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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저는 부당한 것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지난 글 찾기 조회수 : 617
작성일 : 2018-08-24 17:15:4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86535&page=14&searchType=sea...
김종인 비대위 시절 탈당에 앞 선 입장문 좋네요
그리고 당선 후 멋지게 민주당으로 복당하셨죠


사랑하는 더불어 민주당을 잠시 떠납니다.
세종시 완성과 정권교체를 위해 돌아오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어제 저에 대한 공천을 배제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유와 근거가 없습니다.
도덕성이든, 경쟁력이든, 의정활동 평가든 합당한 명분이 없습니다.

모두가 입을 다물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는 정무적 판단이라고 어물쩍 넘어가려 합니다.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공당의 결정은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합의된 방식에 따라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절차가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는 안 됩니다.
저는 부당한 것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 이해찬은 불의에 타협하는 인생을 살지 않았습니다.

우리 당과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앞으로 정치에 몸담을 후배들을 생각해도
이러한 잘못된 결정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나쁜 선례를 만들지 않겠습니다 .
이제 잠시 제 영혼 같은 더불어 민주당을 떠나려고 합니다.

저 이해찬은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습니다.
저는 4년 전 시민들과 당 지도부의 간곡한 요청으로 세종시에 왔습니다.
세종시를 기획했으니 세종시를 완성해 달라는 요청을 뿌리칠 수 없었습니다.
우리 당이 만든 도시인데 후보조차 낼 수 없던 절박한 현실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4년, 도시의 틀을 만들고 발전의 도약대를 마련했습니다.
세종시 특별법을 개정해 국비를 7천억원 추가 확보했습니다.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은 283억원을 받아와 19대 1위 의원이 되었습니다.
한솔동 방음터널, 연동면 문주리 철도횡단박스, 조치원 동서횡단도로까지
길게는 반 세기가 넘는 숙원을 풀었습니다.

세종시장을 당선시키고 사상 최초로 지방의회를 석권했습니다.
허허벌판 빈 뜰에서 6천 7백명의 당원도 모았습니다.
모두 진실한 사람들입니다. 세종시와 노무현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이제 당 비대위가 외면하더라도 저는 세종시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세종시는 국회의원 선거구 하나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는 게 목표가 아닙니다.
세종시는 고 노무현 대통령과 우리 당이 국민들에게 약속한 미래입니다.
전국이 골고루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가전략의 상징입니다.

세종시민에게 저의 뜻과 절실한 마음을 알려 당당히 승리하겠습니다.
22만 세종시민이 기대하는 명품 세종시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보육과 교육문제 해결, 자족기능 확충, 신도시와 읍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쏟아 붓겠습니다.

세종시 완성과 정권교체는 제 마지막 소임입니다.

2016년 3월 15일
이 해 찬


http://m.blog.naver.com/lhc21net/220655276018



IP : 218.236.xxx.16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4 5:17 PM (223.62.xxx.210)

    처녀가 임신해도 다 이유가 있어요

    탈당이 입당 되나요?

    누구는 다 맘에 들어서 힘들어도 참고

    당을 지키나요?

    말을 아무리 번지르르해도

    탈당이 입당되진 않습니다

  • 2. 그러니까요.
    '18.8.24 5:17 PM (124.59.xxx.247)

    이렇게 강단있으신 분이
    왜 혜경냔은 모른척 하냐구요...................

    왜 혜경냔과 꽁냥꽁냥 문프 탄핵멤버 낙지새끼는
    소중한 자산이라 하냐구요..


    혹시
    이해찬안에 이해찬이 너무 많은건가요?????

  • 3. ..
    '18.8.24 5:18 PM (223.62.xxx.210)

    한두번도 아니고 3번씩이나 ㅠㅠ

    그냥 사과하고 엎으론 안그런다고 약속하시면 되죠

  • 4. 네네네
    '18.8.24 5:18 PM (175.223.xxx.38) - 삭제된댓글

    골프와 술을 좋아하시죠
    취미엔 굴복한다는 표현이 어울리지는 않죠

  • 5. 응 ᆞ
    '18.8.24 5:21 PM (119.203.xxx.242)

    부당한것에 굴복하지 않는 사람이라
    문재인 당대표때 반문비문들이
    그렇게 대표직에서 쫒아내려고
    날이면 날마다 그렇게 난리를 치는데
    더군다나 친문좌장이라는 자가
    말한마디는커녕 입도 뻥긋 안하고
    아예 무관심으로 없는 사람노릇 했구만ᆞ
    노욕에 문통 문정부 생각했다면
    절대로 당대표 출마만했을 겁니다ᆞ
    건강하지도 않은 몸 이끌고
    반문 찢계들 들러리 서주려고 나온 사람
    문통을 문실장이라 부르며 아직도
    자격지심에 빠져 문통 힘들게 하려고
    출마한 노인네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 6. 각종 네거티브
    '18.8.24 5:21 PM (218.236.xxx.162)

    건강이상설 부터 그간 게시판 SNS에 올라온 네거티브들 질문에 대한 응답들도 보세요

    https://m.blog.naver.com/lhc21net/221343902980

  • 7. ㅋㅋ
    '18.8.24 5:21 PM (14.39.xxx.191)

    철새 정치인들도 제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지요.

  • 8. ...
    '18.8.24 5:22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왔다리갔다리 불통선생

  • 9. 000
    '18.8.24 5:23 PM (82.43.xxx.96)

    골프로 사건 사고친거 보세요.
    그정도로 문제가 자주됐으면 멈출줄도 알아야지,
    끝까지 골프쳐대서 결국 정권에 부담주고 낙마한거 아닙니까!
    교육부장관때도 낙마하고,
    다들 감춰줘서 그렇치 사건사고가 많아요.

  • 10. 본인 입으로 떠드는 건 못 믿겠고
    '18.8.24 5:23 PM (125.177.xxx.55)

    참여정부 총리까지 지내신 분이 탈당한 건 참 대단한 결단이었다 싶수
    그 전에도 2번 하셨다 하고...

  • 11. 000
    '18.8.24 5:24 PM (82.43.xxx.96)

    고집불통이니 저 사단을 겪으면서도
    계속 골프쳐댄거 아니에요?

  • 12. ..
    '18.8.24 5:25 PM (223.62.xxx.210)

    3번 하니 4번 못하겠어요

    전과4범도 좀있으면 전과5범 되죠

  • 13. ...
    '18.8.24 5:25 PM (218.236.xxx.16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31041&page=8&searchType=sear...
    노건호-이해찬, 김경재 회장 상대 20억 민사소송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노건호씨와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국회의원이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을 검찰에 고소한 데 이어, 20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 14. ㅎㅎ
    '18.8.24 5:26 PM (180.224.xxx.155)

    강단은 있으시죠. 나의 이익에 부합할때만

  • 15. 윗님
    '18.8.24 5:26 PM (14.39.xxx.191)

    혜경궁 소송은 왜 안한대요? 입 뻥긋도 안하고?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라며요?

  • 16. 진쓰맘
    '18.8.24 5:30 PM (175.223.xxx.180)

    이해찬 의원 탈당할 때 다들 기억 안나세요?
    김종인이 거의 떠밀다시피 친노 내친 거요.
    당원들 엄청 분노했었어요.
    이해찬 의원말고도 정청래 의원 내치고
    친노 친문패권 이 지랄 떨었어요.
    지금 여러분이 이해찬 의원가지고 이러는 거
    김종인 노친네랑 똑같은 짓거립니다.

  • 17. 000
    '18.8.24 5:35 PM (82.43.xxx.96)

    그래도,김종인때 엄청 분노하고 포털가서 리플 열심히 달고 난리쳤어요.
    어머,
    근데,
    지금보니, 그때 공천탈락한 사람들이 계파질 쩌내요.
    이해찬,정청래,김현..어쩜 다 이래요.
    사실 정청래,김현은 알고있었지만
    이해찬의원 과거 나오는데 무시무시하네요
    당에선 다 알고 있었던거 아닙니까?

  • 18. 000
    '18.8.24 5:38 PM (82.43.xxx.96)

    이제 솔직히 진쓰맘님. 마음 안좋아요.
    이재명때 뭐라셨어요?
    또 한동안 안보이다가 이해찬의원 과거 막 밝혀지니 또 등장하셨어요.

  • 19. ...
    '18.8.24 5:38 PM (175.205.xxx.99)

    김종인 선대부의원장이 김진표.
    김진표는 이해찬 공천 줄듯둘듯 하다가 마지막에 안줬을때
    김종인 옆에 딱 붙어서 대체 뭐하셨대요...??

  • 20. docque님은
    '18.8.24 5:40 PM (61.105.xxx.166)

    읍읍이한테 꼭 보너스 받으세요...
    진짜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 분 ...ㅎㅎㅎ

  • 21. 000님
    '18.8.24 5:42 PM (175.205.xxx.99)

    계파질 같은 소리 하시네?
    그 사람들 계파질 한 것도 없지만
    굳이 계파로 나누자면 친문이었어요 친문...!!!!

    당시 모든 언론이 친문 기득권 청산해야 한다고,,,,
    있지도 않은 기득권 타령 하면서 문재인 팔다리 공격수 다 짤랐죠...!!!

  • 22. 진쓰맘//
    '18.8.24 5:42 PM (14.39.xxx.191)

    마지막 탈당 가지고 쉴드치는데, 그 앞에 탈당 2번 더 있거든요?
    이쯤 되면 습관이라 봐야죠.

  • 23. 왈왈
    '18.8.24 5:46 PM (175.205.xxx.99)

    김종인 선대 부위원장 김진표

    https://blog.naver.com/bgsy/220667233089

    김진표 왈 김종인 체제 공천 그 어느때보다 잘 했어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608503

  • 24. 이해찬님
    '18.8.24 5:46 PM (211.108.xxx.228)

    내일 기대 됩니다.

  • 25. 그 앞에 탈당도
    '18.8.24 5:49 PM (218.236.xxx.162)

    원인도 가짜뉴스로 많이 올라왔죠

    Q8.
    대통령이 힘드실 때 열린우리당을 깨고 탈당까지 하신 분이 뭔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말씀하십니까? 대통합민주신당에서 본인이 당대표 못되고 손학규가 당대표 되었다고 이해찬 전 총리는 탈당하셨는데 이번에도 당대표 못 됐다고 탈당하실 건가요?

    A.
    열린우리당을 깨고 탈당을 했다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이해찬 의원은 열린우리당이 대통합민주신당과 통합할 때(2007. 8.20.) 함께 했으며 2007년 대선 패배 후, 2008년 1월 대통합민주신당을 떠났습니다. 2008년 1월 당대표 경선에는 출마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정치를 그만 둘 생각이었고 실제 18대 총선에 불출마했습니다.

    3번째 탈당은 김종인 비대위 시절 공천 컷오프 당하고 무속으로 출마 후 당의 도움없이 당선, 다시 당당하게 민주당 복당하섰죠

    이해찬 의원 건강이상설 가짜뉴스라고 트윗에 링크된 블로그 가보니, 계단 잘 오르내리고 손 번쩍 잘 드시는 45초 동영상 뿐아니라 그동안 많기도 많았던 네거티브 질문들에 답변들까지 정리되어 있어요.
    http://m.blog.naver.com/lhc21net/221343902980

  • 26. 진쓰맘
    '18.8.24 5:50 PM (175.223.xxx.180)

    앞뒤 상황 보고 판단해야죠.
    저 갑자기 나타난 거 아니고
    그냥 생활글엔 댓글 쓰고 쭉 활동했습니다.
    정치글만 보는 분들이라 제가 활동 안 했다고 생각하는 거죠.

  • 27. ....
    '18.8.24 5:55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알아요
    그래서 응원합니다 이해찬의원님

  • 28. 종인할배 불쌍해요
    '18.8.24 11:12 PM (39.123.xxx.102)

    그땐 뭣모르고 추호영감님 비판 엄청 했는데
    지금보니 백번 천번 만번 박수받아야할 최고의 선택이셨어요.
    뭣만 맘에 안들면 무조건 뛰쳐나가서 당 욕하는 해찬들 정말 이해 안됩니다.
    할배 죄송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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