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태풍이 비껴갔나봅니다
가뭄이였는데 비도 내려주고.. 말로만 요란했네요
오늘 기구필라테스를 3번째 갔는데요 이제 오픈한 곳이라 회원 셋이서 오붓하게, 빡시게 했어요
확실히 요가를 하기때문에 필라테스 기구사용이 낯설긴 하지만 내 몸의 근육들을 움직여주는데는 유리하네요
그렇다고 쭉쭉 잘하는 건 절대 아니고 필테 샘 속 안터지게 따라하는 정도.. 한 시간 내내 리포머란 기구에서 했는데 앞벅지랑 윗배가 터지는 줄 알았어요
내일 엄청 아플듯요
매트필라테스도 근육운동이지만 기구필라테스 근육운동은 좀 더 촘촘하게 자극을 줍니다. 물론 회원수 차이도 크고요
요즘 기구필라테스 강사들 몸매가 그리 좋은가요?
아주 끝내줍니다
키 170이 넘어보이고 다리는 중국젓가락처럼 길고 허리는24도 안되어보이고.. 눈이 황홀할 지경이네요
그에비해 위아래서 사정없이 눌러버린 내 몸매는...ㅠ
뭐 주어진 골격에서의 최선을 찾는 수 밖에..ㅋ
아직 최소 3키로는 더 빼야하는데요
저는 오늘 글로써 퇴장하고 다른 분이 3기로 글을 써 주신다면 댓글로써 소식전하고 빠이팅 할께요
감량 다이어트가 완전히? 끝나고(진짜?) 유지 다이어트로 들어가면 그 때가서 최종본을 다시 올리도록 해볼께요
다이어트는 심리전 같습니다
지방을 빼고 근육을 늘리는 과정이 육체운동으로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식욕이라는 본능과 욕망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의 문제거든요
식욕처럼 심리적 영향에 즉각잭깍 반응하는게 있을까요?
내 마음을 잘 다독여주고 또 단단하게도 만들어서
부정적 감정에 넘어가 폭식으로 몸을 2차로 망가트리지않도록
자각하면서 살아봐요, 우리 ^^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키로 감량팀 ㅡ최종 글 입니다~
마지막글 조회수 : 2,157
작성일 : 2018-08-24 16:16:17
IP : 112.154.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ㅁㅁ
'18.8.24 4:19 PM (115.164.xxx.115)전 5키로 감량팀은 아니지만 확실히 심리전 맞는것 같아요
저도 약 6개월 동안 살이 쪘는데 생일 때나 먹는 케익이 먹고 싶네요 나의 뇌는 참 사악하구나 싶습니다2. 저도
'18.8.24 4:24 PM (221.166.xxx.92)이번팀 아닌데요
십키로 빼봤어요.
그게요 잘 되는 때가 있어요.
마음이 여유로워야되요.
진짜 멘탈이 버텨요.
그래야 남들 갈비 구워주면서도 웃으면서 안 먹을 수 있어요.
남들은 느끼지도 못하죠.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진리를 깨우치셨네요.3. 이런 글 일주일에 한번씩 올려 주세요.
'18.8.24 5:32 PM (42.147.xxx.246)저는 자극을 받네요.
원초적인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고 배불리 먹었네요.4. 호박야옹이
'18.8.24 6:00 PM (223.33.xxx.84)따라하려고 자몽이랑 홍로 사왔는데..^^;;
하산을 축하드리며 가끔씩이라도 글 올려주세요.5. 5킬로 감량 원글님
'18.8.24 7:56 PM (121.128.xxx.158)그래도 아주 하산 하지는 마시고 자주 자주 이야기 들려 주세요.
6. 라면만 끊어도
'18.8.24 11:17 PM (211.245.xxx.178)ㅎㅎㅎ...
제가 이번에 다이어트하면서 밀가루를 끊겠다....
작정하고 라면,칼국수 안 먹고있어요~~
만두는 가끔 먹지만 그것도 안 먹을수는...ㅠㅠ
라면 안 먹은지 세달 접어들구요..
그동안(6월부터 지금끼지) 국수 딱 한번 먹었네요....
조금만 더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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