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에 파리가 들어왔는데 파리채 대신 배드민턴 채로..
덥다고 잠시 창문을 열어놨더니 파리 5~6마리가 무더기로 들어왔어요ㅜㅜ
그것도 모르고 누워 있는데.. 똥파리 소리를 내면서 윙윙~
그러더니 제 몸에도 내려앉고, 얼굴이랑 입 위에 내려앉길래 저두 승질이 났어요.
마침 집에 있던 제 분신 파리채가 안 보이길래 한켠에 놔뒀던
배드민턴 채를 꺼내서 파리채 대용으로 휘둘렀어요 (엽기?;;;)
성과는 예상밖으로 좋았어요 ㅋ
한 마리는 침대위에서 잡고, 한 마리는 꺼내놓은 책 위에서,
그리고 땅바닥에 있던 몇 마리..등등해서 총 5 마리...
치는 족족 잡았네요. 아우~~씐나라 ㅋㅋ
방안을 맴돌던 한마리는 어디에 갔는지 안보이네요.
본때를 보여줘야 하는데....(잔인~잔인~)
제아무리 배드민턴 채라해도 파괴력은 파리채만 못한건지,
정확히 올킬까진 아니구요...일격을 가했더니 죽다 만 애들.....
그러니깐 한대맞고 반틈 날아간 애들--; 비실비실 대는 애들은 있지만..
그래도 배드민턴 채의 벌어진 사이로 파리가 빠져나갈 줄 알았는데...의외로 잘 잡히네요. 음화화홧~
다른 재능은 없어도 파리잡는 것에선 저를 따라올 자가 없는거 같애요ㅋ
해충이라 합리화하고 무지막?지하게 때려잡으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신나거든요 (내 안의 숨겨진 폭력성...후덜덜)
전....타고난 파리 스나이퍼인가봐요 ㅎㅎ
1. 그렇군
'18.8.25 3:00 P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ㅋㅋㅋ 대단하시네요.
파리가 기절했다가 살아날것 같은데 아닌가봐요.
전 모기가 들어오면 손뼉으로 잡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잠자리채로 잡아요. 모든 벌레는 잠자리채로
생각보다 한번에 바로 잡히고 실패 확률 0%2. 잠자리채 사러가야지...감사합니다.
'18.8.25 3:26 PM (42.147.xxx.246)저는 청소기로 잡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잠자리채가 더 간단할 것 같네요.
3. ㅇㅇ
'18.8.25 3:35 PM (117.111.xxx.80) - 삭제된댓글하하 고맙습니다~ 방금전에 마지막 한마리까지 잡아서
진정한 올킬의 경지에 올랐네요ㅎㅎ
생각보다 어렵지않아요. 한번 도전해보시길~ㅋ
때리면 기절했다 살아나는 애도 있고, 한놈?은 세번 패기도 했어요.
님도 조그마한 모기들도 잠자리채로 잡으신다니 신기하네요.잠자리채로 잡기전에 날아가버릴거 같은데 보통분이 아니십니다ㅋ 그럼 잡고 난뒤에 죽이시는건가요.4. ㅇㅇ
'18.8.25 3:36 PM (117.111.xxx.80)하하 고맙습니다~ 방금전에 마지막 한마리까지 잡아서
진정한 올킬의 경지에 올랐네요ㅎㅎ
강약만 조절한다면 배드민턴으로 잡기가 생각보다 어렵지않아요. 한번 도전해보시길~ㅋ
때리면 기절했다 살아나는 애도 있고, 한놈?은 세번 패기도 했어요.
님도 조그마한 모기들도 잠자리채로 잡으신다니 신기하네요.잠자리채로 잡기전에 날아가버릴거 같은데 보통분이 아니십니다ㅋ
그럼 잡고 난뒤에 죽이시는건가요??5. ㅇㅇ
'18.8.25 3:39 PM (117.111.xxx.80)청소기로 파리인지 모기를 잡으신다는 분도 놀랍네요 ㅎㅎ
관찰력과 민첩성이 남달라야 할텐데요.6. ,,,
'18.8.25 5:30 PM (121.167.xxx.209)방송국에 제보해서
생활의 달인이나 세상에 이런일이 프로에 출연해 보세요.
전에 세상에 이런일이 에 파리 잘 잡는 달인 나왔어요.7. 청소기는 바람에
'18.8.25 5:33 PM (42.147.xxx.246)빨려 들어 옵니다.ㅎ
간단하지요.
파리 ㅎㅎㅎ
생각이 나는데요.
옛날에 파리채도 돈이 드니까 엄마들 고무 신발 다 떨어지면 발바닥을 가위로 잘라내서
나무채를 답니다.
그걸 파리채로 썼는데 무지 힘이 강해서 파리는 다 터져 죽었어요,.
그 뒤로 점점 인기가 없어 졌네요.8. ㅇㅇ
'18.8.25 9:23 PM (117.111.xxx.229)생활의 달인같은 티비 출연이요? 으앗
추천해주는건 감사하지만 부끄럽네요. 파리 6마리잡은
이런 하찮은 재주로 방송타는건요 ㅎㅎ9. ㅇㅇ
'18.8.25 9:27 PM (117.111.xxx.229)보통은 청소기 들이댈 사이에 파리가 도망가지 않나요.
어설프게 들이대면 휭 날아가버리구요.
전 그렇던데..조심성있고 민첩하신듯합니다 ㅎ
고무신 바닥으로 파리채를 대신했다니..소재로 인해
후려칠때 찰질꺼 같은 예감이 드네요. 내장 터져죽은게 보일 정도라니 화력도 쎄내요ㅋ
제 배드민턴은 그래도 대부분 죽은듯만듯? 형태 보존은 되네요..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49894 | 영어를 잘하고 날씬하면 사는게 재밌어질까요 16 | 로이 | 2018/08/30 | 5,204 |
849893 | 역시 이해찬 대표 ~!! 42 | 부동산 | 2018/08/30 | 2,718 |
849892 | 천성은 가정 교육으로도 안 되나봐요. 4 | 천성 | 2018/08/30 | 1,962 |
849891 | 자녀 핸드폰 제한 앱 쓰시는 분 있나요? 3 | 핸드폰 제한.. | 2018/08/30 | 796 |
849890 | 10년 넘은 보험 해지할까요? 6 | 어이 | 2018/08/30 | 2,123 |
849889 | 빠담빠담-그와그녀의 숨소리 노희경드라마 4 | 빠담빠담 | 2018/08/30 | 1,070 |
849888 | 사료 샀는데 길냥이가 안보여요 3 | ... | 2018/08/30 | 645 |
849887 | 52세 남편 갱년기 왔을까요? 8 | 남편이 | 2018/08/30 | 3,010 |
849886 | ㅠ국어 모의 5등급ㅠ 인강추천좀 4 | ㅠ | 2018/08/30 | 1,516 |
849885 | 아래 돈 달라는 분~ 7 | .., | 2018/08/30 | 1,341 |
849884 | 부황문의 9 | 부황 | 2018/08/30 | 1,038 |
849883 | 저녁에 수영가는데 밥 언제 먹어야 할까요? 5 | 초딩 다이어.. | 2018/08/30 | 1,553 |
849882 | 82쿡 아이디를 사고 파네요. 49 | .. | 2018/08/30 | 4,386 |
849881 | 혼자 해외여행^^ 5 | 랑이랑살구파.. | 2018/08/30 | 2,039 |
849880 | 나이많은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는 21 | ㅇㅇ | 2018/08/30 | 23,045 |
849879 | 문재인 대통령 금장 훈장 걸고, 바흐 IOC 위원장과 악수 16 | ㅇㅇ | 2018/08/30 | 1,293 |
849878 | 위내시경,담즙역류 ct찍어야하나요 1 | 건강염려증 | 2018/08/30 | 1,594 |
849877 | 정경두 장관후보자도 정말 맘에 드는 분이네요..!!!! 4 | 우와, 정경.. | 2018/08/30 | 1,128 |
849876 | 은행금리 찔끔찔금 오르긴 하네요. 4 | .. | 2018/08/30 | 1,782 |
849875 | 10년만에 재취업 2 | 우리 | 2018/08/30 | 1,454 |
849874 | 여성가족부 하는 일이 뭔가요. 14 | 여성가족부 | 2018/08/30 | 1,371 |
849873 | 내 인생 중 지금이 제일 행복하신 분 계신가요? 21 | ! | 2018/08/30 | 3,997 |
849872 | 남편이 퇴직을 했을때 연말정산 1 | ddd | 2018/08/30 | 733 |
849871 | 유은혜 교육부장관 지명철회 청원입니다. 51 | 30억 | 2018/08/30 | 4,093 |
849870 | 수능이 코앞인데 영어를 어찌 6 | 고3 | 2018/08/30 | 1,2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