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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언제하세요?

어렵다.. 조회수 : 5,073
작성일 : 2018-08-26 08:58:12
혼자계시는 시댁 고모님이 계세요..(시아버지 막내동생)
저번주생일이셔서 집에서 미역국끓여 식사대접했어요..
(1년에 한번이고.. 평소에 잘해주셔서 했어요)
근데 식사후 저는 설거지를 했고 남편이 과일을 내갔네요..
바로..
그래서 저는 설거지를하고 케이크를 자르면되겠다..
생각했는데..설거지거의 다끝나니 가시겠다고 일어서셨어요..
남편은 제가 설거지를 오래해 그렇대요..
저는 그럼 그냥 놔두냐..?
그랬어요..
다들 언제하세요?
IP : 49.167.xxx.22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식
    '18.8.26 9:01 AM (121.130.xxx.156)

    다먹고요 과일.커피 다 끝내요
    어차피 그릇 설거지 나오니까
    대화 하는데 설거지 소리도
    시끄러운게 아니였을지
    집이 엄청 큰게 아니면요

  • 2. 때에따라
    '18.8.26 9:05 AM (58.233.xxx.102)

    평소엔 바로 해도 손님 오시면,손님 접대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3. 성격이
    '18.8.26 9:05 AM (222.103.xxx.72)

    급하거나 너무 오래 있는게 민폐라고 생각하시는 분이거나..
    설거지 그거 많이 걸리나요??? 길어봐야 30분일텐데....????

  • 4. ㅇㅇ
    '18.8.26 9:07 AM (223.131.xxx.170) - 삭제된댓글

    조카부부에게 미안해 그러셨겠죠.
    과일까지 먹었음 됐다 얼른 가자 하신 거죠

  • 5. 저도
    '18.8.26 9:07 AM (121.185.xxx.67)

    손님오시면 손님이 우선이니
    나중에 하죠

  • 6. ...
    '18.8.26 9:09 AM (1.246.xxx.82)

    항상 일의 우선순위를 생각해보심 되어요
    손님접대를 하기로했음 그게 우선순위겠지요
    설거지는 천천히 해도되지만 밥먹고 커피나 후식은 세트나 마찬가진데 흐름도 끊기고 벌쭘하니 앉아있기도 그러니
    부담 덜주려고 얼른 가신거 아닌가요?
    그런것을 웅통성이라하지요
    차차 늘어가겠지요

  • 7.
    '18.8.26 9:10 AM (175.117.xxx.158)

    식사끝나고 후식 바로 나가야죠 ᆢ설거지끝날때까지 기다리는건 손님입장에선 아니지 않나요ᆢ
    남의집에서 30분도 깁니다 설거지고 뒷정리고 그건 본인들일이고 손님접대먼저해놓고 설거지합니다ᆢ더럽게 가득 쌓여도ᆢ

  • 8. 어이구
    '18.8.26 9:11 AM (222.111.xxx.108)

    울 남편 같은 이 있네

    애아빠가 자긴 설거지 쌓인 거 싫다며 바로바로 해요
    뭔가 안 좋은 기억이 있나 싶을만치요

    우리끼리 있을 땐 괜찮아요
    애아빠가 설거지하고 저는 과일 준비하거나 뒷정리 하면 얼루 시간 맞으니까요

    근데 손님 왔을 땐 자제했음 좋겠어요

    초대해놓고 자긴 설거지하고 있으니 손님들도 저도 뻘쭘 불편

    나중에 하자해도 금방 끝난다며 끝끝내 하고

    칭찬을 원하는건지 한 맺힌 기억이 있는 건지...


    원글님 글 읽다 남편 생각나서 써봤어요


    원글님 뭐가 먼저인지 찬찬히 돌아보세요

  • 9. ㅁㅁ
    '18.8.26 9:13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평소에야 바로 하는게 맞지만
    님의 그런 경우는 바로 케익자르죠

  • 10.
    '18.8.26 9:17 AM (175.117.xxx.158)

    가라소리로 들려요 ㅋㅋ 본인이 남의집갔는데 ᆢ놔두고 설거지하면 기분이 어떨것같나요 그거 좀나중에 해도 될텐데 싶지 않겠어요 친구집에 가도 그런생각들텐데ᆢ어른 모셔놓고 그런건 ᆢ실수네요

  • 11.
    '18.8.26 9:23 AM (211.105.xxx.90)

    손님이 오시면 되도록이면 손님과 같이 앉아 얘기 나누려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치우는건 나중에 하고요 아는 사람은 하루 종일 걸레를 들고 다니는데 진짜 가라는 소리로 보이더라구요^^;

  • 12. ㅇㅇ
    '18.8.26 9:23 AM (122.34.xxx.58)

    지만 깔끔하고 지꺼 먼저 해야되는 .. 보면 어른 어려운거 별로 모르고 집에서 귀하게 자란 딸들이 시집가면 이러더라구요. 일을 넓은 시야에서 못보고 자기꺼가 우선. 약간은 모지라다고 봐야죠.

  • 13. ..
    '18.8.26 9:23 AM (39.119.xxx.128)

    사람이 5명 이상 많은 상황이면
    한 명이 바로 설거지하고 다른 한 명이 과일이나 차 내기도 하지만
    왠만하면 바로 다과 준비해 모두 같이 먹고 같이 놀고
    설거지는 나중에 하죠. 나중에 내가 혼자할지라도..
    님도 함께 어울려야 하는데
    3명(추측)밥먹고 바로 정리모드면
    손님에게 빨리 가란 소리로 오해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14. ..
    '18.8.26 9:26 AM (39.119.xxx.128)

    과일이나 케잌 차는 후식개념이니
    동시에 차려서 얘기하며 먹는게 맞는데
    남편이 과일 깎았으니 보통은 그게 끝이라고 생각하셨겠죠.
    설거지 끝내고 님이 케잌들고 다시 다과가 시작되기는 흐름상 끊겼다고 보아집니다만.

  • 15. ....
    '18.8.26 9:27 AM (119.193.xxx.45)

    원글님 몰라서 실수 했으니
    댓글들 보시고 담엔 실수
    안하심 되겠네요.

  • 16. 내스퇄 아님
    '18.8.26 9:27 AM (66.249.xxx.117)

    저도 남의집 갔는데
    집주인이 설겆이 길게 하는건 뻘쭘하던데요
    설겆이를 도우라는건지 뭔지..
    그사이에 설겆이가 문제가 아니라
    설겆이 하러가신분은 자리를 빠지는거잖아요
    대화도 못하구요


    나중에 손님가시고 해도 될것을..
    설겆이 소리 퍽퍽 나면
    저사람 나보고 가라는건가
    기분이 안좋은가
    이런생각 들듯해요

  • 17. 저는
    '18.8.26 9:32 AM (59.10.xxx.20)

    여럿이 모여도(친구들 모임처럼) 다 가고 나서 해요.
    손님 있는 동안은 같이 얘기도 하고 디저트도 먹고 하려면 설거지할 시간이 없어서요.
    과일을 좀 드시다가 케이크 하시는 게 좋을 걸 그랬어요.
    남편분 혼자 고모님 응대하는 것보다 원글님도 같이 앉아서 얘기도 하고 하는 게 좋죠.

  • 18. ㅇㅇ
    '18.8.26 9:32 AM (223.62.xxx.75)

    가라는 소리로 들려요..;; 우리끼리 있을때는 상관없지만 손님있으면 케잌 먹고 나중에 가시면 설거지 하죠..이건 고민할 필요가 있나요?ㅡㅡ;;

  • 19. ...
    '18.8.26 9:33 AM (119.69.xxx.115)

    보통 손님이 가고나면 설겆이하는 게 맞아요.

  • 20. .....
    '18.8.26 9:34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남편 되게 모자라시다
    케이크 준비했음 얼른얼른 차렸어야지 가신다고 멀뚱히 보내요?

  • 21. 잘 하고도 뻘쭘하고 짜증나는..
    '18.8.26 9:35 AM (14.34.xxx.36)

    어른이 좀 기다리셔도 돼죠..
    케익 있다고 했는데도 혹시 가셨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남편분이 좀 더 노력했음 안되나요?
    누구야~ 우리 케잌자르고 같이 정리하자..라고요.
    차라리 안하니만 못한 기분이셨겠어요.

  • 22. 기억
    '18.8.26 9:41 AM (223.38.xxx.194)

    초대하신거잖아요
    내집인데 설거지 좀 미루면 어떤가요

  • 23. ...
    '18.8.26 9:42 AM (220.126.xxx.31)

    평소엔 먹자마자 하고 손님 오면 손님 가고 난 후에요.

  • 24. ㅇㅇㅇ
    '18.8.26 9:45 AM (39.7.xxx.219)

    손님이 오면 손님 가신다음에 해야죠. 손님과 대화도 하고 해야지 손님 멀뚱히 있게하고 설거지하고 있으면 그시간은.. 시댁식구등하고 대화하기 싫어하는 우리 동서가 저런행동 하더군요. 시댁식구 갈때까지 부엌에서 안나와요. 그럼
    저도 같이 해야하니까 그집가면 설거지만 하다 와요.

  • 25. 저라면
    '18.8.26 9:49 AM (58.229.xxx.173)

    당연히 손님 다 가고 나신 후에 해요~~

  • 26. 밀려
    '18.8.26 9:50 AM (211.218.xxx.43)

    놔야 고달퍼요 특히나 더운 여름엔 위생에 위험하니 그때그때
    해야 깨끗하고 청결해요

  • 27. 어렵다..
    '18.8.26 9:52 AM (49.167.xxx.225)

    그러쿤요..
    저는 조카랑 친하니까 (얘기 잘하고 남편이 좀살가운편이라..)
    두분이 얘기나누니까..
    담부터는 나중에 해야겠군요..
    주방이라도 들어오시면 흉보실까바 바로했는데..
    알겠습니다~~

  • 28. 손님
    '18.8.26 10:04 AM (223.33.xxx.231)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금방 아실텐데..

  • 29. ㅇㅇ
    '18.8.26 10:13 AM (59.15.xxx.141)

    손님왔을때 설거지는 언제하는지 물어봐야될거 같아요
    평소 설거지는 원래 바로바로하지만 손님 왔을때는 다르죠.
    게다가 1년에 한번 생일 대접에서 케이크 자를 생각이신데 그 사이 설거지는 굳이 왜?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어차피 케이크 자르면 또 설거지거리 여럿 나오잖아요..

  • 30. 저도
    '18.8.26 10:24 AM (183.100.xxx.8)

    평소엔 바로바로하고요.
    손님 오셨을 땐 상은 치우고 같이 후식이나 차 먹고 가시면 해요.

  • 31.
    '18.8.26 10:33 AM (68.129.xxx.115)

    손님 계신데
    설거지요???
    전 손님 가고 나서 하는걸로 배웠습니다

  • 32. 깔끔
    '18.8.26 10:55 AM (112.160.xxx.116)

    저도 예전에 이웃집에 놀러갔을때 그 아주머니가 좀 깔끔해서 바로 바로 치우는 성격인건
    아는데 제가 무슨 얘기하는데도 설거지를 막 하더라구요
    물소리에 말소리도 잘안들리고 내가 괜히 놀러왔나? 이생각 들던데요

  • 33. 바로하는 성격인데
    '18.8.26 11:03 AM (121.175.xxx.200)

    손님 있을땐 후식까지 다먹고 이야기좀 나누다가 가면 하는거 아니에요?
    전에 동료가 초대했는데 우리는 밥 차려주고 서서 중간중간에 씻으니까 제가 다 불안했던 기억이..
    환대받지 못한 느낌...

  • 34. ㅇㅇ
    '18.8.26 11:21 A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

    평소엔 즉시, 손님, 친구. 친척조차도, 오면 간 다음에 합니다.
    내가 설거지 하면 그 사람들 마음이 편치 않죠.
    거들어야 하나 가만히 앉아 있어도 되는 건가 시포.
    또 손님 입장에선 환대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예절이 별 건가요. 이런 게 예절이죠.

  • 35. 놀러간 집에서
    '18.8.26 11:55 AM (211.186.xxx.126)

    주인이 손님들 마신 컵을 바로바로 씻는데
    무척 민망하더라구요.
    마치 우리가 일 시킨것 처럼 돼버리니..
    어디 컵 더립히는거 무서워서 물,차 마시겠나 싶어서
    바로 나왔어요.

  • 36. 입장바꿔
    '18.8.26 12:04 PM (107.179.xxx.117)

    생각해보면 당연하지 않나요??
    손님이 그집에 얘기나누러가지 집 검사하러 갔겠어요? 사람 불러다놓고 부엌 짱박혀있는 사람보면 이건 뭐.. 어서 가란 소린지 자기 일많다 시위하는건지 그 심리가 참..
    울 동서가 잘 그래서요. 몇번 그꼴보고 다시는 안가지만..참 설거지 몇시간 놔둔다고 죽나..사람들 좌불안석 만들고 혼자 부엌서 쿵쾅쿵쾅..더불어 시동생까지 부엌 들락날락..진짜 욕나와요. 사람 부르지를 말든지...

  • 37. 손님 가고
    '18.8.26 12:26 PM (125.184.xxx.67)

    치워야죠. 대화가 우선 아닌가요?
    식모도 아니고..

  • 38. 설거지
    '18.8.26 12:29 PM (110.70.xxx.167) - 삭제된댓글

    이제 그만 가보라는 뜻

  • 39. 아니
    '18.8.26 12:31 PM (139.193.xxx.73)

    손님이 계신데 설거지를???
    이해 안가네요
    당연 케아크 내가고 끝낸뒤 설거지하던가해야지
    무슨 설거지 끝내고 케잌 ㅠ 손님들이야 케잌이 또 나오는지 설거지 다 끝낼때까지 기다려야하는지 어찌 아니요
    예의없다고 보여져요 전
    설거지가 어떻게 우선인가요

  • 40. 케이크
    '18.8.27 6:10 AM (1.241.xxx.7) - 삭제된댓글

    얻어 먹겠다고 계시다가 가라는 싸인이니 더 못 버티시고 가신 것 같네요ㆍ 손님, 특히 어른이 계신데 본인 할 일 다 마치고 거실에 들어서면 ‥ 아직 안가셨어요?? 이런 무언의 압력이죠ㆍ이런 것도 물어야 아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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