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낯선 여행지의 도서관은 왜 가시는건지요?

... 조회수 : 2,194
작성일 : 2018-08-24 07:57:33
해외를 가든
국내 여행을 하든
미술관이나 도서관을 꼭 여행지에 넣거든요?

내일 지방에서 서울(이유없이 여행으로서의 서울) 올라가는데
서울의 도서관을 이리저리 알아보다(동선에 맞는 장소 찾느라..)
문득
저말고도 이런분이 계실까하여
게시물 올려바요

오늘 아침 비오는데 혼자 우산 쓰며 산책하다
굳이 대출도 안할건데
수고롭게 왜가지? 하는 늙음에서 오는 귀자니즘의
저를 보며
그전엔 대출때문에 갔나? 그냥 즐거워 간거지? 하는
반발심도 부려보기도 하고..

이런 여행지의 도서관행을
그나마 남편지기는 쉬는 타임? 쿨링타임으로
여겨져서 기꺼이 따라와준거지만
그 동안 저 혼자의 이질적인 일탈행위로 여겨
왔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만 그런건 아니죠?
IP : 211.244.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4 8:14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저요
    저도 도서관, 그 도시의역사박물관, 초등학교 는 꼭 가보려고해요

  • 2. ????
    '18.8.24 8:38 AM (211.196.xxx.207)

    내가 좋아하고, 가고 싶어 가는 건데 이유가 필요해요?

  • 3. ㅇㅇㅇ
    '18.8.24 8:44 AM (222.118.xxx.71)

    박물관 미술간 도서관 당연히 여행자들이 대부분 가는곳이구요

  • 4. 카페라떼사랑
    '18.8.24 8:57 AM (117.111.xxx.108)

    저도 그래요~
    어딜가나 어디 나라를 가나 도서관과 시장은 꼭 일정에 넣어 가보는 편이예요^^

    홍콩가서는 지금은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빅토리아? 도서관이었던거 같아요.
    로비가 굉장히 멋졌는데, 그 로비의 소파에서 신문보시는 할아버지들이 가득했던...

    서울은 서울광장의 도서관도 옛건물이라 분위기 좋고 멋지더라구요.
    전 아이땜에 어린이 도서관만 가봤는데 한면을 가득 매운 책장이 너무 좋았어요!

  • 5. ㅇㅇㅇ
    '18.8.24 9:49 AM (106.241.xxx.4)

    전 아이가 조아해서
    미술관을 넣는 편인데
    어린이 미술관도 잘 되어 있는 나라들이 참 많더라고요.
    공공 기관이라 다들 친절하시고요^^

  • 6. ...
    '18.8.24 9:50 AM (59.29.xxx.42)

    박물관 미술관은 가는데(국내 포함)
    도서관은 가본적 없네요.

    애들때문에 평소에 도서관 주로 가고, 여행도 어린이 동반이라서 더더욱
    아직은 갈일이없어요.

  • 7. ...
    '18.8.24 9:59 AM (222.111.xxx.182)

    미술관은 일부러 찾아 가지만 도서관은 두번 가봤네요
    한번은 대영박물관에 같이 있는 도서관.
    규모가 대단하다 생각말고는 그냥 스쳐 지나왔어요
    어차피 제가 거기서 책을 읽을 것도 아니고 시간도 없어서...
    아마 도서관 자체를 즐길 시간을 내지 않아서겠죠.

    밴쿠버 시립 도서관은 일부러 찾아갔었어요
    도서관이 아니라 건축으로 유명한 곳이라...
    겉만 보기 그래서 일부러 내부도 갈 수 있는 만큼 들어가봤는데, 당시 우리나라 공공 도서관보다 분위기가 아주 자유로와서 그게 인상적이었어요. 당시 도서관이라면 절간처럼 고요해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시장통처럼 북적이는 도서관이라니... 하면서...

    평상시에는 도서관, 서점 어슬렁 거리는 걸 좋아하지만, 굳이 여행에서 도서관을 찾지 않는 이유는 시간인 것 같아요
    도서관을 즐기려면 넉넉한 시간과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빠듯한 여행기간동안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안나니 저절로 루트에서 빼는 게 아닐까 싶어요
    아마도 장기간 머무르는 여행을 하게되면 제일 먼저 찾아가는 곳이 되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341 트윈워시 밑에있는 통돌이 잘 쓰시나요 3 ... 2018/08/29 1,720
849340 대선에 탄핵인데 계엄발령한 한일월드컵기간인줄요 ㅋㅋ 1 .... ... 2018/08/29 381
849339 영어 과외에 대한 궁금증~ 15 그저 질문 2018/08/29 1,547
849338 가족이든 보험을 설계사가 알수있나요? 10 설계사 2018/08/29 1,260
849337 불쌍한 알바들이라 생각했는데... 31 ... 2018/08/29 1,536
849336 일 잘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42 ㅇㅇㅇ 2018/08/29 2,406
849335 이정렬변호사 트윗 26 00 2018/08/29 2,358
849334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진심은 전해지지 않나요? 8 . 2018/08/29 1,128
849333 (급)호주산 불고기 물에 담궈도 되죠? 9 ... 2018/08/29 1,294
849332 한강다리 걸어서 자주 건너시는 님 계신가요? 10 ㅇㅇ 2018/08/29 1,682
849331 남자 수발 들다가 끝나는 여자의 일생? 10 oo 2018/08/29 3,748
849330 재미있던 남자 이야기. 13 희진 2018/08/29 3,533
849329 유학생활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일이 뭐였나요? 9 유학 2018/08/29 2,633
849328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페북 펌) 29 ... 2018/08/29 1,494
849327 운영자님 감사 17 찬성 2018/08/29 995
849326 호텔 비품 중 양치컵 가져가면 안되나요? 30 ... 2018/08/29 6,585
849325 작은도서관을 모든 시군구에 1개씩. 3 000 2018/08/29 897
849324 !!!오늘오전 내시경예약되어 있는데요 5 지금은 물도.. 2018/08/29 952
849323 김어준은 최진기쌤님 건은 깔끔하게 사과하는게 좋을겁니다 (타싸 .. 29 펌글 2018/08/29 2,153
849322 장남 이중국적 최근 알아 美국적 포기절차 밟는 중 8 ........ 2018/08/29 4,089
849321 남양주에서 김포공항까지 운전해도 될까요? 5 폭우 2018/08/29 987
849320 운영자님,무플로 대응하라는 건 이미 깨진 논리인데 2 2018/08/29 721
849319 검정옷 꿈해몽 혹시 아시나요? 3 꿈꿈 2018/08/29 1,282
849318 사람 바뀐다고 나쁜 통계가 좋은 통계될까 9 ........ 2018/08/29 989
849317 한국문화원 이제 철수해도 1 옛날 옛적에.. 2018/08/29 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