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스터선샤인, 굿캐스팅!

심심하니까 조회수 : 6,383
작성일 : 2018-08-26 16:14:28
개인적으로 뽑아 본 
잘 된 캐스팅 순서입니다 ㅎ

1위 유연석
적절한 신체 적합성과 
이전 배역들의 버터리함을 극복하고 우뚝 선 '남성다움'
거기에 '비열함'까지 적절히 배합된 자신만의 캐릭터를 아주 잘 살렸다고 봅니다.
주인공 보다 더 더 자주 보고 싶은 '구동매' .
(개인적으로 이 분의 팬은 아닙니다)


2위 김의성
못생기고 저질로 생긴 기존의 일제 앞잡이 모습이 아니라 지적인 모습까지 보이는
고퀄 일본인 발음의 소유자.ㅎ 그래서 더 얄미운 ㅎ
암살이니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했지만 이 번 역할을 제일 잘 소화하고 계심.

3위 김민정
여급을 때리는 장면과 대사치는 모습을 보고 '확' 반했습니다.
아슬아슬한 모습에 낯선 분장들이 약간 거슬릴 상황인데도 어찌나 음성이며 발음이 매력적인지
그것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4위 도미
"도미야~" 다정히 불러주고 싶은 이름.
아역도 품격이 있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아역의 지존.
너무 젊잖지도 너무 나대지도 너무 귀엽지도 않는 평온한 도미.
그의 미래는 보지 않아도 답 나오죠.

5위 함안댁(이름이 기억 안납니다)
이 역할을 친구인 '황석정'씨가 맡았다면 어땠을까를 가끔 꿈꿔보지만,
푸근한 맛이 역시 지금의 이 분이 적역인듯.
함안댁이 나와야 김태리역이 꽃피운다는 것을
요즘 새삼 느낍니다. 김태리와 이병헌이 함께 나오는 장면보다 함안댁과 김태리가 함께 나오는 장면을
더 기다리는 저.


아효....힘들어서 이 만 ㅎ
OST는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양이 부른 그 노래가 제일 좋네요.


IP : 112.185.xxx.19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되는
    '18.8.26 4:18 PM (203.128.xxx.178) - 삭제된댓글

    드라마엔 언제나 빛나는 조연들이 많더라고요
    주연이야 주연이니 그러나보다 해도

    역관부터 해서 추노전당포형제
    함안댁커플?등등 여튼 챙겨보는 드라마에요

  • 2.
    '18.8.26 4:21 PM (223.38.xxx.55)

    앞으로
    김태리 승승장부
    김민정의 재발견이네요

  • 3. 네네
    '18.8.26 4:22 PM (112.185.xxx.190)

    조연이 빛나는 드라마 맞네요.
    김민정 재발견 맞죠?ㅎ

  • 4. ..
    '18.8.26 4:27 PM (49.165.xxx.180)

    도미역 정말 품격이 느껴진다는 말 알 것 같아요.
    나대지도 않고 적당히 아이답고,개구진 면도 있고..저는 어렸을때 어땠나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캐릭.

  • 5. ...
    '18.8.26 4:31 PM (183.98.xxx.95)

    저는 전당포 두사람이 너무 재미있어요
    특히 모델출신이신 배정남씨 연기도 잘하시네요..

  • 6. 기차놀이
    '18.8.26 4:34 PM (223.62.xxx.62)

    조연들 때문에
    다음회를 기다리게 되는 드라마에요 정말.
    나의아저씨도 주변인물들 보는 재미에 보았는데,
    잘 된 드라마는 조연이 얼마나 주역을 받쳐주는지가
    관건인것 같아요.

  • 7. 질문있어요
    '18.8.26 4:34 PM (211.55.xxx.207)

    묻어 질문합니다. 15회 이해 안되는 부분 도와주세요.
    구동매가 대사관 감옥에서 나올때
    유진이 여러사람이 도왔다며 어떤 애기씨도 도왔다고 했는데
    애기씨가 구동매 구명에 어떤 도움을 주었었나요?

    그리고 애기씨가 연꽃 그림을 그리고 일기처럼 쓴 그 책자 제목을
    카메라가 한번 훑으며 보여줘서 강조하는 느낌은 드는데
    한자라 읽지도 못하고 자막은 없고...

  • 8. ㅎㅎ
    '18.8.26 4:34 PM (112.185.xxx.190)

    전당포 사람들..ㅎ 배정남씨도 첨엔 좀 어색하더니 잘하더만요.

    그쵸..도미를 통해 제 어린시절 떠올려 보신다는 말 들으니 저도 그렇네요.

  • 9. sp
    '18.8.26 4:35 PM (125.252.xxx.13)

    네 원글 말씀
    순위까지 다 받고요
    구동매...아아...

    거기에 역관 조우진 배우도요
    연기가 워낙에 출중해서 무슨 역할인들 다 어울리겠지만...

  • 10. 기차놀이
    '18.8.26 4:41 PM (223.62.xxx.62)

    그리고
    도미 아역 참 매력적이에요.
    누이가 해준 조끼입고 자랑하는 장면
    참 사랑스러웠어요.
    연기도 참 좋고.. .
    도미뿐 아니라
    다른 아역들도 다들 연기가 훌륭했어요.

  • 11. PPL
    '18.8.26 4:43 PM (180.65.xxx.239)

    질문있어요님께
    그 연꽃 그림의 시 ppl 입니다.
    http://gall.dcinside.com/mrsunshine/43500

    치킨슾으로 나오는 백숙도 큰거, 작은거 사이즈별 ppl이라던데 어느 회사것인지는 모르겠어요.

  • 12. 김민정
    '18.8.26 4:47 PM (124.80.xxx.102)

    전 김민정 처음부터 잘 어울린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유연석은 진짜 넘 잘 어울림
    다른사람같아요 ㅎ

  • 13. ...
    '18.8.26 5:01 PM (118.33.xxx.166)

    저도 이수현의 소리가 제일 좋소.
    며칠동안 계속 이 노래만 듣고 있다오. ㅎㅎ
    이제 가사 박자 모두 완전 마스터 했소.

  • 14. 아웅~
    '18.8.26 5:11 PM (112.185.xxx.190) - 삭제된댓글

    저도 높은 음 잘 못내는데 이참에
    '소리'라는 노래 익혀서 노래방가서 불러야 겠어요.ㅎ
    마스터까지 가즈아~

  • 15. Yui
    '18.8.26 5:16 PM (222.98.xxx.191)

    맘스터치 삼계탕 ppl이라네요..^^

  • 16.
    '18.8.26 5:18 PM (112.185.xxx.190)

    맘스터치 ppl
    으악~ ㅎ

    멜로망스의
    좋은 날도 무척 좋군요.

  • 17. 알리자린
    '18.8.26 5:39 PM (211.200.xxx.63) - 삭제된댓글

    211.55님 그 한자책
    제 기억이 맞다면 난설헌 문집...이였던거 같아요.

    이 드라마는 진짜 스토리보다 캐스팅과
    조연들의 연기가 빛나요.
    저도 원글님과 같이 순위로 꼽고 하나 더하면
    장포수...1회 때의 모습과 너무 다른데 또 1회때 죽은
    아버지의 모습과 너무 닮음...^^

  • 18. 알리자린
    '18.8.26 5:44 PM (211.200.xxx.63)

    211.55님 그 한자책
    제 기억이 맞다면 난설헌 문집...이였던거 같아요.

    애기씨는...음 구동매 구명에 적극적이였던
    히나를 도왔달까...총을 겨눈스즈끼 한테서..
    그왼 잘 모르겠네요.

    이 드라마는 진짜 스토리보다 캐스팅과
    조연들의 연기가 빛나요.
    저도 원글님과 같이 순위로 꼽고 하나 더하면
    장포수...1회 때의 모습과 너무 다른데 또 1회때 죽은
    아버지의 모습과 너무 닮음...^^

  • 19. 변요한흥해라
    '18.8.26 5:58 PM (119.149.xxx.15) - 삭제된댓글

    구동매 잘 어울리고요
    김의성으로 나온 배우는 영화 관상때부터 워낙 연기력이 뛰어나다고 느꼈는데 희성으로 나오는 변요한이 어찌 그리 찰떡같이 연기를 잘하는지 박서준 처럼 빵 떳으면 좋겠어요~

  • 20.
    '18.8.26 6:17 PM (14.34.xxx.200)

    누나가 도미의 조끼를 조금만
    넉넉하게 만들어 입히지...그생각이
    도미를 볼때마다 느낍니다

  • 21. 동생많아서
    '18.8.26 6:41 PM (222.113.xxx.16)

    빨리 물려입히려구??ㅋㅋ

  • 22.
    '18.8.26 6:44 PM (175.193.xxx.222)

    전 어제 벚꽃 아래 세 남자 (유연석, 이병헌, 변요한) 서있는 장면 넘 좋았어요.

  • 23. 푸른하늘
    '18.8.26 7:39 PM (110.14.xxx.77)

    김태리의 똘망똘망한 연기 좋구요,
    바보, 등신, 쪼다3인방의 술자리 대사신 참 재미있게 보게 되더라구요.
    대사가 잘 안들리지만 다 듣고 나면 낄낄거리게 되는 유머코드도 좋네요.

  • 24. 유연석의 구동매는
    '18.8.26 7:47 PM (116.121.xxx.93)

    일본 만화 배가본드 주인공 해도 딱 일 것 같아요 변요한도 이번 역에 잘 어울리는 듯

  • 25. ...
    '18.8.26 8:09 PM (218.236.xxx.162)

    인물 한 사람 한 사람 다 잘어울려요

  • 26. ...
    '18.8.26 8:41 PM (220.118.xxx.233) - 삭제된댓글

    고종역 이승준 좋아하는 사람 저밖에 없나보네요.
    나인에서 처음 봤는데 이진욱 친구로 나온 의사 ..괜찮게 봤는데 태양의 후예에서도 송혜교 동료의사로 나왔어요.
    고종도 우아한 말투와 양복도 잘 어울리고 조연이지만 멋져요.

  • 27. 이 분도
    '18.8.26 11:58 PM (218.236.xxx.152)

    행랑아범도 넘 좋아요
    대사 잘 안 들리는데 이 분 대사는 잘 들려요
    의리도 있으시고 대사도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356 딸한테서 핸드폰 빼앗았어요. 4 핸드폰 2018/10/10 2,428
862355 주부알바 1 . . .. 2018/10/10 4,058
862354 여러분들도 아빠와 딸이 무지 친하나요? 8 엘살라도 2018/10/10 2,511
862353 비빌등의 차이가 결국 6 ㅇㅇ 2018/10/10 1,849
862352 국제학교서 컨퍼런스 있다고 4 고등맘 2018/10/10 1,339
862351 이 알의 정체가 뭘까요? 5 ... 2018/10/10 1,426
862350 240만원을 날리게 생겼는데 마음 다스리기 59 .... 2018/10/10 25,285
862349 피곤하면 나는 아픈 작은 여드름이 뭫일 2018/10/10 1,042
862348 호두열매 어떻게 생겼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21 .... 2018/10/10 1,600
862347 가구랑 살림살이 하나씩 들이는 재미가 있네요 8 ㅇㅇ 2018/10/10 2,915
862346 시어머니가 삐친 이유 8 한심하네 2018/10/10 4,949
862345 김상조 "죄송합니다" 공정위 직원들 앞에서 눈.. 19 ㅇㅇ 2018/10/10 4,306
862344 일억개의 별 서인국 섹시해요 30 .. 2018/10/10 6,737
862343 밥 지을때 가루 넣으면 어때요? 5 ... 2018/10/10 1,977
862342 다이소에서는 어떤제품이 괜찮은것 같으세요..?? 18 ... 2018/10/10 7,016
862341 아파트 매매후 다시 전세? 매매?(지방) 4 조언부탁드려.. 2018/10/10 1,819
862340 얌체 모임 동생이 있는데요 7 멋대로 2018/10/10 3,754
862339 중국어 배워야할것 같아요 아직 늦지 않았겠죠? 10 ... 2018/10/10 2,542
862338 초딩딸왈 엄마 또 팔십이쿡 하고 있지 15 ㅇㅇ 2018/10/10 5,177
862337 2022 대학입시제도 잘 설명해놓은 글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2 건강하자 2018/10/10 793
862336 영화 더랍스터 보신분있나요 6 N스토어 2018/10/10 1,344
862335 비염인 아이가 자꾸 코가 막히니 속상하네요 11 .. 2018/10/10 2,724
862334 클래식 기타 바디 부분에 탈부착하는거이름 궁금 3 뻥튀기 2018/10/10 716
862333 김의성이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했네요. 13 2018/10/10 7,332
862332 40년 만의 흉년에 치솟은 쌀값…김밥·떡집 어쩌나 21 ........ 2018/10/10 5,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