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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 부동산시장이 올초 비트코인 광풍을 보는 듯해요

1111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18-08-25 23:39:05
이번 주 수지, 산본, 분당,  뭐 서울은 말할 것도 없고  부동산들 난리났다고 하네요.

물건도 안보고 계약금 넣는 건 기본이고,  산본 부동산분이 말하길 2006년도 후 이런 광경 첨 본다고 @@

수지도 올초 광풍이 다시 재현되고 있대요. 실수요자가 아니라 분명한 투기수요에요. 모두 갭물건 먼저 채가고

그마저도 없으면 전세로 돌리니 전세는 적체되서 빠지지도 않고...

세상이 미쳐돌아가는 듯 해요. 마치 올초 중고딩까지 비트코인 노래를 부르던 광풍을 보는 듯 해요. 

저는 한 채 갖고 있지만 경기도 외곽이라 10년째 제자리라서 ,  갈아타기용 추가매수 기다리고 있었고

정부말만 믿고 있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허탈하고 가슴이 답답해서 잠도 안와요 ㅠ

항상 마이너스의 손인지라 마치 내가 사면 바로 떨어질 것 같은 느낌에 선뜻 많은 대출안고 사기도 두렵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어~어~ 하며 하늘로 치솟는 집값만 하염없이 바라보네요 ㅠ

잔뜩 겁만 주다가 물보유세로 시장의 코웃음만 사고,  박원순시장은 대권 욕심에 정부와 정반대 스탠스로 불을 지르고 ~

혹시 몰라 말씀드리는데 저 알바아니에요 ㅠ  새누리, 이명박근혜 너무나 혐오하고 문정부의 성공을 너무나도 염원하는 소시민이에요

요즘 잠 안오고 답답한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ㅠ


IP : 210.100.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uck
    '18.8.25 11:42 PM (110.70.xxx.98) - 삭제된댓글

    잠못드는 1인 여기 추가에요
    이게 제 선에서만 끝나면 되는데
    제 선택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까지도 달라질 수 있다 생각하니 더 잠이안옵니다
    저 역시도 비트코인 광풍 같다 생각은 하고 있어요...
    오죽 답답했으면 요 밑에 지금이라도 매수해도 될지까지 대 놓고 무렁 봤다능요 ㅠㅠ

  • 2. 하라
    '18.8.25 11:43 PM (211.49.xxx.90)

    이러다 거품꺼지면 피해는 고스란히 서민몫
    집값이 올라도 피해보는건 실수요자 서민

  • 3. 계속 오를 거예요
    '18.8.25 11:46 PM (110.70.xxx.254)

    강남 아파트 평균 100억 될 때까지
    한강변 아파트는 200억도 될 것 같아요

  • 4. ..누가
    '18.8.26 12:01 AM (58.239.xxx.29)

    나중에 비싸서 저거 누가 사주나요??
    팔아야 돈되는거 아닌가요
    깔고 앉아 있으면 되는건가요??
    진짜 궁금해서요

    100억 200억 있는 사람이 그리 많나요??

  • 5. 저도요.
    '18.8.26 12:04 AM (118.34.xxx.4)

    돈도 없는 무주택자라 더 그렇네요.
    돈 넣고 돈 먹는 합법적인 투기를
    매일 보고 듣는 기분입니다.
    오늘 30대 가장이 처와 딸 셋
    약 먹여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
    시도 했다는 뉴스를 보니 더욱 답답해요.

  • 6. 광풍이 오래 갈 수 없는 법
    '18.8.26 12:12 AM (59.10.xxx.84)

    그렇게 진단하셨다면 휩쓸리지 말고 기다려보시길..

  • 7. 인간의
    '18.8.26 12:24 AM (175.113.xxx.141)

    탐욕과 공포가 사람들의 이성을 마비시키기 때문에 시장에서 거품은 존재할 수 밖에 없어요. 불로소득으로 대박을 터뜨리고 싶은 탐욕과 남들은 올라타는 급행열차에 자기만 못 탈 것 같은 공포.

    네덜란드의 튤립, 영국의 사우스시, 미시시피 투자, 미국의 폰지 사기, 최근의 비트코인. 역사는 되풀이되지만 사람들은 그때마다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죠. 99프로의 시장이 끝없는 낙관을 말할 때 거품이 꺼지는데 거품이 크면 클수록 폭락은 아비규환으로 이어집니다.

    거품이 너무 끓어 오르지 않도록 규제와 조절을 적절히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인데 지금의 정부는 반대로 가는 규제와 (매물 잠그기)와 시장정책 (계속적인 금리완화 유지로 유동성 과다와 신용팽창)으로 거품을 오히려 조장하고 있네요

    이성이 마비된 채로 군중심리에 이끌려 가지 말고 정보를 모아 스스로의 투자판단을 내리세요.

  • 8. ㅇㅇ
    '18.8.26 12:55 A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저는 무주택자인데 오히려 차분해지네요. 몇달만에 몇 억이 오르는건 분명 비정상이죠. 다들 돈에 눈이 멀었어요. 비정상은 반드시 정상으로 돌아간다는게 우주의 원리?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합니다.

  • 9. 곧 가라앉겠죠
    '18.8.26 1:01 AM (119.149.xxx.138)

    비트코인도 어느 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나요

  • 10. 블루
    '18.8.26 1:27 AM (1.238.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8월15일에 안팔리던 집이 계약되었는데
    그 뒤로부터 광풍이네요.
    아직 잔금전인데 속 쓰려요.
    지역은 수지 소형이고 작년 안팔려서 못팔고
    전세 다시 돌렸더니 1월에 4천정도 더 올라서
    미리 안 팔길 다행이다 싶었는데 또 한번 오르려나봐요.
    전 13년도에 사서 1억1천 올라서 팔았어요.
    08년도에 한번 개고생해서 무서워서 어깨에 파는게 속편한것 같아요.
    어쩌면 지금은 살 때가 아니라 팔때인지도 몰라요.
    지금 사는 사람들은 1년이후나 일반과세로 팔려고 할때
    누가 사 줄 사람이 있을까요?
    08년도이후 어느날 갑자기 급랭해지기 시작하니까
    매수자가 일년내내 없었고 여기저기 경매 넘어가는집도 많았어요.
    그당시 손해본 금액 되찾았어요.
    사람이 돈을 쫓는게 아니라
    돈이 사람을 쫓아와야 부자 되는가 봐요.

  • 11. ...
    '18.8.26 11:26 AM (116.121.xxx.93)

    10억씩 집값 올라봐야 지금 팔지 않으면 재산세만 더 내는거니까...
    2006~2008년 시장을 겪어봐서 오히려 지금은 담담하게 봐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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