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서와 네팔편에서 딸아이..

... 조회수 : 4,536
작성일 : 2018-08-24 00:12:18

예쁘고 잘꾸미고 학구열도 있고 그런데
성격이 정말 얌전하더군요
네팔이 가부장적인 나라라고 하고
아빠가 장남에 남동생이 장손이고 할머니 모시고 살고
대가족 안에서 자라다 보니
조용히 참고 나서지 않고 양보하고 그런게
성격으로 굳어진거 같았어요
거의 동생 위주고 그런거 같은데 불만도 없고
말이나 표현도 잘 안하고
외모가 예뻐서 눈에 띄는 타입이어서 그렇지
평범한 스타일이었으면 진짜 있는지 없는지 몰랐을거 같은..
그냥 저 어릴적 보는거 같아서 감정 이입이 좀 됐네요
어릴때 늘 장손인 동생 위주로 돌아가고 전 그냥 그게 당연한줄 알고 가만있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제가 네팔가족 딸 느낌이었을거 같아서요
전 예쁘지도 않아서 그냥 무존재감ㅎㅎ 귀신마냥 말없이 따라다니는
그런 느낌 아니었을지

IP : 211.184.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춘기라던데요
    '18.8.24 12:26 AM (222.110.xxx.248)

    우스면 안 예뻐서
    아쉽던데
    우리나라라면 치과 데려갔을 것 같다는 생각.

  • 2. 웃어도
    '18.8.24 12:30 AM (116.123.xxx.229)

    예쁘고..

    엄마라면 모를까 엘리자?는 그 정도면 치과 갈 수준은 아니죠.

    치열 교정보면 아마 지금 느낌 사라질 것 같아요.

  • 3. 얌전하긴 해요
    '18.8.24 12:40 AM (123.254.xxx.237)

    원래 성격도 그런데다 가부장적인 나라라 그 영향도 있는듯...
    그런데 네팔에서 한국의 학교를 보고 싶다고 했는데 오늘 간 연대보다는 차라리 이대가 나았을 것 같아요.
    연대가 예전보다 많이 변했네요. 현대식 건물이 많아짐. 연대보다는 좀더 고풍스런 고대를 가던지...
    아마 수잔이 연대를 좋아하는 듯...
    자꾸 조카에게 여기 다니고 싶냐고 물어보니 대답을 안하던데 위압감에 놀랐는지 아님 표현을 잘 안하는 성격이라 말을 안했는지 화면상으로는 모르겠네요.

  • 4. 이대보다연대
    '18.8.24 8:50 AM (183.96.xxx.69)

    이대는 고풍보다는 새로지은, 사진잘나오는 화면때문에 가죠.중국인들이 와서 사진 많이 찍는 포인트..
    도서관까지 들어가서 찍은 화면보니
    도서관은 이대보다 연대가 훨씬 세련되게 나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0715 팟티에서 다운받은건 어디에서 찾아야 하나요? 2 .. 2018/11/06 548
870714 늙어도 이쁘면 못생기거나 평범 보다 뭐가 좋나요 8 2018/11/06 2,860
870713 택배얘기 보니까 저도 생각나서요 3 왜 괜히 미.. 2018/11/06 1,394
870712 경계선성격장애 6 ... 2018/11/06 2,981
870711 가수 현미 건강 11 ... 2018/11/06 7,797
870710 안타까워 하는 이정렬 변호사 17 ..... 2018/11/06 3,002
870709 엑스레이상 보이는 사랑니 언제올라올까요? 2 사랑니 2018/11/06 862
870708 태권도 특기생으로 가야할지 고민이예요~~ 3 태권도 2018/11/06 1,406
870707 지금 스타벅스 계시는 분? 18 ..... 2018/11/06 4,277
870706 자녀들 다 대학 보내고 난 후 뭐하고 싶으세요? 3 어머님들 2018/11/06 2,303
870705 운동 정말 좋네요 2 운동 2018/11/06 2,122
870704 김용민 주진우좋아하시는 분만ㅎㅎ 6 ㄴㄷ 2018/11/06 896
870703 기무사 세월호 사찰, 결국 朴정권 수호 목적…"불법감청.. 2 연합 2018/11/06 528
870702 주식 초보인데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서요... 1 nora 2018/11/06 940
870701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4 아로미 2018/11/06 783
870700 차단기 늦게 열어줬다고 경비원 폭행에 욕설... 4 ... 2018/11/06 1,142
870699 용인롯데프리미엄아울렛 3 용인 2018/11/06 1,505
870698 클림트 작품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6 .... 2018/11/06 2,057
870697 오늘 미세먼지 어제보다 더 안좋네요 갈수록 최악 1 뿌옇다 2018/11/06 747
870696 2년전부터 다이어트, 20킬로 빠지긴 했는데... 12 다이어트 2018/11/06 5,335
870695 키플링 초등용 핸드폰 가방(?)핸드폰만 딱 들어가죠? 4 ㅇㅇ 2018/11/06 1,033
870694 요즘은시상식? 에 꽃다발 못가지고가나요? sany 2018/11/06 331
870693 의욕다운바닥일때 그래도살자하는 마음이 생기는 음악 살자 2018/11/06 443
870692 40중반 이후분들 무슨낙으로 사세요? 24 조선폐간 2018/11/06 7,784
870691 이재명 경찰고발 않기로, 당의 요청 대승적 수용 40 읍읍아 감옥.. 2018/11/06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