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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어도 징징거리는 여자들 많아요.

조회수 : 9,158
작성일 : 2018-08-26 10:44:01
모든 문제를 자기중심적으로 보면 답이 없잖아요.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문제를 좀 전체적인 시각으로 보면 좀 더 나은데
너무 감정적이기만 하고

본인 시야에서만 모든 세상을 보려 하니
무엇보다 본인이 스스로 괴로워요.
큰그림을 그려보면
징징거림이 반은 줄거고
그러면 본인 고뇌가 반으로 줄거고

가장 피해자는 그런 여자와 사는 가족들이예요.
남편은 본인이 선택한 여자라 감당해야 한다쳐도
애들은 무슨 죄인지.

입만 열면 남탓, 자기 하소연, 자기는 피해자.
누가 아니라고 하면 그 사람은 적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해서 본인 가슴에 쌓인 화는 어쩌려고.

그런 여자들은
어릴때부터 그랬고, 
마흔이 넘어도, 칠순이 넘어도 고쳐지지 않아요.
간혹 뒷통수 쾅하고 깨달음이 있거나
스스로의 깨달음에 의해 정신수양을 하면 모를까

여튼 가장 괴로운건 본인.

왜냐면 나는 옳고 나를 둘러싼 모든것을 틀리니까요. 

마지막에 팔자탓 아무리 해봐도 나아지는건 없어요.
부모복, 남편복, 자식복, 인복 탓해봤자 
남는건 외롭고 괴로운 자신이고
복채로 날린 허망한 돈뿐.
IP : 121.208.xxx.21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도
    '18.8.26 10:47 AM (223.62.xxx.13)

    탓할 사람 없으면
    사주팔자 타령이나 하죠.
    나쁜 기운 뿜으며 다니는 괴물 같더군요.

  • 2. 이런
    '18.8.26 10:47 AM (50.54.xxx.61)

    하등 도움 안되는 글을 왜 쓰시는지... 원글님이 여자분이라면 원글님도 결국 큰 그림 못보고 광광거리시는 거로 보일 수 있어요.
    갈라치기하는 세력에 뭘 보태고 싶으셔서 성별로까지 가르싶니까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 말은 서로 왜 그러는지에 귀기울여야해요.
    소통은 서로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 3.
    '18.8.26 10:47 AM (219.255.xxx.127)

    저도 아는 이가 그리 징징대길래 남편 입장 한번 생각해보라 했더니 절 못된 사람으로 몰아부치더라구요.그 이후론 입 다물었어요.결국 본인만 괴로움.

  • 4.
    '18.8.26 10:50 AM (66.249.xxx.113)

    결국 남욕하는 글이네요

    그런분은 어린시절이 훨씬더 고통스러웠던 공통점이 있던데..

    원글님은 측은지심을 좀더 키우시면 아주 좋을듯 합니다

  • 5. 근데
    '18.8.26 10:50 AM (122.37.xxx.121)

    그런이들이 대체 왜 그러고있을까 생각해보면
    꼭 여자만 그런게아니고
    원래 머리가 그닥 좋지않아서 자아성찰이 안되는경우(생가보다많아요)
    사랑못받아서 피해의식에 고정돼있는 경우
    생활반경이 협소하고 만나는이가 정해져있어서 도돌이표 노래만 부르고있는경우 등등이에요

    어떤 경우든 안된 사람이에요
    나라고 그런 경우에 안그렇게 산다고 말못해요

  • 6.
    '18.8.26 10:54 AM (125.182.xxx.2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잘통하는친구만나도 세상행복한얘기만하시길요
    사람사는게 편한친구만나서 ㅡ물론 평상시대화잘통하는상대여야겠죠 ㅡ이런저런푸념도하고 수다도떨고 또 자기자리가서 열심으로사는거지 나잘났네하는 이런글들 진짜병맛

  • 7. 오 윗님
    '18.8.26 10:55 AM (66.249.xxx.117)

    나라고 그런 경우에 안그렇게 산다고 말못해요
    ㅡㅡㅡㅡㅡㅡ

    윗님의 이 부분은
    너무나 멋지네요

    진짜 성찰이란 이런것

  • 8. 잉..?
    '18.8.26 10:58 AM (58.230.xxx.242)

    너는 안 그럴 거 같냐? 이런 댓글 한심하지 않나요?
    그러지 말자고 쓴 글 같은데요.

  • 9. ㅈㅇㅅㅇ
    '18.8.26 11:01 AM (110.70.xxx.52)

    욕심많은사람이라 그래요
    남의것은 다커보이고,좋아보이고
    자기가 남보다 조금이라도 손해보는거같으면
    살수가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 10. ,,
    '18.8.26 11:04 AM (222.236.xxx.17)

    근데 딱히 틀린글도 아니지 않나요..??저도 그런사람들 보면 가족들이 제일 안되었던데요.... 특히 자식들요.. 남편이야 자기가 선택한사람이니 뭐 그렇다 치더라도..남이야 그사람 상대하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안하면 되구요...

  • 11.
    '18.8.26 11:05 AM (14.42.xxx.103)

    누구나 괴로운 인생 시점은 있기 마련인데
    자기만 아는 사람들이 꼭 주변사람
    저런식으로 괴롭혀요
    일반 푸념이 아니라 온종일 대화소재가
    자기가 얼마나 불행하고 동정받아야하는지
    나이 육칠십 먹어도 헤어나오지 못하면
    본인과 가족들 정말 괴롭습니다

  • 12. 이왕이면
    '18.8.26 11:15 A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징징대지 말자는 글에
    너라면 안그럴거 같냐 너는 안늙냐 그런 답글 보면
    그냥 한숨이 슉~~
    징징대지 않고도 소통 가능하고 공감 가능합니다
    남녀 불문 남탓하고 징징대는 사람은 거머리예요
    남의 기운 빼먹는...

  • 13. ㅡㅡ
    '18.8.26 11:30 AM (1.237.xxx.57)

    나이들수록
    자기연민 깊어지는듯요
    그래서 자꾸 새로운거 찾아봐야 해요
    나에게 꽂히면 연민만 파게되는듯요
    자꾸 시선을 바깥으로 돌리고 젊은 사람 입장도 더 생각해주고... 늙어서 자기연민하는거 추레해요

  • 14. 나옹
    '18.8.26 11:51 AM (114.205.xxx.170)

    여자들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인격이 성숙한 사람들이 드문 것 같아요.

    어린이들이 너무 어려서 어른이 될 것을 강요받고 그대로 자라다보니 실제로는 성숙하지 못한.. 실제로는 인격장애죠. 자기애성 인격장애.

    부모세대들이 전쟁직후 세대라 살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렇지 않았을까 생각도 되지만 그 자식들은 너무 힘듭니다. 자기애성 인격장애도 유형이 여러가지라 저렇게 징징대는 유형은 그나마 해악이 덜한 편이구요. 제 어머니같은 폭군형은 자식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어요. 집에 있는 한순간도 편하지 못하게.. 문제는 정말 끔찍하지만 자식인 저에게도 그런 면이 존재한다는. 부모와의 문제는 멀리 떨어지고 가능한 한 연락을 안 하면 되지만 자신의 문제는 항상 직시해야 해요.

    갑자기 아이에게 경고도 없이 심하게 화를 낸다던지 그럴때 심호흡을 하고 내가 왜 이러는지 생각을 해야 합니다.

  • 15. ....
    '18.8.26 12:04 PM (39.119.xxx.239)

    젊던 늙던 처한상황이 힘들면 앓는소리 나오고 징징소리 나오는 게지, 늙으면 만사 긍정적으로 되고 해탈이라도 되나요 .. 무더우면 덥다소리 절로 나오고 자식이 속썩이면 속상해 죽고 싶단소리 절로 나오고 . 집값 천정부지로 오르면 집한채 못살 처지가 될까 한탄스러워 징징될수도 있는 거지요 , 성숙치 못한사람이라 까내릴건 아니지요

  • 16. 제 글에
    '18.8.26 12:12 PM (121.208.xxx.218) - 삭제된댓글

    발끈하셔서 물고 늘어지셨어도

    뒤돌아서서는 스스로를 보셔야 할텐데.

    왜냐면

    어머니 이니까요.

  • 17. 에고
    '18.8.26 12:13 PM (1.75.xxx.179) - 삭제된댓글

    저는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징징대는 사람이에요
    원글에 있듯이 자신이 제일 힘들다고 생각해요
    들어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전 징징대는 사람들 다 끊었어요.
    세상 편합니다.

  • 18. ... ...
    '18.8.26 12:16 PM (125.132.xxx.105)

    원래 그런 사람은 평생 그래요.
    그게 무슨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이라고 착각도 해요.
    그런 사람치고 자기 앞가림 척척하는 여자 보면 욕해요.
    피하는게 답이에요.

  • 19. 제 글에
    '18.8.26 12:19 PM (121.208.xxx.218)

    발끈하셔서 물고 늘어지셨어도

    뒤돌아서서는 스스로를 보셔야 할텐데.

    왜냐면 당신들은 한 아이에게는 세상의 전부인

    어머니 이니까요.

  • 20. //
    '18.8.26 12:24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징징대는 사람은 아주 깨알만큼 힘든 것도 징징거리더군요
    힘들어 하소연하는 것도 어쩌다 한번이죠
    이건 뭐 늘상 죽상에 자신은 피해자라고 징징
    그냥 성격이구요 만만하다 싶음 더 그러더군요

  • 21. 동의
    '18.8.26 1:04 PM (116.41.xxx.148)

    도무지 자기 선택에 책임울 안지려고 해요.
    잘되면 내덕분 안되면 남탓...
    아주 전형적이예요.

  • 22. ...
    '18.8.26 2:11 PM (180.66.xxx.85) - 삭제된댓글

    큰그림은 어떻게 그리는지 방법 좀 알려주세요.

  • 23. ㅡㅡ
    '18.8.26 2:51 PM (223.33.xxx.48)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너 잘못살고 있어서 다른사람까지 피해준다. 니 가족이 불쌍하다는 질책과 저주가 아니라 공감이에요. 안됐다 불쌍하다 생각하고 구지 안어울리시면 될텐데 남 얘기를 참 길고길게도 써놓으셨네요. 서로 품어주는 세상이면 좋으련만 요즘 다들 예민하죠~ 님도 비슷한 면이 있으니 이렇게 상대방이 꿰뚫어 보이는거에요.

  • 24. 윗님
    '18.8.26 3:31 PM (14.47.xxx.229)

    그런사람 옆에 있어보셨나요? 대체 왜 내가 부모도 아니고 다품어야 합니까? 한두번이라야지 매번 나는 무슨죄로 얘기 들어주고 다 이해하고 받아줘야하죠? 애기가아니라 어른과 살고 싶네요 전 그냥 표면적으로만대해요 깊이 교제햇다간 속터져요

  • 25. 나옹
    '18.8.27 12:26 AM (114.205.xxx.170)

    223.33님 주변에 징징거리는 어른 없죠? 품으라고요? 그거 한 10년해 보세요. 멀쩡한 아들 부부 이혼합니다. 한도 끝도 없어요. 저희 시아주버니가 그 희생양이었는데 자살얘기까지 하시는 시어머니 보고 학을 떼셔서 요새는 거리 두시더군요
    그 이후론 오히려 좀 잠잠해 졌어요. 수동적인 공격형이구요. 그거 다 품으면 자식들 못 삽니다. 적당히 해야 다 들어주죠. 거리를 두어야 오히려 조용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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