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고양이 지금
머리 만지라고.
그래서 만지다 또 폰을 두손으로 드니까 앞발 두개로 제 손을 아예 끌어다 머리위에 올려놓네요. ㅎㅎ
골골골 하면서 엄청 급해보여요.
얘는 배 만지는거 엄청 싫어하는데 아침에 제가 일어나면 오랜만에 만난거라고
벌렁 누워서 저를 보고 있어요.
지금 배 만지라는거죠.
제가 배 만지는거 좋아하는거 알거든요
얘가 토실토실해서 배가 물주머니 같아요.
자기가 뭐 잘못하거나 하면 냐앙 하고 미리 말을 해요.
제가 방에 있을때 냐앙 소리 나면 마루에서 일 저지른거죠. 리모콘이 떨어지거나 지 앞발로 선풍기 껐거나.
지금도 앞발 하나를 내 밀어 제 다리위에 올려놓고 저를 쳐다보고 잇어요.
천하의 사랑꾼인데 중성화 되었네요.
마누라 있었으면 정말 잘했을건데.
저를 너무 아련하게 보고있어서 만져줘야겠어요.
참 취미는 자기 털 빗어서 나온 털로 만든 공 가지고 놀기구요
누우면 퍼져서 찰떡 같지만 서면 늘씬해요. 운동량이 많아서.
우리 고양이 이뻐서 어쩌죠.
1. 그냥이
'18.8.25 8:36 AM (175.118.xxx.16)넘 사랑스럽네요
일 저지르고 자진신고러니 ㅋㅋㅋ2. ...
'18.8.25 8:41 AM (175.223.xxx.12)귀여워요 ~~ 저도 고양이 키우고 싶네요.
3. 으하하
'18.8.25 8:51 AM (96.245.xxx.146)천하의 사랑꾼인데 중성화 되었어요에서 커피 뿜고 갑니다.
고양이는 사랑 맞아요 - 우리집은 고양이 데리고 온 2000년 이전과 이후로 나뉩니다. 세상에 이렇게 이쁜 것들이 있나 싶어요.4. .....
'18.8.25 8:55 AM (222.110.xxx.67)글만 읽어도 좋네요.
5. 냥자랑
'18.8.25 9:05 AM (112.165.xxx.121)이런 냥자랑 정말 좋아요. 아침부터 달달~
저 아침에 밥주는 길냥 아깽이 보고 왔는데 걔도 애교 장난 아니에요.
발라당~발라당~하얀 배 보이면서 제 손가락 붙들고 물고...
천하의 사랑꾼인데 중성화에서 웃프지만
대신에 집사의 사랑은 영원히 받을 수 있겠어요.
찰떡같지만 서면 늘씬하다에서 집사 콩깍지 인정합니다. ㅎㅎ
하...냥이들 진짜 이뻐요.6. ㅇㅇ
'18.8.25 9:07 AM (117.111.xxx.16)사랑스러움이 물씬 풍겨나네요.
늘씬하니 이쁠꺼 같아요.7. 우리
'18.8.25 9:17 AM (121.137.xxx.231)냥이랑 비슷해요.
숫냥이에 누우면 퍼진 밀가루 반죽 서면 늘씬~멋쟁이.
언젠가부터 등 긁어달라고 늘 따라다녀요.ㅎㅎ8. 아옹
'18.8.25 9:30 AM (223.33.xxx.202)눈에서 꿀떨어지는게 보입니당
예쁜사랑하세용9. ...
'18.8.25 9:33 AM (58.238.xxx.221)어머.. 진짜 귀여워요..
냥이는 사랑이라더니 진짜 행동이....
이럴땐 사진도 투척하는 겁니다~
어서 빨리 줌인아웃으로~~10. 보고싶다
'18.8.25 9:37 AM (220.79.xxx.102)그 냥이 얼굴한번 보고잡네요.
저희집5살 벵갈은 배고플때 가장 다급하게 울어대요. 앞발로 밥그릇을 뒤엎기도하고 사료통에 비비다가 제가 안쳐다보면 제 주변에 와서 총맞은것처럼 쓰러지는데 이때 포인트는 머리를 상모돌리기하듯 돌리며 누워요. 눈은 희번덕 돌아가죠. 평소에 탕하면 그렇게 쓰러지기 훈련을 했더니 급하면 자동으로 나와요. 발 달라고 하면 발도 잘주죠.
근데 6개월된 먼치킨은 귀엽고 예쁠뿐..... 특히나 입이 작아 그루밍하는거보고있으면 그 긴털을 언제하나 싶어요. 보고있으면 제가 해주고싶은 마음이...
아직은 새하얀털에 귀여운 얼굴말고는 자랑할게 없네요. 한가지 떠오르는건 안고있으면 한 5분은 가만히 있다는거? 나가려고 발버둥치지않더라구요.
고양이들은 참 사랑스럽네요.11. ...........
'18.8.25 9:46 AM (221.140.xxx.144)물주머니 표현 딱이네요!! 만지면 정말 기분 좋아요~^^
냥이 귀여운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네요.
저희집 냥이는 애교 없는 편이라 가끔 애교 부리면 예뻐 죽겠습니다.
정말 냥이는 사랑이예요.
시간 되실 때 줌인 아웃에 사진이나 동영상 꼭 한번 올려 주세요!12. ㅎㅎ3333
'18.8.25 9:59 AM (125.184.xxx.236)너무 사랑스럽네요...원글님때문에 고양이 키우고 싶어져서 큰일이네요....
13. ... ...
'18.8.25 11:56 AM (125.132.xxx.105)에고... 그 아기 딱 하루만 싫컷 만지고 싶어요~~
14. ..
'18.8.25 1:5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천하에 사랑꾼.
남의집 집집마다 냥이들은 왜이리 이뻐죽겠는지요ㅋ15. ㅎ
'18.8.26 9:10 PM (175.117.xxx.73)에고 이뻐라~~~♡♡♡
세상 사랑스럽네요.
배방구하고싶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48115 | 수입치즈 온라인으로 주문하기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2 | 수입 | 2018/08/25 | 818 |
848114 | 경상도김치랑 전라도김치의 차이점은 뭔가요? 14 | ... | 2018/08/25 | 6,341 |
848113 | 은근 적게들 먹는 거 같아요~ 2 | 밥블레스유 | 2018/08/25 | 2,878 |
848112 | 황신혜 넘 이쁘네요 12 | 이쁘다 | 2018/08/25 | 6,739 |
848111 | 서울시 내의 공영주차장 국가유공자 할인이 꼭 차주가 아니어도 되.. 2 | .... | 2018/08/25 | 607 |
848110 | 아무리 김어준을 씹어도 15 | 뉴스 공장 | 2018/08/25 | 1,009 |
848109 | 결과 기다리며 문재인 당대표 선출되신 날의 기억 4 | apfhd | 2018/08/25 | 676 |
848108 | 김진표 지지 이유 5 | 질문 | 2018/08/25 | 531 |
848107 | 장아찌 간장 남은 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 ... | 2018/08/25 | 3,331 |
848106 | 레테는알바가바글바글한것같아요 40 | 레테 | 2018/08/25 | 2,038 |
848105 | 정곶감의 유래 (feat 유시민) 3 | 행복마음 | 2018/08/25 | 1,063 |
848104 | 넥타이 메는방법 아세요.? 9 | ... | 2018/08/25 | 817 |
848103 | 임플란트 시술중인데 금니는 다른곳에 해도 괜찮을까요 | .. | 2018/08/25 | 542 |
848102 | 강원 영월 산골마을서 지적장애여성 성폭행한 70-80대 노인 7.. 11 | 천인공노 | 2018/08/25 | 2,689 |
848101 | 시부모님이 오는게 싫어서 집을 따로 구할까 합니다 32 | 비가오네 | 2018/08/25 | 9,085 |
848100 | 박복한 인생 7 | mabatt.. | 2018/08/25 | 3,144 |
848099 | 아이허브 세일한다고 해서 주문할려고 하는데요. 7 | 라라라 | 2018/08/25 | 2,024 |
848098 | 꿀이랑 시럽이 많은데요.. 5 | 아기사자 | 2018/08/25 | 1,165 |
848097 | 너의 결혼식 재밌네요 5 | ㅇㅇ | 2018/08/25 | 2,475 |
848096 | 식품 온도게 오프라인으로 오늘 살 수 있는 곳 있을까요? | ... | 2018/08/25 | 341 |
848095 | 울쎄라 해보신 분 추천 부탁드려요 2 | 울쎄라 | 2018/08/25 | 2,044 |
848094 | 초등도 부모와 같은 학교 금지 해야되요. 28 | ..... | 2018/08/25 | 3,687 |
848093 | 고등맘님들~ 8 | .. | 2018/08/25 | 1,452 |
848092 | 수행평가 점수 교사 맘인거죠? 18 | ㅡㅡ | 2018/08/25 | 2,856 |
848091 | 아이스크림 막대만 어디서 파나요? 5 | .. | 2018/08/25 | 2,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