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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식당에서 알바를 하는데요

영지 조회수 : 7,368
작성일 : 2018-08-24 23:56:44
학생은 아이 혼자거든요
한 달 백 받는데 점심은 준다구요
이번에 월급을 받았는데 주는 날 바쁘다며 일을 더 시키구요
토요일은 안 하는데 토요일도 몇 번 했네요
근데 돈은 그대로 백이고 사장이 했다는 말이 영업이 어려워 주휴수당은 못 준다 했다네요
그돈이 20만원 정도 된답니다
아이는 순진해서 사장님 좋은분이니 어쩌니 감싸는데
화가 나네요
어쩌죠? 감수해야 하는 건가요?
IP : 175.223.xxx.25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24 11:58 PM (123.213.xxx.38)

    고등학생인가요?

  • 2. ......
    '18.8.24 11:59 PM (216.40.xxx.240)

    엄마가 나서서 따지세요.

  • 3. 자녀분이
    '18.8.25 12:00 AM (59.6.xxx.63)

    어리고 순둥이인듯 한데
    주말에 일하고도 돈 못받은거죠?
    돈이 그렇게 급하지 않으면 그집은 그만두게 하시는게

  • 4. ..
    '18.8.25 12:01 AM (116.127.xxx.104)

    아이가 순진해서 이용하네요

  • 5. dlfjs
    '18.8.25 12:02 AM (125.177.xxx.43)

    주류수당도 알바비도 떼먹다니 .. 그만둬야죠

  • 6. ...
    '18.8.25 12:03 AM (39.115.xxx.147)

    주휴후당이야 나중에라도 아이가 맘이 바뀌면 노동부에 얘기해서 받아낼 수 있으니 급한 일은 아닙니다. 아직은 아이가 뭘 몰라 사장을 감싼다니 알았다 넘어가시구요 대신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영업이 어려운게 아니라 만만한 사람에게만 주휴수당을 안주는거라고 토요일도 일하고 바빠서 더 일도 한다면서 영업이 안된다니요 지가 가져가야할 돈 먼저 챙기느라 알바생 착취하는거라고 똑.똑.히 알려주세요. 지금은 몰라도 시간 좀 지나면 무슨 뜻인지 깨닫게 될겁니다. 미리 저런 인간 경험해보는 것도 큰 인생수업이죠 겨우 20만원에 배울 수 있는거면 싼겁니다.

  • 7. ....
    '18.8.25 12:04 AM (216.40.xxx.240)

    관두게 하시고 돈 다 계산해서 달라고 엄마가 나서서 말하세요.

  • 8. 엄마가
    '18.8.25 12:11 AM (211.36.xxx.151)

    나서는수밖에요

  • 9. ...
    '18.8.25 12:18 AM (210.97.xxx.179)

    엄마가 나서세요.

  • 10. .............
    '18.8.25 12:21 AM (210.210.xxx.24)

    제 아는 사람..아들이 알바비를 제대로 못받자
    아버지가 나서서 신분증을 보여주었더니
    그날 저녁으로 다 주더랍니다.. 신문기자..

  • 11. ..
    '18.8.25 12:24 AM (112.140.xxx.61) - 삭제된댓글

    엄마께서 그식당에가서 말하세요..
    상황을 말하고 돈받고 관두시면 되죠.
    참고있다가 노동부에 신고 하지는마세요.
    식당도 어렵다는데 노동부에신고하는건 반대예요.

  • 12.
    '18.8.25 12:31 AM (124.49.xxx.246)

    당연히 가서 따지셔야죠. 신고까지는 아니겠지만 순진한 아니에게 그렇게 사회 첫생활을 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어른이라면 주휴수당 안줬을까요? 가서 말하고 아니에게도 스스로 권리를 잘 지키도록 가르치세요

  • 13. ....
    '18.8.25 12:42 AM (216.40.xxx.240)

    그냥 돈날리고 마는게 아니라 애한테도 가르쳐줘야 하는거에요.

  • 14. 요즘 애들은
    '18.8.25 12:48 AM (59.15.xxx.36)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다 알려줘서
    그런거 엄청 잘 따지던데
    아이가 지나치게 순진하네요.

  • 15. 저같으면 그냥 둬요.
    '18.8.25 1:16 AM (106.201.xxx.122)

    아직 학생이면 세상배우는 중이네요.
    휘둘리면서 배우는 것도 있겠지요.
    다만 제 생각은 말해줄 거예요.
    사장님이 진짜 좋은사람이면 장사잘될 때 보너스챙길거라고요.
    아이의 사회생활에 제가 직접 나서지는 않을거예요.

  • 16. aa
    '18.8.25 1:28 AM (112.187.xxx.194)

    저희 조카는 지금 대학생인데
    수능 끝나고 자기 엄마도 모르게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했더래요.
    애가 야무져서 주휴수당 달라는데 안 줘서 신고해서 받았대요.
    엄마도 알바하는 거 몰랐으니 인터넷 뒤져보고 혼자 알아서 한 거죠.
    거기가 작은 구멍가게도 아니고 강남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이래요.
    돈 많은 물주 (기업?) 따로 있고 지배인 있고 정식직원 알바생 여럿인 곳이니
    돈이 없어 안 준 게 아니거든요.
    들어갈 때 계약서도 그동안은 안 썼다는데 저희 조카가 써야한다고 해서
    그때부터 쓰게 했대요.
    그러니까 여태까지 알바생은 아무도 자기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관리자 눈치만 보며 자기 밥그릇도 못 챙겼던 거죠.
    저희 언니도 몇 년 지나 최근에 알게된 사실이랍니다.
    조카는 공부만 하던 애라 알바 경험 전혀 없었는데
    수능 막 끝낸 고딩이라 더 순수하고 용감했던 거 같아요.
    애가 중고등 때 소수자 인권이나 아동인권 그런 거 관심 갖고 공부하고 봉사도 하긴 했어요.

  • 17. ..
    '18.8.25 2:28 AM (59.10.xxx.182)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악덕사장 만나서 근무기록표 증거로 남기고 알바 끝난 후
    노동청에 신고하고 돈 받아낸 사람들 몇명 있어요~
    내가 어느날 어느날 알바했다는 기록 같은거 남겨서 사진 찍고
    노동청 가시면 돈 받아낼 수 있어요.
    그리고 다음 알바할 때부터는 근무계약서 꼭 쓰게 아이 교육시켜주세요.

  • 18. ..
    '18.8.25 2:30 AM (59.10.xxx.182)

    제 주변에 악덕사장 만나서 근무기록표 증거로 남기고 알바 끝난 후
    노동청에 신고하고 돈 받아낸 사람들 몇명 있어요~
    내가 어느날 어느날 알바했다는 기록 같은거 남겨서 사진 찍고
    노동청 가시면 돈 받아낼 수 있어요.
    그리고 다음 알바할 때부터는 근무계약서 꼭 쓰게 아이 교육시켜주세요.
    사장 형편 어려우니 신고하지 말라는 개똥같은 댓글은 무시해 주세요.
    형편이 안좋아봤자 시급 받고 일하는 아드님만하겠습니까?
    법 안 지킬 거면 장사 그만해야죠.

  • 19.
    '18.8.25 4:19 AM (223.222.xxx.33)

    신고해봤자
    벌금같은거 없어요

    주휴수당만 주라고 해요

    저위에 신고하지말라는 글은 무시하세요 ㅋㅋㅋ

  • 20. 주인
    '18.8.25 8:23 AM (59.6.xxx.63)

    식당 어렵다는 말도 믿을 수 없네요.
    번거롭지 않다면 신고하세요. 그래야 제2의 피해자가 안나오죠.

  • 21. 엄마가
    '18.8.25 8:24 AM (49.50.xxx.115) - 삭제된댓글

    엄마가 그 식당에 가서 식사하는건 어떨까?
    따지면 알바는 그만둬야하는데 아이가 내용을 알고도 가만히 있는데 엄마가 나서서 수당받고 그만두게 하면 상처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사장한테 우리 아이가 여기서 알바는 하지만 이렇게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엄마가 있다는 걸 알릴겸 상황도 볼겸 가서 얼굴도장 찍는거요

  • 22. ..
    '18.8.25 8:42 AM (115.143.xxx.101)

    그냥 냅두세요.
    적당히 당하는건 독이 아니라 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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