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근이 내면의 화 해소에 좋대요

자취생 조회수 : 2,773
작성일 : 2018-08-23 21:44:10

그래서 오늘 오동통한 다리만한 연근을 하다가
썰어서 연근전을 해먹었어요


배두들기며 포만감에 젖어있다보니
제안의 화가 좀 사라진듯도 하네요ㅎㅎ


근데 연근전 엄청 맛나요!
IP : 66.249.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23 9:47 PM (59.11.xxx.51)

    배고파서 화났던거 아닌가요?^^배부르니까 화가 없어짐 ㅋㅋ 농담 그래서 절에서 연근많이들 드시나봐요 수행음식

  • 2. ㅇㅇ
    '18.8.23 9:48 PM (223.38.xxx.14) - 삭제된댓글

    누가 어떤 이유로 뭘 보고 그런 말 했는지 정도는 얘기해 줘야죠
    성분 얘길 하든지

  • 3. 연근 맛나요
    '18.8.23 9:50 PM (68.129.xxx.115)

    전 아삭아삭하게 만든 연근조림을 좋아하는데
    저번 주에 잔뜩 만든 연근조림이 좀 너무 익혀져서 뭉근하네요. ㅠ.ㅠ
    이번 주말에 장 봐서 새로 만들어야 할까봐요

    무슨 성분이 몸에 좋은지 알면 좋겠네요.

  • 4. 원래
    '18.8.23 9:53 PM (117.53.xxx.134)

    연근은 몸안의 중금속( 생선많이 먹어 생긴 수은, 통조림음식 납등)과 노폐물을 빼는데 좋다고 나온 음식이라 울아이 어릴적부터 연근전 줄창 먹이고 있어요. 아이도 넘 좋아하구요.

  • 5. 이 새상은
    '18.8.23 9:55 PM (139.193.xxx.73)

    왤케 먹어야할것도 많고 먹지 말아야할것도 많은지

  • 6.
    '18.8.23 9:57 PM (66.249.xxx.115) - 삭제된댓글

    제가 내면에 억눌린 분노가 꽤 있었어요
    가부장적인 아버지에 대한 어릴때부터 맺힌 한갇은거요

    그래서 근 십년이상을 지독하게 힘들었는데요
    이거 극복하려고 온갖거 안해본게 없었어요

    그러는 과정에서 작성된 노트에 연근에 대한 메모가 있는데 오늘 우연히 보고 해먹은거구요


    사실 내면의 화. 우울증. 공황장애 증상..
    이런 모든게 그토록 노력해도 차도(?)가 없더니만
    이게 우연치않게 제가 재밌어하는 일을 찾게 되니까
    증세가 싹 사라졌어요!


    정말이지 돈들여 심리치료니 뭐니 조금이라도 치유될만한건 진짜 안해본게 없거든요

    근데 결국 사람갖지 않던 제 얼굴에 생기를 분ㅅ어넣어준것은 바로 저한테 맞는 제가 재밌게 즐기면서할수있는 일 이었답니다.

    조만간 자리잡히면 꼭 무료로 저처럼 힘든사람 위해 봉사할거예요

    결론은..
    연근의 무슨성분이 화 해소에 좋은지는 잘 몰라요 ㅎㅎ

  • 7. 튀김으로
    '18.8.23 10:02 PM (180.228.xxx.213)

    전 연근조림이나 들깨무침해먹는거 엄청좋아하는데
    애들은 싫어하니
    화많아 맨날 문 쾅쾅닫고다니는 아들위해
    연근튀김이라도 해야겠네요

  • 8. 아참 그리고
    '18.8.23 10:04 PM (66.249.xxx.117)

    연근전이 맥주안주로도 짱이더라구요
    약간 노릇 바삭하게 튀기면
    완전 맛나요!

  • 9. ...
    '18.8.23 10:27 PM (39.117.xxx.59)

    안그래도 코피 자주 나는 아들들 땜에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원글님 덕분에 메모해놨어요^^

  • 10. ...
    '18.8.23 10:29 PM (14.32.xxx.52) - 삭제된댓글

    연근보다 연자육이라고 연꽃씨가 더 심신안정 효능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0692 휴가를 써야하는데..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맨드라미 2018/12/06 1,001
880691 캐나다 넷플릭스에는 스카이 캐슬 안나오나요? 4 캐나다 2018/12/06 6,951
880690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1.5%, 50%대로 반등 12 dddd 2018/12/06 1,861
880689 풋크림 추천해요 1 ... 2018/12/06 1,155
880688 머리 나쁜 사람은 어떻게 공부하나요? 8 .. 2018/12/06 5,004
880687 애비라고 말하는거요.. 17 ㅁㅁ 2018/12/06 3,557
880686 자기 많이 먹은거 고해성사하는 스타일... 1 ... 2018/12/06 1,005
880685 목포 코롬방제과 군산 이성당 다녀왔어요 9 ... 2018/12/06 2,920
880684 시모 이야기 나와서 생각해봄...... 3 ㅇㅇㅇㅇ 2018/12/06 2,417
880683 홍탁 골목식당 왜이렇게 감동적인가요 26 홍탁 2018/12/06 19,528
880682 고민이 생겼습니다. 방탄때문에요.ㅠ 27 제가지금 2018/12/06 3,564
880681 우울증인거 알면서 안부전화 바라는 시가 8 . 2018/12/06 3,385
880680 재수한 아들이 수능을 망쳤네요. 47 큰아이 2018/12/06 17,496
880679 인터넷에서 파는 막창 믿을만 한지요? 11 막창 2018/12/06 2,263
880678 외모지적하는친구 23 안녕하세요 .. 2018/12/06 6,089
880677 부모가 사기꾼인데 자식이 연예계 성공,이유 5 ㅇㅇ 2018/12/06 2,910
880676 고개 숙인 '전셋값'…'집값' 끌어내리나 5 .. 2018/12/06 2,323
880675 경기도 거주 중학생은 서울에 있는 과학고 진학을 못하나요? 3 조선폐간 2018/12/06 1,532
880674 수시 면접 후 발표는.. 5 ㄱㄱ 2018/12/06 1,376
880673 트레이더스 현금결제시 현금영수증 승인번호 알려주세요~ 사과나무 2018/12/06 735
880672 지적받으면 글 폭파나 하구....ㅉㅉ 2 답정너 2018/12/06 825
880671 김연우 퀸 메들리 부른거 있어요 1 2018/12/06 941
880670 우리 시모얘기 한토막~ 7 에휴~~ 2018/12/05 3,757
880669 전출시 대항력에 대해 궁금합니다 세입자 2018/12/05 683
880668 수능 입시 어게인 2015 15 미티 2018/12/05 2,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