하세요.
6. 응~ 안갈거야~
'18.8.26 6:03 PM (222.101.xxx.249)웃으면서 이야기하시고, 가는 횟수를 딱 정해버리세요.
7. 받아주면
'18.8.26 6:36 PM (222.237.xxx.70)더해요. 그러다가 외롭다고 울고 불고 하면서 같이 살자 합니다.
직접 대놓고 얘기하지 않으면 모르척 하시구요, 대놓고 얘기하시면
남편에게 다녀오라 하세요. 내가 얘기해도 안되는구나 하고 느껴야
그때부터 포기하든, 숙이든 합니다. 가지마세요.8. 이해가요
'18.8.26 7:29 PM (175.120.xxx.181)아기가 보고 싶어 그러잖아요
손주는 정말 다들 미치던데요
누가 우리 애를 그리 이뻐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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