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여자아이 아빠폰으로 야설을 봤어요ㅠ
잠이 확 깨네요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모르겠어요.
ㅠㅠ
1. dd
'18.8.26 7:39 AM (65.78.xxx.11)제가 30대 초반인데, 저도 초등학교 5~6학년 무렵에 처음 성인비디오랑 잡지 봤어요. 반 친구들끼리 돌려봤거든요. 전 '아 나도 이렇게 태어났구나' '우리 엄마아빠도 이런걸 하시겠구나' 정도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땐 부모님께서는 전혀 모르셨어요.
그리고 집에 처음 인터넷 연결하고 얼마 안돼서 성인사이트에 들어갔던 적이 있어요. 그땐 사이트 방문기록을 삭제하는 방법을 몰라서 며칠 뒤 부모님께서 결국 아셨죠.
그때가 중학교 1학년인가 그랬는데 부모님은 저를 많이 혼내시진 않으셨어요. 들어가 봤더니 어땠냐 물으셨고 그 뒤로 별다른 말씀은 안하셨던 것 같네요, 제 기억에 없는 걸 보면. 그냥 전 그랬던게 부끄러워서 한동안은 그 사이트 들어갈 생각도 안했어요. 물론 얼마 후 방문사이트 기록 삭제하는 방법을 알았다는게 함정이지만요.
그 세계에 눈을 떴으니 이제 막으실 수는 없을 거예요. 다만 너무 따님을 다그치거나 어머님께서 충격받진 않으셨음 좋겠어요. 다 커 가는 과정이니까요. 여중여고나온 저도 친구들끼리 cd, 비디오테이프, 소설, 이런거 많이 돌려봤는데, 그 친구들이나 저나 다 괜찮은 학교 나오고 직장 잡아서 잘 살아가요.2. ...
'18.8.26 7:42 AM (183.78.xxx.161)저도 그랬어요.. 괜찮아요^^
3. 부끄럽지만
'18.8.26 7:51 AM (112.160.xxx.116)전 초등학교 저학년때 부모님이 몰래 감춰두었던 포르노잡지도 본 적 있어요
호기심에 어디 숨겨둔거 알고 꺼내서 봤는데 쪼금 충격이였어요 ㅎㅎ
제가 본 걸 아셨는지 그 이후로 다시 꺼내볼려고 하니 없더라구요
아마 부모님도 그런걸 놔둔게 창피하셨던지 저에게 그거 가지고 혼내시지도 않았구요4. ㅇㅇ
'18.8.26 8:10 AM (117.111.xxx.229)저도 초등 3~4학년때 아버지가 박스째 숨겨놨던 성인용
만화를 꺼내서 몰래보고 그랬었네요..
당시엔 잘못된게 아닌가했는데..다들 그렇게 컸었나봅니다.5. 원글
'18.8.26 8:34 AM (112.149.xxx.149)감사합니다~요즘아이들이 저희때보다 3년은 정신적으로 빨라졌다고하더라구요. 초등졸업전 구성애 성교육 한번받게하려구요.
고맙습니다^^*♡6. 그냥
'18.8.26 12:16 PM (139.193.xxx.73)모르고 지나가심이
7. ㅡㅡㅡ
'18.8.26 1:06 PM (121.178.xxx.104)그럴시기죠 저도 잡지 보고 비디오 몰래 보려하고 했던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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