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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저를 공격하는 두명이 있어 내일 출근이 겁나요

소심맘 조회수 : 4,648
작성일 : 2018-08-26 17:46:03

6월경에  다른곳에서 제가 있는 사무실로 들어온 언니(50대후반)가 있는데요

전에  안면만 알 정도 였구,  거기서도 싸움도 잘 했던 이미지가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도 어떤분하고 싸웠다면서,  제가 있는 곳으로 출근하게 되었는데////

그 언니 출근 첫날에  그 언니를 보면서  싸움의 타겟을  어쩌면  제일 만만한 나를 삼을수도

있겠다 했구요...

그래도 서로 말도 하면서 그럭저럭 지내다가    청소관리 하는 언니(50대 후반)과 친해지더니

어느날  자기 서류를 저보고 정리하라면서 갑자기 소리치길래

어이없어서  "언니껀 언니가 정리해야지....내서류는 내가 하는거고...." 했더니 

사무실 떠나가라  
 "앞으로 내자리 침범하지 말라" 면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 저를 윽박지르더군요....

그후로는 제가 다가가려 말도 걸어보고 했지만  둘이있는 공간

특히 화장실에서 둘이 맞닥드리면  "ㅆㅂㄴ 이  내자리 자꾸 넘어오고 ㅈㄹ이야"  하더군요

어떨때는 손씻고 일부러 저한테 튀기기도 하구요....

(전,  이언니가 사무실에서

누구 눈치보지않고 소리를 지르기에 , 같은사람 되기 싫어서 

그언니자리에는 거의 넘어가지 않았고   오히려 이언니가 자주 넘어왔지만

저 한번도 뭐라한적 없네요)

이언니가 저한테 또 욕하면서 시비를 걸길래   저두 " 참는데 한계가 있다  계속 이러면 나두 가만있지 않겠다" 했더니

"니년이 가만 안있으면 어쩔거냐"네요  그래서 "윗분들한테 공개적으로 말하겠다고" 했더니

"주둥이 함부로 나불대면 죽을줄 알라"네요

화장실에서 단둘이 있을때나,  내 바로 옆자리에서  나 들으라는 듯이 욕을 중얼거리고......

너무 힘들지만 여기가 관공서이라  시끄럽게 만들고 싶지 않고  나의 소심함에  12월에  내 계약기간이 끝나니깐 그때 까지

꾸욱 참자 하고....견디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언니랑 친해진 기존에 있던  언니까지

저한테  시비걸듯이  도시락 먹으면서   아무것도 아닌일에  면박에  윽박을 주니  견디기가 힘드네요

다 먹은 떡볶이 먹은 궁물에 순대껍대기 몇개 집어 넣었더니

떡볶이 궁물 씻어내고 프라스틱 그릇 재활용해야하는데  거기다가 순대 껍데기 넣으면 어떻하냐...

넌...살림도 안해봤냐.....

남자주사님이  자기 도시락 씻으면서  제 젓가락 까지 설겆이 하고 있는데  (제가 설겆이 하면 다른분들것도  닦았습니다)

저를 잡아 먹을듯이  "치마입은 니가 설겆이 해야지 왜 남자 주사님이 설겆이를 하게해?" 하면서 잡아 먹을듯이

하더군요.....

소심한 성격이라 전 아무 댓꾸도 못하고  부딪힐일 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후론  저  여기서 점심 안먹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한테는 살뺀다고 다이어트 한다고....또는 약속있다고...볼일 있다고...하면서  점심을 거의 한달 가까이

안먹고 있는데요.....

여기 출근 하는게  정말 지옥입니다.

내일  또 출근한다는게   정말 괴롭네요  ....

12월까지 끝까지 견디자고  다짐하는데.....성인이 되어서  내가 이런 취급 받는다는게 너무 창피해서

어디에도 하소연도 못하고....정말 눈물이 나네요   .....에휴~~~


IP : 61.99.xxx.1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6 5:49 PM (221.157.xxx.127)

    녹취해놓으세요 심한거 모아 협박으로 고소

  • 2. 나이만 쳐먹은
    '18.8.26 5:50 PM (223.38.xxx.61)

    초딩들이네요 ㅎㅎㅎㅎㅎ
    유치해서 웃음만 나옴
    그냥 미친x 한테는 개무시가 정답입니다

  • 3. ㅇㅇ
    '18.8.26 5:51 PM (117.111.xxx.63)

    순하다고 타겟삼고 만만하게 보나..
    미친년들이 진짜 가지가지네요.
    쌍욕남발에 치마입은 니가 설거지하라니..
    녹음해서 증거자료 까발리시라 하고싶네요.
    깡패년들도 아니고, 공무원들도 터치안하는거 같은데
    저런 어거지에 생떼가 어딨나요.
    가만두면 가마니로 볼거예요. 어케든 대응하셔야..

  • 4.
    '18.8.26 5:55 PM (99.225.xxx.125)

    나이를 어디로 먹은건가요? 행동은 초딩 저학년만도 못하네요.

  • 5. 으아
    '18.8.26 5:59 PM (223.62.xxx.227)

    뭐하는 직장인가요? 헐...
    상상이 안가네요. 주사라는 말 나오는거 보니 공무원?
    요즘 주무관이라 부르는데

  • 6. ... ....
    '18.8.26 6:00 PM (125.132.xxx.105)

    좀 객관적으로 넓게 상황을 보셨으면 해요. 그 여자 정상 아니에요.
    이미 그 여자가 쌈닭이란 소문은 퍼져있어요. 원글님도 미리 알았잖아요.
    그 여자가 왜 이쪽으로 오게 됐을까요? 아마도 먼저 있던 곳에서도 누군가와 싸웠고
    그게 윗선까지 알려져서 행정적으로 취한거라고 봐요.
    앞으로 둘 만 있을 때 그런 심한 욕하면 녹취하세요. 그리고 적절한 상사에게 들려주면서
    같이 일하기 너무 힘들다 혹은 무섭다 라고 잘 설명해 보세요.
    그렇게 해서 힘든거나, 그냥 참으면서 힘든거나 마찬가지고요.

  • 7. ㅇㅇ
    '18.8.26 6:01 PM (117.111.xxx.63) - 삭제된댓글

    12월까지 마냥 참다간 정신적 트라우마 걸려서 생고생하
    거나 몸 상합니다.
    정규직 중에 직급 있거나 친분있는 분하고 상의해보세요.
    제대로 불이익을 줄수있다면 그렇게 했으면 합니다.

  • 8. ??
    '18.8.26 6:02 PM (27.35.xxx.162)

    도대체 뭔일 하는 회사인데
    초딩아줌마가 근무하나요

  • 9. ㅇㅇ
    '18.8.26 6:02 PM (117.111.xxx.63)

    그 미친 여자가 정식 공무원은 아니겠죠 설마?;;;
    12월까지 마냥 참다간 정신적 트라우마 걸려서 생고생하
    거나 몸 상하십니다.
    정규직 중에 직급 있거나 친분있는 분하고 상의해보세요.
    제대로 불이익을 줄수있다면 그렇게 했으면 합니다.

  • 10.
    '18.8.26 6:06 PM (175.117.xxx.158)

    뭐하는 직업인지 물어봐도 되나요 상식적으로 납득이 ᆢ
    이구역 미친년은 나야 너야 이런맘으로 출근하셔야

  • 11. ,,,
    '18.8.26 6:08 PM (61.99.xxx.14)

    언니들은 공무원은 아닙니다

  • 12. 어우~~
    '18.8.26 6:11 PM (121.155.xxx.30)

    완젼 개또라이네요 무슨 초딩들도 아니고... 참

  • 13. 식스티원
    '18.8.26 6:28 PM (1.248.xxx.110) - 삭제된댓글

    관공서 기간직인가 보네요
    그런분들 저소득층 자격이 되면 도서관,시.구청등 어디든 잡구할수 있으니 착해보이는 사람 타겟잡아 달달 볶는맛으로 사는거 같아요
    아무리 12월까지라도 힘들텐데요
    누구하나 관심도 신경도 안쓸걸요

  • 14. 강력맨탈로
    '18.8.26 7:08 PM (203.128.xxx.178) - 삭제된댓글

    개무시 하거나
    더 ㅈㄹ을 하거나 둘중에 하나겠지요

  • 15. ..
    '18.8.26 8:06 PM (183.97.xxx.44) - 삭제된댓글

    증만~~나이먹어서 뭐하는. 추태인가요~
    저런인간들은 무시가 답이긴한데
    일단 녹취를 하시는게 나을듯 해요
    싸워봤자 미친개 건드리는거나 마찬가지니깐
    녹취해서 윗분한테 보고해서 완전추방했음 해요
    어디가던 또 그럴꺼니깐요

  • 16. ..
    '18.8.26 8:06 PM (183.97.xxx.44)

    증말~~나이먹어서 뭐하는. 추태인가요~
    저런인간들은 무시가 답이긴한데
    일단 녹취를 하시는게 나을듯 해요
    싸워봤자 미친개 건드리는거나 마찬가지니깐
    녹취해서 윗분한테 보고해서 완전추방했음 해요
    어디가던 또 그럴꺼니깐요

  • 17. 민원센터
    '18.8.26 8:23 PM (91.115.xxx.116)

    청소하세요? 청소용역이요?

  • 18. 공무원이
    '18.8.26 8:25 PM (59.28.xxx.164)

    저러면 누가 가만히있나

  • 19. 언니는 무슨~
    '18.8.26 8:28 PM (39.125.xxx.203)

    제가 쫄리는 상황이 오면
    일부러 떠올리는 82명언..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 않는다.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
    인생은 실전!

    욕하면 쉽진 않겠지만 냉담하게 깔아봐주시고
    늘 녹음!
    저런 것들한테 인생 휘둘려주지 말자구요.
    힘 내세요!!

  • 20. 녹음하세요
    '18.8.26 9:00 PM (113.30.xxx.67)

    모든 일은 증거가 제일 중요

    녹취 중 욕 모아서 유툽 올리세요

    그리고 링크 그년들에게 보내시길
    그외엔 아무 말도 하지마세요

  • 21. 나두
    '18.8.26 9:29 PM (61.99.xxx.243)

    나랑
    똑같네요
    내일이 겁나요
    우리 주임도 왜 이리 다혈질이고 지 맘대로인지

    지 기분좋으면 괜찮은데 . 기분꼬이면 얼굴에 인상주름 팍 쓰고 트집잡기 시작해요

    그것도 큰소리로 다른사람들은 제가 큰잘못이라도 힐줄알아요

    이젠
    당당히 맞서야지 자꾸 깐봐서 안되겠어요

  • 22. . .
    '18.8.27 2:40 AM (223.38.xxx.196)

    녹취가현실적으로 어렵죠
    저렇게 누구하나 뭉개서 본인이 팀내 주도권 잡으려는
    사람은 단둘이 있을때 멕여야해요
    상상도 할수없는 발언을 해주고 나중엔그런적없다고 시침떼면됩니다 계속적으로 단둘이있을때에만 못된모습 보여줘야되요 상대적으로 다른분들께는 최대한 상냥하게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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