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자랄땐 지지리도 돈복이 없더니
좋다고 그러더군요
그래 그런가 결혼한 이후 돈 걱정은 안 하고 사네요
인복도 없는데 남편이 덕이 있고 제 앞가림을 해 주니
뭐든 일이 쉽구요
남편이 착하고 성실하니 뭔 일이 안되겠나요
오늘 이리 감회에 젖은 이유는 방금 아들이 제게 와서 무릎 꿇고는?
알바비 탔다며 삼분지 일을 제게 쓰라며 주네요
몇달전엔 장학금 사백여만을 줘서 티비를 오년만에 샀네요
큰 애도 전에 하지 말랬는데도 친구 몇이랑 새벽 이슬 맞으며
나가서 힘든 알바 하고 반 주더니 이래요
물론 애들 돈 쓴건 애들 핑계 댄거고 애들 이름으로 적금 충분히
들어가고 있습니다
자랄때 돈 없어 서러웠던 기억 많았고 부모님 사정 알기에 철이
일찍 들어서 알뜰하던 제가 생각나네요
이젠 옛날 얘기 하면서 살게 된 현실이 행복하네요
1. 행쇼~
'18.8.24 11:02 PM (211.36.xxx.151)초년복 없다고
중년복 말년복 없는거 아니에요
그래서 인생은 모르는거구요
두아드님과
남편
고기드시면서 행쇼~~~~2. Oh
'18.8.24 11:04 PM (73.171.xxx.191)I am happy for you!
3. ㅇㅇ
'18.8.24 11:05 PM (14.42.xxx.81) - 삭제된댓글복 받으신 분이네요.
좋으시겠어요.^^4. ㄱㄴ
'18.8.24 11:06 PM (221.153.xxx.221) - 삭제된댓글많이 부럽네요
5. ㅇㅇ
'18.8.24 11:08 PM (218.152.xxx.112)원글님 행복하세요
단란한 원글님 가족들 얘기 들으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6. rqgf
'18.8.24 11:09 PM (121.188.xxx.140)우리아들도 님아들 같기를^^
복 더 받으시길7. 어쩜
'18.8.24 11:09 PM (119.70.xxx.238)저랑 똑같네요 저도 넘 가난하게만 살다가 남편만나 걱정없이 사는것까지,,,지난세월이 지옥이었는데 이제는 꿈같아요
8. zzz
'18.8.24 11:14 PM (119.70.xxx.175)저는 사주팔자를 보면 백리 안으로 남의 땅을 안 밟고 다닐..좋은 팔자라고 했는데
뭐 그냥 평범한 월급장이랑 결혼해서 평범한 중산층으로 살고있는데요
딸내미가 부유한 집안의 며느리가 됐어요.
제 사주팔자가 자식에게 간 것 같아서 참 다행이고 좋아요..^^9. 그래서
'18.8.24 11:14 PM (223.33.xxx.221)결혼해서 팔자 바뀐 여자들 많아요
처녀적 지지리 궁상 집안에 폭군아버지에
도박하고 바람피는 엄마에
천덕꾸러기로 자란 제 친구는 미혼때 같이
사주를 보니
남편만나고 새로운 인생을 산다고 하더니
정말 결혼후 30년이 다되가도 꽃같이 살아요
아내를 너무도 사랑하는 착한 남편과
애들도 공부잘해 명문대
남편은 평범한 집인데 재테크에 능해
수십억 벌어두었고
진짜 드라마틱한 삶이예요
님도 좋은 사주를 가지셨을거예요10. 자식이
'18.8.24 11:21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번듯하면 세상 부러울게 없어요
11. ! !
'18.8.24 11:34 PM (1.241.xxx.166)부럽네요
아드님! 교육을 잘 시키셨나봅니다12. 이쁜 아들
'18.8.25 12:05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잘 키우셨네요.
13. 맞아요
'18.8.25 12:29 AM (116.40.xxx.156)사주가 큰틀은 맞는듯요
14. ...
'18.8.25 5:14 AM (115.20.xxx.243)부러워요~ 행복한 일 더 많이 생기길...
15. 말년
'18.8.25 7:38 AM (218.238.xxx.73)중년말년운이 좋은게 최고이죠.
힘이되는 가족이 있으시니 부럽네요. 계속 더 좋은 운만 생길꺼예요.16. 전
'18.8.25 10:28 AM (112.170.xxx.133)말년에 복이 있다했는데 기다려봐야겠네요.. 중년운은 꽝인듯
17. 5772.8798
'18.8.26 10:53 AM (110.70.xxx.52)좋겠다...
신랑들이 다들밤새서 포카쳐서 돈따서주고,
협력업체 에서 돈받아서주고
다들진짜 신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