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2cm. 62킬로

시대착오적인 여자 조회수 : 5,770
작성일 : 2018-08-24 00:22:16

82쿡 보면 살이 쪄서 다이어트 해야 한다는 분들 중

저랑 키가 비슷한 분들도 대부분 저보다는 날씬하시더라구요.

저는 40대 중반으로... 작년까지는 57-8킬로였는데.. 일년 사이 살이 4-5킬로 불어서 지난달부터는 62킬로 찍었어요. ㅠㅠ

그런데.. 맞벌이라 운동할 시간도 없고,

워낙 저질체력이라 너무 안먹으면 기운없고 더 문제?인 것은 살을 빼야겠다는 의지도 없어요. ㅠㅠ


이왕 찐 살은 어쩔 수 없다고 치고, 그래도 여기서 더 찌지나 않으려고 나름 절제하며 먹고 있어요.

먹고 싶은 거 참고 좀 배고프게 자야 61킬로대이고, 적당히 먹으면(그래도 배부르지는 않게) 도로 62키로가 되더라구요.

더 찌지만 않기위해 그냥 적당히 적게 먹고 이 정도 유지하면... 의지 약한 아줌마겠죠?;;

다들 열심히 다이어트 하시는데.. 저만 좀 시대착오적인 것 같기도 하고.... ㅠㅠ


먹고 싶은 것 참고 적게 먹어도 겨우겨우 현상유지하는데.. 살을 빼시는 분들은 정말 얼마나 안드시는건가요?

존... 존경합니다. 진심으로...

IP : 119.192.xxx.1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8.24 12:26 AM (27.1.xxx.155)

    저도 사십중반이예요.
    근데 확실히 나잇살. .군살이 붙는게 느껴져요..
    먹는양을 확 줄여야 유지되고.
    그냥저냥 먹으면 야금야금 계속 찝니다..ㅜㅜ

  • 2. ..
    '18.8.24 12:27 AM (221.147.xxx.156) - 삭제된댓글

    키는 저와 같구요 45살 입니다. 몸무게 80키로 찍고 이건 아니다 싶어 2달만에 72키로 까지 줄였어요. 현재 희망체중이 62키로거든요 ㅎㅎ 결혼전에는 너무 말라서 큰걱정을 하셨던 부모님이 이젠 제가 너무 살쪄서 걱정을 하시네요. 어쨌던 핑계를 대자면 큰수술을 여러번 하다보니 운동못하고 먹기만 해서 그랬어요. 지금은 정신차렸으니 열심히 더 빼야겠습니다 글쓴님도 운동이랑 식이요법 같이해요

  • 3. ㅌㅌ
    '18.8.24 12:29 AM (42.82.xxx.221)

    편하게 사시는것 같아요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살 쫙쫙 빠지던데..

  • 4. ...
    '18.8.24 12:29 AM (59.10.xxx.182)

    다이어트중이에요.
    탄수화물은 하루 밥 한그릇 먹거나 반 그릇씩 두 번에 걸쳐 먹고
    고단백질, 채소 섭취하고
    밀가루 간식은 거의 안 먹어요.
    그러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아주 힘든일 있을 때 달달한 음식이나 맛있는 거 사먹어요.

  • 5. 일단
    '18.8.24 12:30 AM (121.128.xxx.158)

    탄수화물을 확 줄여 보세요.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서 체중이 달라져요.

  • 6. 저도
    '18.8.24 12:32 AM (119.192.xxx.12)

    저도 ...님 같이 해봐야겠어요. 이제

  • 7. 162에 62킬로면
    '18.8.24 12:43 AM (175.213.xxx.182)

    유럽기준으론 정상체중인데 (키 ㅡ 100) 울나라 기준이 너무 참혹해여.

  • 8. 다이어트
    '18.8.24 12:44 AM (223.62.xxx.232)

    두달동안 5킬로 감량해서 158에 지금 50이에요.제 생애 40킬로대 다시 진입해보고파요.(20대 이후 처음) 정말 소식해야 빠집니다.
    탄수화물 특히 줄여야해요.라면.빵 안 먹어요.아주 가끔.조금만 먹는 정도...옷사이즈가 달라져서 너무 좋아요.먹는 거 중요하지 않을정도에요.

  • 9. mm
    '18.8.24 12:46 AM (182.172.xxx.81)

    162 47-48정도 사십중반이에요
    전업된지 1년쯤됐어요
    아침은 아보카도 바나나 두유 갈아서 먹구요
    점심은 김밥한줄이나 라면하나 아님 컵밥 하나, 아님 냉동만두
    저녁은 푸짐하게 먹고싶은것 먹는데 원래 많이먹지않아서 아마 푸짐이래봣자 많이 못먹을거에요.
    그리고 이틀에한번정도 저녁먹은후 케일 두유 사과 갈아마셔요

    이렇게 먹어도 딱히 배고프고 허기지고 그런거 잘 모르겠어요

  • 10. 흑흑 ㅠㅠ
    '18.8.24 12:48 AM (119.192.xxx.12)

    유럽가서 살고 싶어요.. 현상유지까지는 어찌어찌 해보겠는데 ㅠㅠ
    다들 정말 대단하셔요! (존경심 뿜뿜~~)

  • 11. mm
    '18.8.24 12:50 AM (182.172.xxx.81)

    간식 완전히 끊어보세요
    세끼 밥만 정량 챙겨드시고. 아님 조금씩만
    그럼 살빠질텐데요

  • 12. ㅠㅠ
    '18.8.24 12:54 AM (175.214.xxx.35)

    39살...162센티 70킬로 찍고 5개월 동안...10킬로 빠졌어요
    난 죽어라 했는데 아직도 60키로 인지라
    잘 모르는 사람은 여전히 뚠뚠하다고 생각해요~~~
    이젠 다이어트가 적응되어 소식하고 운동하면 쑥쑥 빠질 것 같은데
    얼굴이 훅 갈까바 조심스러워요~~~

  • 13. 라라
    '18.8.24 12:59 AM (218.155.xxx.90)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딱 보기좋겠는데요
    더 빼지말고 운동해서 근육을 키워보세요

  • 14. ....
    '18.8.24 1:15 AM (175.121.xxx.86)

    밀가루만 딱 2주 끊고 물 많이 마시면 몸 달라질 거예요.
    키랑 몸무게 원글님과 똑같았는데
    다이어트 목적은 아니고 다른 이유로 밀가루를 끊었더니
    2주 만에 두툼한 뱃살이 다 사라지고, 3개월 만에 54킬로그램 찍었어요.
    밀가루 끊고 물 하루 2리터 이상 마시고(차 말고 순수한 물)
    소금을 좋은 소금으로 바꿨어요.
    다른 건 아무것도 안 했고 먹는 양도 그대로였고요.
    물 안 마시다가 갑자기 많이 마시니까 처음엔 좀 붓기도 했는데
    마시는 속도와 양을 적절히 조절하니까 부종도 사라지고 변도 잘 보게 됐어요.
    그런데 밀가루 음식 다시 먹으면 또 부어요. 불안, 분노 같은 감정도 요동치고요.

  • 15.
    '18.8.24 1:43 AM (188.29.xxx.61)

    제 키와 몸무게가 눈에 뙇
    배둘레 장난 없고요 등 허리 팔둑살 출렁거리고요
    어떤옷을 입어도 안 예쁜것 같아요 ㅠㅠㅠ
    이게 5~6년 걸쳐 야금야금 찐거라 어떻게 해야 빠질지
    모르겠어요 우리 어쩌나요 ㅠ
    57kg만 되면 정말 좋겠어요

  • 16. ...
    '18.8.24 1:47 AM (191.85.xxx.208)

    저도 162에 몸무게는 거의 70대에 다다르네요.
    이제 빼야 하는데.

  • 17. ....
    '18.8.24 3:50 AM (81.242.xxx.125)

    저는 163센티고, 일년전에 68.5킬로를 보고 충격받고 다이어트와 운동을 시작했어요.
    그 당시 여름이라 세일도하고 새로운 옷도 구입할 겸 나갔다가 가장 큰 치수 바지가 맞는 것에 충격....
    정말 무섭더라고요. 이대로 갔다가는 그냥 70킬로 넘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딱 10킬로 감량한 58.5입니다. 그리고 조금씩 더 빼고 있고요.

    그 당시 여름이라 일단 가볍게 먹고 운동하는 방식으로 시작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앱을 깔아서 칼로리 계산해서 총 1350칼로리 섭취 중이고, 현재 원하는 음식을
    조금씩 조절하면서 유지하고 있어요.

    음식을 너무 절제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오전에 되도록이면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저녁에는 소식하는 식으로 현재 유지중입니다.

    운동은 유튜브에 땅크라고 하는 트레이너 비디오 보면서 따라하는 중인데.
    팔뚝 운동 진짜 효과 많이 봤어요.

  • 18. ㅠㅠ
    '18.8.24 6:06 AM (61.75.xxx.40) - 삭제된댓글

    다들 열심히 관리하시네요. 근데 정말 그냥 생각없이 먹는 간식이 젤 문제인 것 같아요. 며칠 조심하다가도 또 스트레스 받고 그러면 달달이 간식으로 손이 가고...왜 나이가 들어도 아직도 과자가 좋고 빵이 좋은지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 19. 건강한 체격
    '18.8.24 6:34 AM (68.129.xxx.115)

    전 20년 넘게 사이즈 같은 옷 입고 있는데요.
    날씬하다거나 뚱뚱하지도 않고 그냥 딱
    보기에 평범한 체격이예요.
    제 몸이 늘 유지하고 싶은 체중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 상태에서 좀 빠지거나, 찌면 좀 아픕니다.
    다이어트는 절대 안 하고,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살아요.
    다만
    옷이 좀 불편해지면
    무조건 나가서 걸어 댕깁니다.
    매일 나가요. 옷이 다시 편해질때까진 매일 한시간 이상 나가서 걸어요.
    그렇게 한 2주일 걸으면 다시 제 사이즈 돌아 옵니다.

  • 20. ㅁㅁ
    '18.8.24 7:48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그 연령까지는 조절이 가능?합니다
    완경이후엔 참 답 안나옵니다
    체중계가 싱글 싱글 웃습니다
    아주 그냥 오동통 밤 벌레입니다 ㅠㅠ

    50대 초반만해도 키64에 54킬로로 감량성공도했었는데
    이젠 꿈

  • 21. 그렇담
    '18.8.24 8:01 AM (119.192.xxx.12)

    다들 정말 대단하시네요 ㅠㅜ
    저도 탄수화물 확 줄이고 걷기운동이라도 시작해서
    일단 다시 60킬로 아래로 내려가는 소박한? 목표라도 세워봐야겠어요..
    저도 팔뚝살이 참 고민인데 땅크? 운동 찾아봐야겠네요^^

  • 22. 00
    '18.8.24 9:28 AM (121.153.xxx.86)

    물 챙겨마시고 과자만끊었는데.. 2주만에 체지방이 2키로빠지더라구요..

    식이조절이 힘드시면
    젤먼저
    순수한 물(미지근한)하루에 2리터 마셔보세요...

  • 23. 올 여름 너무 더워서
    '18.8.24 10:05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물을 달고 살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2키로 가까이 빠졌네요..

    전 살 빠지면 안되는데..

  • 24. ...
    '18.8.24 10:37 AM (220.120.xxx.207)

    땅끄부부 운동 좋아요.
    저녁에 샤워하기전에 한 삼십분만 따라해도 땀이 쫙 쏟아지고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다 되고 좋더라구요.

  • 25.
    '18.8.24 2:00 PM (112.165.xxx.153)

    저 165에 62키로... 운동 엄청 했는데 겨우 3키로 빠졌을때거든요
    근데 그때 보는 사람마다 다 몸매 좋다고했어요...........
    아는 사람도 그렇지만 그 시기에 처음 만난 사람도..ㅋㅋㅋ 길에서 헌팅도 네번이나 당함...ㅋㅋㅋ
    근데 지금은 그때랑 몸무게 비슷한데 통통하다해요............ㅠㅠ
    몸무게도 중요한데, 운동해서 근육 만드는게 정말로 중요해요.

  • 26. 음...
    '18.8.24 6:23 PM (217.110.xxx.230)

    님 같은 경우는 고기를 많이 드셔야 할 것 같아요.
    그 몸무게에 사실 좀 않 먹는다고 기운없으면 문제가 있지 않나요?

    아침에 삶은 계란 두세개 우유랑 먹고 점심도 식당밥은 반 공기 대신 고기있는 메뉴시켜 먹구요, 저녁은 확실히 저탄고지 메뉴로 할 것 같아요.

    일단 고기나 단백질을 좀 먹어두면 금방 배고프지도 않고 기운없고 이런건 없는 것 같아요.

  • 27. 깨알팁
    '18.8.25 2:05 AM (119.192.xxx.12)

    감사합니다~~
    몸무게 이리 나가는데도 빈혈수치는 8-9 나오니 그것도 기운없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ㅠㅠ
    고기도 먹고 근육도 키우도록 노력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884 50대후반에서 60대 여성 선물 10 내일은맑음 2018/08/24 4,095
847883 효소를 만들려고 했는데 술향기가... 2 내일은 사장.. 2018/08/24 490
847882 (방탄팬분들만)새 앨범 곡들 너무 다 아름답네요ㅠ 9 ㅜㅜ 2018/08/24 1,991
847881 다스뵈이다 삽자루 다 보신분 21 ㄴㄴㄴ 2018/08/24 1,399
847880 뇌를 김어준에 아웃소싱한 집권여당 당대표 후보 수준 46 보좌관이안티.. 2018/08/24 955
847879 에어콘 캐리어 6평 지금 주문하면 7 Asdl 2018/08/24 1,523
847878 전세계약하려는데 조언부탁드려요 7 . . . 2018/08/24 864
847877 와일드 망고 효과 3 하니 2018/08/24 1,548
847876 앞머리 구르프하는 차림새는 어디서 시작된건가요? 10 유행?? 2018/08/24 3,678
847875 이번 태풍에 호들갑이었다는 분들 지금 kbs 뉴스 보세요. 32 Pianis.. 2018/08/24 5,508
847874 노안 말인데요 3 ㅇㅇ 2018/08/24 1,536
847873 혼자 해외여행 가면 어떤가요 17 123 2018/08/24 3,557
847872 수서역 부근 브런치 먹을만한 곳이 있을까요? 4 ㅎㄱ 2018/08/24 1,596
847871 서울집값 이거 정말 정상인가요? 다들 돈도 많네요 27 ㅣㅣㅣㅣ 2018/08/24 6,663
847870 동나무소에서 교복지원 신청할 때요~ 1 교복지원신청.. 2018/08/24 640
847869 다스뵈이다 올라왔어요~~~~ 24 비옴집중 2018/08/24 771
847868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4 나야나 2018/08/24 2,077
847867 이해찬을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42 김찬식페북 2018/08/24 874
847866 김미경 강의 좋네요 33 쏙쏙 2018/08/24 5,928
847865 몸친구 광고 보셨나요 2 ㅋㅋㅋ 2018/08/24 1,891
847864 최상위권 이과수학 학원샘 추천 1 최상위권 이.. 2018/08/24 875
847863 프랑스 파리 다녀오신분 조언주세요 8 유럽 2018/08/24 2,002
847862 입사에서 떨어질 때마다 휴유증을 어떻게 견뎌내시나요? 1 첨밀밀2 2018/08/24 755
847861 숙명여도 쌍둥이자매 오답 5개를 똑같이 썼대요 45 대단하다 2018/08/24 15,363
847860 엄청 습해서 더 더워요 4 .. 2018/08/24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