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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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고추 올해 정말비싸네요
이것도싸게 판다고해요
말린고추로
1근에 시세가22000 원 받아야한다고
빻으면 17근정도나오던데
방아간에서 공임들어갈거고
올해고추농사 잘안되서 비싸다고합니다
매년사는곳 이라 믿을수있긴한데
고추가루 아껴먹어야 겠어요
1. ...
'18.8.25 10:28 PM (39.115.xxx.147)올해 폭염때문에 망친 농사가 한둘이여야죠. 그 정도면 비싼 돈 아닌 듯요.
2. 네
'18.8.25 10:29 PM (223.38.xxx.20) - 삭제된댓글농사 딧는 분들이 그 정도가 ‘친한’ 지인 가격이라 말씀하더라고요. 여름 날씨가 엄청나긴 했죠.
작년 재고 묵은게 17000정도래요.3. 고추농사 지어보면
'18.8.25 10:29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절대 비싸다는 말 못합니다
4. ...
'18.8.25 10:3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네 저희 시댁이 농사 짓는데 올해 고추는 심기도 조금 심었지만 폭염때문에 손놓으셨어요.
날이 너무 뜨거워서 작물이 다 타들어간다고요.
옥수수만 따서 출하하고 고추는 일부러 놔둬버리고 자식들 먹을 것만 놔두시고요.
남한테 내년까지 드실거 60만원 어치 사셨는데 싸게 샀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올해 고추값 비싸대요.5. 설라
'18.8.25 10:30 PM (175.117.xxx.9)전 한근 600g으로 23000원씩 15근 샀어요.
여기 팔이쿡 장터에서 인연 맞고 계속 거래하는데
작년엔 15000원이었어요.
많이 올랐죠.6. 리봉리봉
'18.8.25 10:31 PM (220.76.xxx.149)에효 김장도 관두고 김치 먹을때 세고 먹어야겠네요. 에그
7. 네
'18.8.25 10:32 PM (223.38.xxx.220)농사 짓는 분들이 그 정도가 ‘친한’ 지인 가격이라 말씀하더라고요. 여름 날씨가 엄청나긴 했죠.
작년 재고 묵은게 17000정도래요.
손가락 움직이기도 힘들던 날씨 생각하면 목숨걸고 농사지은거죠. 그거 생각하면 솔직히 싼 가격이라 생각해요. 저같으면 올해는 접었을거예요.8. 삼별사사카와
'18.8.25 10:33 PM (219.254.xxx.109)엄마도 저번주에 만났을때 그 이야기 하더라구요..그래서 좀 멀리 있는 시장..거기가 원래 물건이 믿을만 하다고 일요일에 캐리어 끌고 가셨나보더라구요.그래서 올해 농사한걸로 한근에 20만원 좀 안되게 샀다고 좋아하셨어요.친정근처는 25만원 이하는 없고 그 이상도 태반이고 엄마가 홈쇼핑도 보니깐 제일 싼곳이 20만원정도였다고 하시더라구요. 앞으로 더 오를꺼라고..근데 고추 색이 이뻐서 잘산것 같더라구요.이걸로 김치만들고 해야 하는데 너무 비싸서 할말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이제 그 고추를 빻아야함.
9. 프린
'18.8.25 10:47 PM (210.97.xxx.128)올해 고추가 워낙 비쌌어요
10킬로 한박스 4만원도 싸다고 해서 샀거든요
고추값 오른거에 비함 건고추는 덜 오른거예요
고추도 고추지만 배추가 너무 비싸더라구요
무시샤브 먹고싶어서 배추 사러갔는데 3통 1망에 3만5천원 이라는데 너무 놀랐거든요10. 배추는
'18.8.25 10:56 PM (223.38.xxx.77)여름에 원래 비싼거 아닌가요?
여름에는 다른 김치나 김장김치 끝물 아쉽게 먹고
배추로 김장을 겨울에 하는 이유가 있겠죠.11. ...
'18.8.25 10:59 PM (121.142.xxx.216)고추농사 처음 해보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요 ㅠㅠ
오늘 4번째 고추따고 허리아파 일찍 누웠어요.
태양초로 말려놨는데 한근에 25000에 판다해도
아까울정도로 제노고가 많이들어갔어요.
말려서 닦아놓으니 이렇게 이쁠수가 없어요.
내년 먹고도 남을것까지 쟁여놓으니 그냥 든든합니다
농사 한해 지어보고 별말다하고 갑니다^^12. ...
'18.8.25 11:04 PM (175.211.xxx.44)한근에 25000원이면 엄청 싸게 구입하는거예요. 엄청 비싸던데요.
13. 다 비싸요
'18.8.25 11:14 PM (122.128.xxx.233)요새 안 오른 건 제 월급 밖에 없어요.
14. 정말
'18.8.25 11:23 PM (61.102.xxx.181)고추농사 한번이라도 도와보신 분이라면 이렇게 뜨거웠던 여름날 농사가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
그거 비싸다고 못해요.
저는 이전에 한번 시댁에 가서 고추따고 말리고 하는거 조금 도와드리다가 너무 힘들어서 죽겠더라고요.
그 이후로 고춧가루 비싸다는 이야긴 절대 안합니다.
제가 농사 짓는다면 고추가 아무리 열려도 더워서 고추 따고 말리고 절대 못하겠더라구요.
올해 같음
그리고 다들 무식하게 김장 많이 하니 어쩌니 하시는데
겨울에 한번 좀 수고 해서 많이 만들어 김냉에 채워 두고 먹으니
저는 담 김장때 까지 김치 안담가도 충분히 먹어요. 너무 맛있어요.
한번 수고해서 일년 내내 먹는다면 힘든것도 아니라고 봐요.
올해도 김장 넉넉히 담을꺼에요.15. 농사짓는 친구
'18.8.26 1:44 AM (211.210.xxx.216)너무 더워서 밤12시 부터 해드랜턴 쓰고 야간에 고추 딴다네요
해 뜨기전까지요
이번 여름엔 다들 야간 농사하셨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비싸다고 할거 아니고 소중히 아껴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