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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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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아이 키우기가 더 힘든가요?

.. 조회수 : 5,595
작성일 : 2018-08-26 11:10:15
물론 아이 성향따라 다르겠지만 형제 많이 있는 아이들에 비해서
부모의존도가 더 높나요?
82댓들에서도 외동이면 혼자 집에도 못놔두고 나이들때까지 같이 놀아줘야한다고 봤는데
친정엄마도 계속 똑같은 말 하시네요
IP : 117.111.xxx.15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6 11:13 AM (218.235.xxx.200)

    전혀아니요.너무 잘 적응합니다.애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 2.
    '18.8.26 11:15 AM (175.117.xxx.158)

    부모는하나면 돈안들고 편한데ᆢ애가 귀찮죠 심심해하면 놀아주거나 시간메꿔줘야지 계속 방치 할순없으니까요

    둘이면 돈은 부담이고 ᆢ자라면서 둘이 지지고 볶으니 시간때우고 심심하진 않죠
    요샌 스마트폰끼고 하루종일 사니 ᆢ외동도 덜심심해요 보기있기 불편할뿐ᆢ

  • 3. .....
    '18.8.26 11:16 AM (221.157.xxx.127)

    학원다니느라 심심할시간이 없

  • 4. ..
    '18.8.26 11:17 AM (175.223.xxx.96)

    이런 질문이 무의미한게 외동으로 키운 사람이 형제도 그리 키워봐야 비교가 되는데 애초에 불가능하죠. 거기다 아이 타고난 성격, 형제라도 나이터울, 양육자의 성격과 양육 환경, 모두 다른 변수로 작용되고요. 단지 자신의 특수한 경험으로만 말할 수 있는데 그게 내 경우에 해당되는 것도 아니니 큰 도움은 안되죠.

  • 5. ...
    '18.8.26 11:19 AM (110.9.xxx.47)

    의존적인건 부모의 양육 방식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제 아이는 의존적이진 않아요. 어린 아이일땐 부모가 놀아줘야했는데 초등 고학년만 되도 너무 좋아요. 여행 다니기도 너무 좋고 친구같아요. 그런데 제 아이의 경우는 형제사이에서 큰 아이들보다는 정치력이 부족해 보이긴해요. 계산적이지 못하고 좀 순진한것 같기도하고..

  • 6. ㅎㅎㅎ
    '18.8.26 11:24 AM (222.118.xxx.71)

    애 어릴때 집에 애 두고 어딜 그리 나가실려고요 ㅎㅎㅎ
    장단점이 다 있지만 외동 장점이 좀더 많은듯요
    옛날분들 생각이야 뭐...부모 논밭에 나가면 빈집에 아무것도 할꺼없는 집은 형제가 많아야겠지만. 요즘은 아니죠

  • 7. 외동
    '18.8.26 11:34 AM (175.126.xxx.20)

    그냥 크는대로 두려면 외동이 편하겠지만요.
    어떻게 애를 혼자 놀게 내버려두나요. 사회생활도 하면서 살아야하는데... 핸드폰만 보고있게 놔두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구요.
    혼자두고 나가면 견디긴하지만 정서적으로 좀 불안해하고요. 클 때까지 놀아줘야한다는 건 내버려두고 자식 부모 각자 할 일 하지않고 세대가 다르지만 계속 관심갖고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야한다는 거구요. 클 때까지라는 게 사춘기까지도 아니고 커서 독립할 때까지 라고 생각해야해요.

  • 8. ....
    '18.8.26 11:34 AM (116.121.xxx.93)

    유아기때나 그렇지 초등만 되어도 학원 다니고 친구들과 노느라 바빠요

  • 9. ..
    '18.8.26 11:34 AM (1.248.xxx.52)

    저는 외둥이만 키워봐서 비교자체가ㅋㅋ
    직장 다니고 있는데 잘지내고 있어요
    방학때가 힘들긴한데
    자매키우는 동네언니도 직장 다니는데
    방학때 저랑 같은 고민해요
    외둥이냐 형제가 있냐 문제가 아니라
    엄마 아이 성향 같아요
    근데 전 과거로 돌아간다면 하나더 낳고 싶긴해요

  • 10. ....
    '18.8.26 11:36 AM (114.205.xxx.170) - 삭제된댓글

    하나라 너무 너무 예쁘지만 첫째의 어러버리함은 있으나 첫째의 책임감은 없고 귀엽기는 하나 막내의 눈치 애교 이런 것도 없어요.

    책임감. 눈치. 애교. 이런 것들이 형제들끼리의 경쟁 부대낌에서 얻어지는 것들이라 외동에게는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많이 놀게 해주고 사촌동생들도 자주 만나게 해줍니다. 그런데에 품이 드네요. 애를 하나 보니까 시간이 남는 대신에 신경을 쓸 건 늘어나요. 놀러가도 우리가족만 가면 애가 재미없어 하니 사촌동생네하고 꼭 같이 가야 하고. 아쉬운쪽이 먼저 알아보고 연락하고 그래야 일이 성사되니 제가 먼저 뭘 알아봐야 하고 그렇더군요.

  • 11. 우와
    '18.8.26 11:37 AM (121.171.xxx.180)

    외동키우는데 항상 반응해주거나 대꾸해주거나 놀아주거나 대상이 하루종일 엄마 밖에 없으니 정말 하루종일 정신이 없는 느낌이예요. 그리고 아쉬운건 관계형성을 배울기회가 적으니 단체생활 적응에 시간이 걸리네요. 또래끼리는 싸우고 뺏고 양보하고 사과하고 하면서 배우는게 있는데 그걸 집에서는 할수 없으니까요.

  • 12. ....
    '18.8.26 11:38 AM (114.205.xxx.170)

    하나라 너무 너무 예쁘지만 첫째의 어리버리함은 있으나 첫째의 책임감은 없고 귀엽기는 하나 막내의 눈치 애교 이런 것도 없어요. 

    책임감. 눈치. 애교. 이런 것들이 형제들끼리의 경쟁 부대낌에서 얻어지는 것들이라 외동에게는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많이 놀게 해주고 사촌동생들도 자주 만나게 해줍니다. 그런데에 품이 드네요. 애를 하나 보니까 시간이 남는 대신에 신경을 쓸 건 늘어나요. 놀러가도 우리가족만 가면 애가 재미없어 하니 사촌동생네하고 꼭 같이 가야 하고. 아쉬운쪽이 먼저 알아보고 연락하고 그래야 일이 성사되니 제가 먼저 뭘 알아봐야 하고 그렇더군요.

    장점도 이야기해 보자면.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구김살은 참 없습니다. 남들이 다 자기 좋아하는 줄 알고. ㅋ

  • 13. 애 하나
    '18.8.26 11:40 A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키우기가 보통 일이 아닌데 둘이 쉽다는 건 너무한거 아닌가요
    저는 이제 겨우 입시 마치고 한숨돌렸는데
    애들 여럿인집 줄줄이 입시 치르는 거 보면 진짜 존경스럽고 저는 생각만해도 오싹합니다
    자기 그릇이 있으니 용량 대로 사세요
    놀아주는 거 그건 진짜 아무것도 아니예요

  • 14. ....
    '18.8.26 11:52 AM (122.34.xxx.61)

    진짜 뭘 그렇게 애놓고 나가시려고 그것때문에 둘을 낳나요?
    둘만 둬도 위험하긴 한거구요.
    그냥..둘이벌어 1억이상 연봉이면 둘낳고 혼자벌어 1억이하면 하나만 낳으세요.

  • 15. 하나가 쉬울지
    '18.8.26 12:02 PM (116.122.xxx.245)

    둘이 쉬울지 계산해 보는건 정말 무의미한것 같아요
    내 아이가 혼자 잘 지내는 아이일지
    내가 아이들 둘이 끊임 없이 싸우는걸
    무덤덤하게 볼수 있을지... 등등 너무 많은 변수가 있어요
    아이들 성별에 따라서도 넘 다르구요

    제 경우 하나 키우면서 부족한 또래 관계를 채워주기위해 힘들었지만
    아이가 집에서 혼자 노는 시간도 소중해했고
    제가 한아이에게 집중하면서 유대관계도 좋았었기 때문에 외동으로 만족합니다
    아마 둘 키웠으면 피곤해서 좋은 엄마 되기 힘들었을것 같아요

    중학생이 되면서 아이가 친구관계가 아주 좋은 편이라
    외동의 사회성도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해요
    외동이지만 혼자 게임하는 시간 없이
    친구들과 운동이나 영화보는걸 즐기더라구요

  • 16. 애놓고
    '18.8.26 12:05 PM (117.111.xxx.244)

    나간다는건 아닙니다 ㅎ
    품이 더 든다는거에 공감해요..

  • 17. 외동딸 키우니
    '18.8.26 12:16 PM (211.186.xxx.126)

    너와 나.
    엄마와 자식의 관계가 서로의 인생에서 하나만 존재하니
    정말 특별하고 소중해요.
    둘.셋 있는집도 물론 소중하겠지만.
    유일하다는게 서로에게 어마어마하게 특별하네요.
    자식이 자기 하나라서 너무 좋대요.
    만약에 다른 형제자매가 있었으면 좀 슬펐을거라고..

    만족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엄마는 늘 자식하나 더 낳았으면 좋았을걸..
    아이는 형제자매 있으면 안 심심했을걸..이런다면
    평생 아쉽겠지만요.

  • 18. ... ...
    '18.8.26 12:30 PM (125.132.xxx.105)

    아니에요. 너무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외동아들 키우면서, 아이 초등2 때 직장까지 그만두고 놀아주고, 밥 따라다니며 먹이고
    늘 옆에서 지켰어요.
    그런데 어느 날 지인이 (외동딸입니다) 해준 말이 너무 고마운게...
    자긴 외동으로 평생 살아서 자기 삶에 뭐가 모자라는지 모른다.
    오히려 혼자놀기에 능숙하고, 누구에게 쉽게 마음을 털어 놓거나 의지하지 않는데
    그건 독립심을 키워주었다 라고요.
    그말듣고 가만히 보니까 우리 아이도 그렇게 크면되겠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놀기, 혼자 해결하고, 혼자 결정하고 책임지기 하도록 옆에서 기다려 줬는데
    ㅎㅎㅎ 정말 고맙게도 잘 커줬어요.
    사랑하고, 기다려주고, 그리고 잘 커주면 고맙다고 해보세요.
    딱 그만큼 아이도 할 거에요.

  • 19. 부모 의존도는
    '18.8.26 1:01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외동이고 아니고 간에
    어느집이건 첫아이라면 그런거 같애요..

    결혼해서 낳은 첫아이에게 쏟는 관심이 대단하니
    아이도 부모관심에서 꼼짝달싹 할수없는거임..

  • 20. 아이마다 달라요 진짜.
    '18.8.26 1:12 PM (221.147.xxx.8) - 삭제된댓글

    이건 평균이 없는지라.. 쌍둥이를 봐도 서로 달라요.


    그런데 애 키우는데 있어 "놀아준다"는건 문제도 아녀요.
    교육시키고 말썽피우는거 뒤치닥거리하고.. 한 사람의 몫을 하도록 키우는게 중요한거죠. 유아기만 생각해서 근시안적으로 보지 마시고 최소 20대까지는 생각하셔야죠.

  • 21. 더 좋아보이는 쪽으로
    '18.8.26 1:17 PM (106.201.xxx.122)

    각각의 장단점이 있죠.
    둘이상 키우시는 분들은
    낳고나서 여럿이라 좋은 점이 보일거고,
    하나 키우시는 분들은
    하나라서 좋은 점이 있을거예요.

  • 22. ..
    '18.8.26 1:26 PM (59.10.xxx.20)

    놀아주는 건 어릴 때 잠깐이고 고학년 되니 친구들이랑 놀러다녀요.
    폭풍성장기라 식비 늘어나고 앞으로 학원비도 늘어날 거고.. 전 체력도 안돼서 외동 키우는데도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이 커갈수록 장난이 아니구나 싶네요. 자식은 한번 낳으면 끝이 없는 것 같아요.

  • 23. 질문이
    '18.8.26 1:28 PM (223.38.xxx.169) - 삭제된댓글

    장단점이 아니라 외동이 더 힘드냐는 건데요
    여럿 보다 한 생명 감당하는 게 훨씬 수월하죠
    아이에게야 여러 장단점 있겠지만
    부모가 수월한 건 당연히 둘보다 하나죠

  • 24. ...
    '18.8.26 2:19 PM (210.178.xxx.192)

    여기82에서도 그렇고 학교맘들을 봐도 외동에 대한 만족도는 높아요. 아무래도 육체적 경제적 부담이 덜 드니까요. 근데 확실히 외동아이들이 사회성이나 센스 책임감 배려등이 부족한게 보여요. 외동맘들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사실이에요. 확실히 형제있는 애들이 사회성이 뛰어나고 또래집단에서 적응을 잘 해요. 형제필요없다 결국 혼자다라고들 하지만 성장기에 형제간에 갈등 양보 타협을 통해 작은 사회를 익혀가는 거지요.

  • 25. ..
    '18.8.26 2:46 PM (222.234.xxx.69)

    예~~전에 그냥 밥이나 챙겨주고 학교나 보내며 계곡가서 애들 풀어놓으며 아이 키우던 시절에는 아이가 여럿이라도 큰 무리가 없었겠죠.ㅎㅎ 요즘은 교육활동으로는 학교참관수업, 상담에 학원스케줄도 짜야하고, 아이들 생일이다 모임이다 조별 숙제다 준비물에 소식지에 챙길 일도 많은데 아이가 둘이면 2배가 되고요,

    전 예전에 교육관련 종사자였는데,,
    형제라서 좋은 점도 물론 있겠지만, 부모가 육아에 제대로 신경써주지 못하는 경우, 둘째가 방치되거나 첫아이에게 과한 책임이 요구되는 경우를 많이 봤고, 그 때문에 어릴 때부터 폭력의 가해와 피해에 무뎌지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 26. ...
    '18.8.26 2:59 PM (1.230.xxx.51)

    외동이라 모두 의존적인건 아닐걸요
    우리애 외동인데 독립적이고 친구관계 잘하고 리더십있고..
    부모와 대화를 많이 하니까 또래보다 성숙하기도 하구요

  • 27. ...
    '18.8.26 4:58 PM (114.200.xxx.21)

    외동 키우는데 선생님들이 늘 책임감 강하고 올바른 아이라고 성적표에 적어주시네요
    선행상 비슷한거 반에서 한명 주는것 해마다 받아오구요
    중학생인데 엄마말 잘 들어주고 의지가 되어주는 고마운 자식이네요

  • 28. ㅡㅡ
    '18.8.26 6:06 PM (49.196.xxx.158)

    늦둥이 낳아 셋 키우는 데 애들이 같이 놀고 즐거워하는 건 있더라구요.

    친구는 외동아들 다 키웠는 데 의젓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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