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낯선 여행지의 도서관은 왜 가시는건지요?

...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18-08-24 07:57:33
해외를 가든
국내 여행을 하든
미술관이나 도서관을 꼭 여행지에 넣거든요?

내일 지방에서 서울(이유없이 여행으로서의 서울) 올라가는데
서울의 도서관을 이리저리 알아보다(동선에 맞는 장소 찾느라..)
문득
저말고도 이런분이 계실까하여
게시물 올려바요

오늘 아침 비오는데 혼자 우산 쓰며 산책하다
굳이 대출도 안할건데
수고롭게 왜가지? 하는 늙음에서 오는 귀자니즘의
저를 보며
그전엔 대출때문에 갔나? 그냥 즐거워 간거지? 하는
반발심도 부려보기도 하고..

이런 여행지의 도서관행을
그나마 남편지기는 쉬는 타임? 쿨링타임으로
여겨져서 기꺼이 따라와준거지만
그 동안 저 혼자의 이질적인 일탈행위로 여겨
왔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만 그런건 아니죠?
IP : 211.244.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4 8:14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저요
    저도 도서관, 그 도시의역사박물관, 초등학교 는 꼭 가보려고해요

  • 2. ????
    '18.8.24 8:38 AM (211.196.xxx.207)

    내가 좋아하고, 가고 싶어 가는 건데 이유가 필요해요?

  • 3. ㅇㅇㅇ
    '18.8.24 8:44 AM (222.118.xxx.71)

    박물관 미술간 도서관 당연히 여행자들이 대부분 가는곳이구요

  • 4. 카페라떼사랑
    '18.8.24 8:57 AM (117.111.xxx.108)

    저도 그래요~
    어딜가나 어디 나라를 가나 도서관과 시장은 꼭 일정에 넣어 가보는 편이예요^^

    홍콩가서는 지금은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빅토리아? 도서관이었던거 같아요.
    로비가 굉장히 멋졌는데, 그 로비의 소파에서 신문보시는 할아버지들이 가득했던...

    서울은 서울광장의 도서관도 옛건물이라 분위기 좋고 멋지더라구요.
    전 아이땜에 어린이 도서관만 가봤는데 한면을 가득 매운 책장이 너무 좋았어요!

  • 5. ㅇㅇㅇ
    '18.8.24 9:49 AM (106.241.xxx.4)

    전 아이가 조아해서
    미술관을 넣는 편인데
    어린이 미술관도 잘 되어 있는 나라들이 참 많더라고요.
    공공 기관이라 다들 친절하시고요^^

  • 6. ...
    '18.8.24 9:50 AM (59.29.xxx.42)

    박물관 미술관은 가는데(국내 포함)
    도서관은 가본적 없네요.

    애들때문에 평소에 도서관 주로 가고, 여행도 어린이 동반이라서 더더욱
    아직은 갈일이없어요.

  • 7. ...
    '18.8.24 9:59 AM (222.111.xxx.182)

    미술관은 일부러 찾아 가지만 도서관은 두번 가봤네요
    한번은 대영박물관에 같이 있는 도서관.
    규모가 대단하다 생각말고는 그냥 스쳐 지나왔어요
    어차피 제가 거기서 책을 읽을 것도 아니고 시간도 없어서...
    아마 도서관 자체를 즐길 시간을 내지 않아서겠죠.

    밴쿠버 시립 도서관은 일부러 찾아갔었어요
    도서관이 아니라 건축으로 유명한 곳이라...
    겉만 보기 그래서 일부러 내부도 갈 수 있는 만큼 들어가봤는데, 당시 우리나라 공공 도서관보다 분위기가 아주 자유로와서 그게 인상적이었어요. 당시 도서관이라면 절간처럼 고요해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시장통처럼 북적이는 도서관이라니... 하면서...

    평상시에는 도서관, 서점 어슬렁 거리는 걸 좋아하지만, 굳이 여행에서 도서관을 찾지 않는 이유는 시간인 것 같아요
    도서관을 즐기려면 넉넉한 시간과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빠듯한 여행기간동안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안나니 저절로 루트에서 빼는 게 아닐까 싶어요
    아마도 장기간 머무르는 여행을 하게되면 제일 먼저 찾아가는 곳이 되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982 반전에 반전... 박근혜 2심 판결은 이재용에게 '청천벽력' 5 뿌린대로거둬.. 2018/08/25 1,486
847981 지금 도서관 휴게실인데요. 5 2018/08/25 2,127
847980 자주아픈 와이프...죄인이네요.... 67 한숨 2018/08/25 25,471
847979 강남에 새우요리 맛있게 잘하는 중식당 추천해주세요 4 새우 2018/08/25 854
847978 천재소년 송유근 "학위 따러 다른 대학 안 가 .. 22 .... 2018/08/25 7,484
847977 김어준 이명박그네 보다 더하네 62 .... 2018/08/25 1,413
847976 아이들 교육비 할인 카드요~ 5 카드 2018/08/25 1,837
847975 전동칫솔모 부드러운 2018/08/25 383
847974 기름집 기름집 하더니 역시 대단하네요 2 ... 2018/08/25 4,316
847973 영화 '공작 ' 아주 좋았어요 11 윤과장? 2018/08/25 2,012
847972 처제처형끼리 몰래 재산 나눠 갖기도 하겠죠 1 oo 2018/08/25 2,286
847971 “박근혜, 승계작업 알고 국민연금에 삼성합병 찬성 지시” 판단 8 니주머니냐 2018/08/25 911
847970 부모와 연끊고 사시는분 있나요 6 00 2018/08/25 3,571
847969 올해 다이어트 시작하신분들 5 2018/08/25 1,550
847968 한끼줍쇼에 토론원장 아줌마 좀 짜증나요 34 뭐여 2018/08/25 7,562
847967 아파트 전세 내줬는데 스프링쿨러 누수가 생겼다고 세입자 전화가 .. 8 처음 2018/08/25 5,425
847966 오늘 중1(여) 스마트폰 사주기로 했습니다 4 전쟁시작 2018/08/25 1,291
847965 쌀값폭등 북한퍼주기? 가짜뉴스임 뉴스룸 팩트체크 3 유투브 만만.. 2018/08/25 789
847964 해외 나가면서 과일 7 Oop 2018/08/25 1,515
847963 분당에 코스트코머핀파는 카페 아시는 분 4 먹고싶다 2018/08/25 1,676
847962 영어회화 잘 하시는 분들~ 5 질문 2018/08/25 2,035
847961 역사학자 전유용님 글 44 ... 2018/08/25 1,943
847960 우리 고양이 지금 14 우리 2018/08/25 2,237
847959 저 밑에 “집값 오른다고 문재인 정부 탓하는 사람들” 25 ... 2018/08/25 1,384
847958 문재인정부 이렇게까지 준비했네요 34 ㅇㅅㄴ 2018/08/25 3,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