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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아내와 자식들 위해 요리해주는 남편들 많은가요?

남편 조회수 : 4,359
작성일 : 2018-08-26 17:03:08
평소 아내가 남편에게 얼마나 잘해주면
쉬는 주말에 가족들 위해 그런 서비스를 해줄까 싶네요..
IP : 223.62.xxx.6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6 5:04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그냥 성격 아닌가요?
    아내가 아무리 잘해줘도
    아내생일에 미역국 한번을 안끓이던데요

  • 2. .....
    '18.8.26 5:05 PM (221.157.xxx.127)

    타고난 성품이고 기질인듯 백날잘해줘도 지만아는 이기적인 인간도 있음

  • 3. 요리
    '18.8.26 5:07 PM (121.146.xxx.205)

    그건요 이뻐서가 아니라
    본인이 즐기는 거예요
    저희 남편도 주말이면 찌짐양념 개어서
    부침개도 하고 순두부찌개도 끓이고
    명절날 되면 두 손 걷어 붙여 전도 잘 부쳐요
    그런데 본인이 그걸 즐겨요
    원체 부지런 하기도 하고
    집에 뭐 쌓이는 거 싫어해서 바로바로 분리수거 해 버리고
    그러다 저 한테 혼나기도 해요
    안 버려야 하는 거 까지 버려서요
    그냥 성격 이예요

  • 4. ...
    '18.8.26 5:08 PM (211.246.xxx.200)

    저 안잘해주는데 남편이 주말에 한끼 정도는 요리 해요.
    반면 잘 해주는 부인 있더라도 절대 안하는 사람도 있고요.

  • 5. ..
    '18.8.26 5:18 PM (175.119.xxx.68)

    아내나 자식이 좋아하는 메뉴면 가족을 위해서고
    아니라면 본인이 먹고 싶어서 하는거

  • 6. 여자든 남자든
    '18.8.26 5:19 PM (125.184.xxx.67)

    기본적으로 요리에 취미가 있어야 기꺼이 합니다.
    우리 남편이 애처가, 공처가인데
    다른 건 온갖 것 다해주는데 요리는 어렵다고.
    요리책도 암호 같답니다 ㅎㅎ

  • 7. ....
    '18.8.26 5:22 PM (222.106.xxx.241) - 삭제된댓글

    성격입니다 제주변에 있는데 대부분 부인이 그리 잘하는편이 아니에요.
    남편이 성격이 자상하고 일을 찾아서 하는 스탈들입니다.
    오히려 남편 부려먹는 집들이 그런 경우가 많아요.
    아니면 부인이 하는 요리가 못마땅해
    가끔 자기 원하는대로 해먹는 경우도 가끔 있고요.

  • 8. ,,,,
    '18.8.26 5:23 PM (222.106.xxx.241)

    성격입니다 제주변에 있는데 대부분 부인이 그리 잘하는편이 아니에요.
    남편이 성격이 자상하고 일을 찾아서 하는 스탈들입니다.
    오히려 와이프가 남편 부려먹는 집들이 그런 경우가 많아요.
    아니면 부인이 하는 요리가 못마땅해
    가끔 자기 원하는대로 해먹는 경우도 가끔 있고요.

  • 9. ᆢ맞벌이
    '18.8.26 5:29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요리까지는 아니고 밥하고 고기구워서 밥 주더라구요
    제가 체력이 약하니 집안일 많이 도와줘요

  • 10. 맞벌이인데
    '18.8.26 5:34 PM (110.15.xxx.248)

    애셋에 맞벌이에요
    주말에느니도 쉬고싶다 주말이틀중 하루는 당신이 해라 해서 같이 밥하고 그래요
    처으므몇주는 이것저것 개발하고 레시피 알아와서 하더니 요즘엔 그 열정은 사라졌지만 지금도 밥이랑 반찬합니다
    원래 음식하는거 좋아하고 정성도 많이 들이는 편이긴해요
    여리솜씨 좋으신 시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센스도 있고 밥은 때맞춰 잘먹어야 한다는 주의이기도 해요

  • 11. 맞벌이인데
    '18.8.26 5:34 PM (110.15.xxx.248)

    오타가 많네여 핸펀으로 작성해서...

  • 12. ................
    '18.8.26 5:39 PM (210.210.xxx.200)

    요즘 젊은 남편들 많이 도와주던데요.
    예비시어머니들도 아들에게
    요리 청소 가르치는 분들 많아요.
    육아도 같이 하고..

  • 13. ....
    '18.8.26 5:51 PM (116.39.xxx.29)

    원래 요리하는 걸 즐겨요. 자취생활 때부터 시어머니 반찬 중 맛있는 건 따로 물어서 배웠고 친구들이 자취방에 오면 늘 아침을 해먹였대요.
    거기에 제가 신혼 때 농담조로 '난 남이 차려주는 음식이 젤 맛있어'한 이후론 더 열심히 차려요.

  • 14. 그냥
    '18.8.26 5:54 PM (112.155.xxx.161)

    남편 본인이 좋아서....

    빨래개고 널고 청소기 돌리고 닦고
    아이 가방 챙기면 아이 옷입혀서 누워있는 저한테 준비 다 됐어 나가자하고 점심외식가요..오늘 아침 풍경.

    저 전업이고 첫 아이 네살
    누굴 만나고 잘하고 좋은 아빠 남편일 남자예요

    사업해서 벌이도 좋고 외모도 좋아요
    근데 결혼전엔 경제력이 그닥이었고 외모랑 자상한거만 보고 돈은 포기하자하고 한 결혼인데 대박난 케이스...ㅎㅎ
    시댁이 노후가 안된 점도 마이나스네요.....

  • 15. 음..
    '18.8.26 6:20 PM (14.34.xxx.180)

    형부가 매일 저녁, 주말 아침을 만드는데
    언니보다 요리를 더 잘해요.

    하지만 성격이 너~~~~무 지랄맞아서
    이혼위기 엄청나고
    언니랑은 대화를 카톡으로 해요.

    애들도 크니까 아빠 안좋아하구요.

  • 16. 나야나
    '18.8.26 6:25 PM (125.177.xxx.147)

    성격이죠...그렇게 시댁에도 잘하고 본인생일도 다 챙겨주는데 마누라생일 잊어버리는 썩을 인간이 우리집에 있답니다

  • 17. ..
    '18.8.26 6:44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나이가 좀 많아지면 직장에서 덜바쁜곳에 근무하는 형부
    요즘 티비보다 요리에 눈뜨면서 따라하다 맛있게 되자 신이나서 자꾸자꾸 한다네요
    메스컴에서 요색남? 이라고 부추겨 주는 분위기도 있을듯
    아무튼 언니와 조카들이 무척 좋아해요~

  • 18. ....
    '18.8.26 6:47 PM (61.255.xxx.223)

    미혼인데 남자친구가 집에서
    특히 일요일에 가족들을 위해서 요리 자주 해요
    근데 대학 시절 요리에 재미를 붙인 케이스고
    곧잘 해서 식구들이 맛있게 먹어주고
    고마워하니 내킬때마다 해주는 모양이예요
    저도 피크닉 갈 때 3단 도시락 받아봤네요

  • 19. ^^
    '18.8.26 6:55 PM (182.214.xxx.181)

    저희 남편 요리 못하고 깔끔한 성격도 아닌데
    주말에는 특히 아침 애들 챙기고 데리고 놀러가요
    저도 주말에는 쉬라구요..(전업주부에요)
    그냥 평일에는 애들 챙기느라 쉴시간 없다고..
    내 보이지 않는 노동력을 인정해 줘서 고맙네요.
    결혼 10년 차인데.. 남편 보니 그냥 성격인것 같아요.
    시아버님이 좀 가정적이고 식구들한테 잘하세요
    외손주들도 잘 봐주시더라구요~
    결혼 할 때 남편=시아버지 인듯해요
    저는 잘 모르고 그냥 좋아서 연애 5년 하고 결혼
    했는데 우리딸은 꼭 시아버지 성격 잘 보라고 할 것 같아요

  • 20. dpdlsehrms
    '18.8.26 7:27 PM (118.35.xxx.110)

    남편이 체력도 되고 부지런해요
    저번에 김종진씨가 소파에 누운걸 본적 없다는 글처럼 우리 남편도 누워있는 적 본적이 없네요

    시어머님이 워낙 요리를 잘 하셔서 보고 배운게 있는지 백종원아저씨 방송 후 요리 자주해줘요
    주말이나 휴가 공휴일에는 꼭 해줘요

  • 21. 5789
    '18.8.26 7:32 PM (211.36.xxx.72)

    애들한테 너무잘해서 아무리피곤하고 요리하기 싫어도
    잘먹여야 한단 신념으로 세끼밥해먹여요
    전 체력이 약해서 남편이 해주는 밥먹구요
    심지어 밥먹고 과일까지 깍아서 아이둘하고 제 입에다 넣어줘요
    맞벌이 할때나 아닐때나 똑같아요

  • 22. 아내와 상관없어요
    '18.8.26 7:49 PM (124.56.xxx.35)

    아내가 잘해서 그런거 아니예요
    그냥 본인 성격입니다
    오히려 아내가 잘 못해서 남편이 더 나설수도 있어요

    주말에도 삼끼세끼 다 차리고 또 잘 차리는 아내라면
    굳이 남편이 나서서 요리하거나 그러지 않죠

    주말 아침에 늦잠자고 있거나 해서 가족이 다 같이 아침 늦게 늦잠자고 9시쯤 일어나면 일어나서 아침에 먹을게 없으니 아침에 남편이 샌드위치등을 사오거나
    가족끼리 브런치 먹으러 갈수있죠

    물론 집밥만 고집하는 성격의 남편이거나
    아침에 국없으면 안되는 성격의 남편이면
    그런 주말은 허용이 안되겠죠

    또 주말 저녁에도 아내가 식사를 다 준비해놓으면
    일부러 외식하러 나가지도 않죠
    아내가 주말이나 일요일 저녁에 저녁 먹을꺼 없어
    외식하러 나가자 해야 나가겠죠

    물론 남편이 아내가 나가서 먹자는걸
    그래 그러자 하며 잘 호응하는 성격이여야 하겠죠

    그래서 결론은 아내가 주말에도 식사를 준비 잘 하는 성격이 아니여야 외식이나 브런치나 샌드위치 맥모닝 같은거를 먹을수 있죠

    또 남편이 주말에 짜파게티나 주말 저녁에 볶음밥 정도 만들거나 한다면
    본인 성격이 그런 식사 정도는 준비하길 좋아해야 하죠

    된장찌개도 잘 끓이는 남편도 있어요

    애기 키울때 아기도 잘보고 잘 놀아주고 아기 목욕도 시켜주고 기저귀도 잘 갈아주고 젖병도 잘 씻어주는 남편도 있어요

    아내의 행동과 상관없는 그냥 남편의 성격입니다

    왜 생판모르는 남을 위해서 희생하며 헌신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하물며 남편이 아내나 가족을 위해서 그 정도 일을 하는게 뭐 어럽겠어요

    남자는 설겆이 안하고 요리안하고 아내가 집안살림 도맡아서 하고 남편은 집에서 부인의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으로 키워진게 문제죠

    또 아기 기저귀 갈아주고 키우고 그러는게 여자가 도맡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으로 키워진게 문제죠

    그래서 누군가와 결혼하기 전에 그 집안 분위기를 봐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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