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뎅냄비를 완전 태워먹었는데ㅠ 어떻게하면 복구가 될까요

Leonora 조회수 : 2,512
작성일 : 2018-08-25 00:11:40
4년만에 로그인해서;
오랜만에 댓글달기에 너무나도 심취한 나머지
불 위에 냄비 올려논 걸 깜빡 했네요ㅠ
설탕 잔뜩 들어간 요리였는데 그게 물이랑 섞여서
그을음으로 수플레를 만든 양
듣도보도 못한 모양새로 5센티가량 덮여있던 걸
다 긁어내고 보니
냄비 안쪽 바닥 전체에 그을음이 완전히 딱 붙어버린;

이거 어떻게 해야 다 닦아낼 수 있을까요ㅠ
IP : 116.118.xxx.1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5 12:12 AM (175.192.xxx.150)

    큰 솥에 소다 넉넉히 넣고 냄비를 푹 담궈서 팔팔 끓이세요.
    잘 닦입니다.

  • 2. ..
    '18.8.25 12:13 AM (175.192.xxx.150)

    안쪽만 그렇다면 거기에다 소다 넣고 끓이시면 되고요.

  • 3.
    '18.8.25 12:14 AM (221.167.xxx.63)

    베이킹소다 넣고 팔팔 끓인 뒤 식으면 닦으셔요. 끓으면 엄청 넘치니까 물 가득 넣으시면 안되요~~

  • 4. Leonora
    '18.8.25 12:14 AM (116.118.xxx.167)

    두 분 답변 감사합니다ㅠ
    냄비끌어안고 울 뻔 했는데ㅠㅠ
    지금 바로 해볼게요ㅡ

  • 5. Leonora
    '18.8.25 12:15 AM (116.118.xxx.167) - 삭제된댓글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ㅠ
    냄비끌어안고 울 뻔 했는데ㅠㅠ
    지금 바로 해볼게요ㅡ

  • 6. 쓸개코
    '18.8.25 12:18 AM (218.148.xxx.138)

    이게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는데요.
    물에다 베이킹 소다, 식초를 섞으면 기포가 마구 생성이 되어요. 사이다 개봉한것처럼요.
    한 30분 있다가 수세미로 박박 문지르면 반들반들 해져요.

  • 7. ....
    '18.8.25 12:22 AM (202.80.xxx.217)

    소다를 많이 넣어야 해요.
    냄비 사이즈마다 다르지만
    최소 밥공기 하나요.
    물 넣고 소다 왕창 넣고 끓이고
    최소 12시간은 두세요.
    그 담에 닦으시고요.
    그래도 다 안닦이면 다시 물넣고 소다넣고 끓여서 방치
    다시 닦고요.
    몇번 반복하면 됩니다.

  • 8. ..
    '18.8.25 12:30 AM (39.119.xxx.128)

    윗님말씀..처럼
    며칠에 걸쳐 닦는다는 마음으로 오래 불려서 닦으세요.
    닦을만큼 닦고 다시 불리고..
    파란수세미는 쓰지 마시고(최후의 보루입니다)
    어차피 완전 옛날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그런데 오래 쓰다보면 검은빛나는 느낌이 점점 옅어져요.

  • 9. 베이킹소다
    '18.8.25 12:38 A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를 밥공기로 하나 가득넣고 물을 팔팔 끓이신다음 구연산(식초)도 한공기 넣어 주는데 넣는 순간 반응해서 물 넘치니까 큰 그릇을 밑에 받치고 조금씩 넣으세요. 그런다음 한번 휘 저어서 뚜껑닫고 며칠이고 방치하세요.

    그러다 생각나면 나무젓가락 같은 것으로 까맣게 타서 달라붙은 것들을 긁어보세요. 탄 것들이 마치 김풀어놓은 것처럼 다 떨어지면 닦으시구요. 잘 안 떨어지면 또 방치하세요. 이렇게 일주일정도 방치하면
    어지간 하게 탄 것은 수세미로 살살만 닦아도 다 닦입니다. 다만 너무 심하게 탄 것은 닦아도 자국 남아요.

  • 10. Leonora
    '18.8.25 12:43 AM (116.118.xxx.167)

    소다 대량에 식초나 구연산을 함께 쓰고
    며칠 두어야 하는군요
    여러 님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지금 한참 끓이고 있는데
    시간을 두고 최선을 다해 닦아보겠습니다ㅡ

  • 11. ㄹㄹ
    '18.8.25 12:57 AM (61.98.xxx.111)

    저위에 구연산 한공기는 큰일 납니다 .구연산은 엄청나게 강한 산성이라 식초랑 비교가 안돼요
    그리고 소다는 끓여도 잘 모르겠는데 식초나 구연산 (조금 ) 넣고 끓일때는 호흡기에 좀 부담되기도 하니까 창문 열어 놓고 하시구요

  • 12. ....
    '18.8.25 1:42 AM (116.39.xxx.156)

    구연산 함부로 사용하면 냄비 망가지거나 호흡기에 위험한 거 맞고요...

    근데 소다에다가 구연산이나 식초 넣어서 함께 쓰는 거 아니에요. 중화반응일어나서 물이 돼요.

    소다만 쓰든가 아니몀 구연산이나 식초만 쓰든가...

  • 13. 제가
    '18.8.25 1:48 AM (121.191.xxx.194)

    스덴냄비 태워먹고 이렇세 저렇게 해봤는데
    결국 버리는게 답이라눈거 알게 되더라고요

  • 14. Leonora
    '18.8.25 1:59 AM (116.118.xxx.167)

    에고ㅡ 쉽지 않네요ㅠ 다행히; 구연산은 없어서;;
    위험한 일은 없었어요;;
    근데 역시나 하루 닦는 걸로는 역부족이네요ㅠ
    정말 애정하고 즐겨쓰는 냄비인데 ㅠㅠ
    오늘은 이만 하고 내일 다시 도전합니다;

    많은 팁들 나눠주신 친절한 82님들 감사드려요^^
    게시판 분위기가 너무 험해서
    닥치고 참전!!을 위해 오랜만에 로그인했지만
    인심은 여전해서 안심이 되네요^^

    모두 평안한 밤 되셔요ㅡ♡

  • 15. ...
    '18.8.25 2:45 AM (49.166.xxx.222)

    구연산 없으시면 과일껍질 사과 오렌지 레몬 뭐 이런거랑 물 넣고 끓이시면 되요 단 한번에 없앨 생각은 버리시구요 저도 몇번 태워 먹었는데 오렌지껍질 넣고 몇번 끓여서 닦아냈어요 ㅠ

  • 16. 둘기
    '18.8.25 3:29 AM (118.222.xxx.201)

    최근에 자주 쓰는 냄비를 남편이 새까맣게 태운적이 있어요.물 소다 좀 넉넉히 넣고 물을 가득 붓고 약한 불로 매우 서서히 가열했어요. 끓고난후에도 미지근해질 때 까지 기다려 불렸다가 조금씩 닦아냈어요. 깨끗하게 닦여서 남편이 엄청 놀라더라구요 ㅋ

  • 17. ...
    '18.8.25 7:50 AM (115.160.xxx.67) - 삭제된댓글

    탄 누릉지가 너무 많으면 햇볓에 한나절 놔두면
    떨어지던데요
    그런후 위엣분들 방법으로 해보셔도 돼요

  • 18. wii
    '18.8.25 8:57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소다로 1차 끓이고, 락스 원액을 넣고 잠깐 끓이세요. 위험하니 뚜껑닫고 환기 시키고요. 락스가 최고에요. 그리고 남으면 다시 소다나 락스 한번 더하면 웬만한건 해결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121 아이가 외고를 가고싶어하는데 제가 하나도 몰라요. 도와주세요. 13 어려움 2018/11/16 3,145
874120 올초 수능 최저등급 폐지권고는 4 .. 2018/11/16 1,440
874119 미역줄기 4키로 샀어요. 2 ... 2018/11/16 1,402
874118 정시 위한 표점 백분위 2 .. 2018/11/16 1,073
874117 눈영양제 아세요? 6 한꽃 2018/11/16 2,255
874116 1인 난방기 쓰고 계신분 있으세요? 1 혼자 2018/11/16 699
874115 이번에 겨울패딩 2개 샀어요 3 ㄹㄹ 2018/11/16 2,356
874114 세식구 식비 용돈 얼마면 될까요? (전업) 3 ... 2018/11/16 1,948
874113 닭입니다. 2 ... 2018/11/16 793
874112 인터넷으로 본 고구마 보관방법 공유해요 14 reda 2018/11/16 3,999
874111 에어프라이어에 새우구이 되나요? 7 dma 2018/11/16 2,215
874110 화사하고 투명한 느낌 팩트 아시는분??ㅠㅠㅠㅠ 1 ㅡㅡ 2018/11/16 1,662
874109 중학생 전학 해보신 선배맘님~ 4 전학 2018/11/16 1,658
874108 기한 많이 남은 세입자 내보내고 싶으면 9 어떻게 하나.. 2018/11/16 2,574
874107 마카롱 샾... 3 nora 2018/11/16 1,590
874106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 마음이 지옥입니다. 24 도대체 2018/11/16 6,699
874105 치과 종사자님들 궁금한게 있어요. 1 궁금 2018/11/16 915
874104 11312 어찌 보시나요... 11 재수생맘 2018/11/16 2,439
874103 급)대학면접이 겹치는데 어느대학이 나을까요? 10 학교 2018/11/16 2,544
874102 치과에서 대충하는 것 2 ㅡㅡ 2018/11/16 1,874
874101 우편계리직 아시는분 10 공무원 2018/11/16 2,704
874100 지금 메가스터디나 진학사 합격예측은 의미가 없는건가요? 1 고3학부모 2018/11/16 1,281
874099 나혼자 산다 쌈디 하차한건가요? 5 ㅇㅇ 2018/11/16 4,019
874098 국어를 유난히 못하는 애들은..책 안읽어서인가요? 31 ... 2018/11/16 5,985
874097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마지막 선물 3 ........ 2018/11/16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