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경에 다른곳에서 제가 있는 사무실로 들어온 언니(50대후반)가 있는데요
전에 안면만 알 정도 였구, 거기서도 싸움도 잘 했던 이미지가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도 어떤분하고 싸웠다면서, 제가 있는 곳으로 출근하게 되었는데////
그 언니 출근 첫날에 그 언니를 보면서 싸움의 타겟을 어쩌면 제일 만만한 나를 삼을수도
있겠다 했구요...
그래도 서로 말도 하면서 그럭저럭 지내다가 청소관리 하는 언니(50대 후반)과 친해지더니
어느날 자기 서류를 저보고 정리하라면서 갑자기 소리치길래
어이없어서 "언니껀 언니가 정리해야지....내서류는 내가 하는거고...." 했더니
사무실 떠나가라
"앞으로 내자리 침범하지 말라" 면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 저를 윽박지르더군요....
그후로는 제가 다가가려 말도 걸어보고 했지만 둘이있는 공간
특히 화장실에서 둘이 맞닥드리면 "ㅆㅂㄴ 이 내자리 자꾸 넘어오고 ㅈㄹ이야" 하더군요
어떨때는 손씻고 일부러 저한테 튀기기도 하구요....
(전, 이언니가 사무실에서
누구 눈치보지않고 소리를 지르기에 , 같은사람 되기 싫어서
그언니자리에는 거의 넘어가지 않았고 오히려 이언니가 자주 넘어왔지만
저 한번도 뭐라한적 없네요)
이언니가 저한테 또 욕하면서 시비를 걸길래 저두 " 참는데 한계가 있다 계속 이러면 나두 가만있지 않겠다" 했더니
"니년이 가만 안있으면 어쩔거냐"네요 그래서 "윗분들한테 공개적으로 말하겠다고" 했더니
"주둥이 함부로 나불대면 죽을줄 알라"네요
화장실에서 단둘이 있을때나, 내 바로 옆자리에서 나 들으라는 듯이 욕을 중얼거리고......
너무 힘들지만 여기가 관공서이라 시끄럽게 만들고 싶지 않고 나의 소심함에 12월에 내 계약기간이 끝나니깐 그때 까지
꾸욱 참자 하고....견디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언니랑 친해진 기존에 있던 언니까지
저한테 시비걸듯이 도시락 먹으면서 아무것도 아닌일에 면박에 윽박을 주니 견디기가 힘드네요
다 먹은 떡볶이 먹은 궁물에 순대껍대기 몇개 집어 넣었더니
떡볶이 궁물 씻어내고 프라스틱 그릇 재활용해야하는데 거기다가 순대 껍데기 넣으면 어떻하냐...
넌...살림도 안해봤냐.....
남자주사님이 자기 도시락 씻으면서 제 젓가락 까지 설겆이 하고 있는데 (제가 설겆이 하면 다른분들것도 닦았습니다)
저를 잡아 먹을듯이 "치마입은 니가 설겆이 해야지 왜 남자 주사님이 설겆이를 하게해?" 하면서 잡아 먹을듯이
하더군요.....
소심한 성격이라 전 아무 댓꾸도 못하고 부딪힐일 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후론 저 여기서 점심 안먹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한테는 살뺀다고 다이어트 한다고....또는 약속있다고...볼일 있다고...하면서 점심을 거의 한달 가까이
안먹고 있는데요.....
여기 출근 하는게 정말 지옥입니다.
내일 또 출근한다는게 정말 괴롭네요 ....
12월까지 끝까지 견디자고 다짐하는데.....성인이 되어서 내가 이런 취급 받는다는게 너무 창피해서
어디에도 하소연도 못하고....정말 눈물이 나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