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마트서 지나칠때 남의카트 봐지는데ᆢ실례아닐까요?
지나치는 카트안이 봐져요
대놓고 보는건 아니고ㆍ
혹시 내가 사야할거나 행사하거나 하는품목이
있으면 후딱 가서 사게되는데
실례일까요?
1. 해지마
'18.8.23 6:56 PM (175.120.xxx.137)대놓고 보는게 아니라면 상대방도 모르겠죠. 그 정도 눈길주는것에 민감해지는 사회는 너무 팍팍하지않을까요?
2. ...
'18.8.23 6:57 PM (59.15.xxx.61)나는 잘 안그러는데
지나치는 사람들이 내 카트 안을 들여다보는게 느껴져요.
기분이 나쁠것까지는 아니던데요.
또 이것 가지고
왜 들여다보냐 기분 나쁘다는 댓글도 달릴든...3. 눈 갈 때 있어요
'18.8.23 7:05 PM (1.237.xxx.156)의도하지않아도 새롭거나 희한해보이는 물건 있으면 저절로 눈이 가죠
4. 전 물어봐요
'18.8.23 7:05 PM (175.223.xxx.11)특히 코스트코에서 카트에 실린 특이한거 보면 맛있나요? 어떤가요? 로 시작해서 서로 뭐가 좋네 하면서 정보교환 ㅋ
5. 당연히
'18.8.23 7:07 PM (223.38.xxx.135)실례죠.
그런 사람들 꽤 있는데 정말 대놓고 보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럴 때마다 기분 나쁩니다.
그런 사람들 특징이 경계를 지키지 않고 남의 영역침범하길 좋아하죠.
다른 게 폭력이 아니죠.6. 노란야옹이
'18.8.23 7:10 PM (121.136.xxx.252)전 괜찮아요,
전에 이마트에서 스텐웍 세일하길래 동생껏까지 2개 담았는데
장보는동안 두세분이 물어보셔서 1층에 있고 원래 얼마였는데 지금 얼마다라 말씀드렸더니 금세 품절되어서 뿌듯했어요.
인플루언서가 된 기분이랄까 ㅋㅋ7. 눈
'18.8.23 7:13 PM (223.33.xxx.186)달린 눈 으로 카트 보는 게
뭐가 어때서
남들은 뭐 해 먹고 사는 가 궁금도 하고
계산대 올려 지는 내 앞 사람 꺼 쳐다 보기도 하고
내가 놓친 거 있나 싶기도 하고8. 무슨
'18.8.23 7:18 PM (211.36.xxx.67) - 삭제된댓글저는 카트 쳐다보다가 순간 아 저거 어딨더라 나도 사야지 하면서
카트 주인에게 이거 어디쯤에서 골라오신거냐고 물어보기도 해요
그럼 카트주인이 물건 위치 친절히 잘 알려주구요 ㅎㅎ
카트 쳐다보는게 뭐가 오때요?9. ..
'18.8.23 7:20 PM (125.178.xxx.106)그게 뭐 대단한 비밀이라고요
그냥 볼수도 있지..
저도 그냥 스쳐 지나가나 우연히 보게되는 경우 있는데
대부분 사는 품목들이 다 비슷하더 라고요.
라면 맥주 과자 음료수 뭐 그런 주전부리들~
그러니 저를 포함해서 다들 마트 갔다와서는 해먹을게 없다고 하나보다 하고 웃개 되더라고요 ㅎㅎ10. 정보교환 차원
'18.8.23 7:21 PM (182.172.xxx.169)에서 살짝 묻기도하고, 또 제 카트에 담긴 물건에 대해
누군가가 물어보면 아는선에서 알려주기도 하고요.
그걸로 인해 한번도 기분 안좋은적은 없었어요.
글쎄요... 그것마저도 영역침범이었을까요?11. 저도
'18.8.23 7:22 PM (125.177.xxx.71)호기심이 생기던데요
그러려니 하는거죠12. .......
'18.8.23 7:25 PM (112.144.xxx.107)뚜껑 달린 카트도 아니고 오픈된 공간에서 그냥 보이니까 보게되는 건데 남의 카트 물건 꺼내서 만져보는게 아닌 이상 뭐 보는 것까지 신경쓸 것 있나요. 오히려 그걸 기분나빠 하는 사람이 예민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13. 오잉
'18.8.23 7:27 PM (116.36.xxx.198)뻥 뚫린 카트 보게 될 때가 있죠.
인상 좋으신 중년여인께서 제가 담은 물건 보고
맛이 어떠냐 괜찮냐하셔서 해먹는 법도 한마디 해드리구요.
바쁘지만 않으면 한두마디 정보교환도 괜찮아요.
아직 저는 넉살이 없어 질문을 받기만 합니다만14. ㅎㅎ
'18.8.23 7:28 PM (222.118.xxx.71)뭐 대단히 비밀스런것도 아니고 그래봤자 그 마트안에 다파는거...내 카트 보거나말거나 신경도 안씀
15. ...
'18.8.23 7:29 PM (39.117.xxx.59)저도 보고 다른분도 제꺼 보고... 재밌지 않나요? ㅋ
다들 마음을 좀 편하게 먹었음 좋겠네요16. ..
'18.8.23 7:32 PM (116.41.xxx.148)저도 이건 괜찮아요. 물어봐도 돼구요..
가끔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들은 이거 어딨냐고 물어보시는데 알려드리고 좋아요.
마트가 넓어서 찾으러다니기 힘들잖아요.17. 그러게요
'18.8.23 7:35 PM (110.15.xxx.154)세상이 너무 팍팍한건지..나만 이용하는 프라이빗 마트도 아니고 다
같이 이용하는 마트에서 카트의 물건 보고 물어볼 수도 있고 알려절 수도 있는거 아닌가 싶어요. 막 내 카트를 침범해서 뒤진 게 아니라면 괜찮을 거 같아요. 저는 오히려 20여년 전 신혼때 혼자 장을 보는데(폰 검색도 없던 시절) 간장 차이를 잘 모르겠어서 간장 고르시던 중년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정말 친절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있어요.18. ᆢ
'18.8.23 7:45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평소에는 신경 안쓰고 다니는데 가끔 식품코너에 서 있는 직원들이 빤히 카트안을 보는시선이 느껴지거나
카트안에 생리대나 브래지어 같은 속옷 담겨져 있을 땐 남이 쳐다보면
좀 불편해요19. 노상관
'18.8.23 7:46 PM (175.223.xxx.6)전 보던지 말던지 아무상관없어요.
20. ᆞᆞ
'18.8.23 8:00 PM (175.252.xxx.237) - 삭제된댓글마트에서 일하는 분들은 그거 보지 말라고 교육 받아요.
근데 그냥 장 보다가 나도 모르게 보게 되는 경우 있긴 하더군요. 제가 그래선지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도 별로 개의치 않아요. 가끔 이거 어쩌구 묻는 분들도 있으면 잘 대답해 주기도 하구요.
젊은 여자분들이 살짝 보다가 얼른 고개 돌리는 거 보면 귀여워요.21. ᆞᆞ
'18.8.23 8:01 PM (175.252.xxx.237) - 삭제된댓글마트에서 일하는 분들은 그거 보지 말라고 교육 받아요.
근데 저도 안 보려 하지만 가끔 나도 모르게 보게 되는 경우 있긴 하더군요. 제가 그래선지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도 별로 개의치 않아요. 가끔 이거 어쩌구 묻는 분들도 있으면 잘 대답해 주기도 하구요.
젊은 여자분들이 살짝 보다가 얼른 고개 돌리는 거 보면 귀여워요.22. 그게
'18.8.23 8:01 PM (223.62.xxx.234)그게 마케팅이래요
23. ..
'18.8.23 8:09 PM (110.9.xxx.47)저도 자꾸 보게되요. 내가 미쳐 모르는 좋은 제품이 있나 싶어 보는거지 카트 주인에 대한 호기심은 1도 없어요. 그래서 저도 다른 사람이 쳐다봐도 아무렇지 않아요. 참고로 전 평소엔 남의 일에 관심 없고 내 자신을 노출하는 것도 무지 싫어하는데 마트에서 카트는 아무렇지 않네요.
24. ....
'18.8.23 8:32 PM (223.62.xxx.217)카트 들여다보고 삘소리만 안하면 상관없어요 전 언니네 장도 같이 보는데 오리고기 두개보더니 저거 맛있나봐 여보~ 하던 아주머니 ㅋ 그게 아니구요~ 할 수도 없고 이 정도는 좋아요 또 카트보고 어디쯤 있냐 물어봐도 그것도 답해줘요
25. ??
'18.8.23 8:35 PM (180.224.xxx.155)암시롱도 안해요. 계산전이라 내것도 아니고 사생활도 아니구요. 생리대같은건 요령껏 밑에 깔아놓고 다니는지라 아무렇지도 않아요
가끔 코스트코에서 제 카트 유심히 보다 물어오심 친절히 대답해드려요.26. ...
'18.8.23 8:4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대놓고 보는거 아니고
눈이 가서 봐지는걸 어쩌겠어요ㅎㅎ27. ..
'18.8.23 8:52 PM (121.143.xxx.238)마트 카트가 원래 서로 보고 놓친물건들 남이 산 물건들 사라고 속이 훤히 보이게 그렇게 만들어진거라고 티비에서 나오더라구요^^
28. 나옹
'18.8.23 9:41 PM (114.205.xxx.170) - 삭제된댓글지난번에 82에서 남의 카트 보는 사람들 정말 싫다고 자기 스스로 장도 못보는 병신들이라고 펄펄 뛰는 사람 있었는데 참 예민한 사람이다 싶었어요.
저는 제가 장바구니에 넣으면 이거 왜 사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는데 설명까지는 아니어도 그렇게 펄쩍 뛸 일은 아닌 것 같아서요.29. 나옹
'18.8.23 9:43 PM (114.205.xxx.170) - 삭제된댓글지난번에 82에서 남의 카트 보는 사람들 정말 싫다고 자기 스스로 장도 못보는 거였냐고 펄펄 뛰는 사람 있었는데 참 예민한 사람이다 싶었어요.
저는 제가 장바구니에 넣으면 이거 왜 사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는데 설명까지는 아니어도 그렇게 펄쩍 뛸 일은 아닌 것 같아서요.30. 나옹
'18.8.23 9:43 PM (114.205.xxx.170)지난번에 82에서 남의 카트 보는 사람들 정말 싫다고 자기 스스로 장도 못보는 거였냐고 펄펄 뛰는 사람 있었는데 참 예민한 사람이다 싶었어요. 쇼핑카트에 무슨 자부심이라도 있는 겐가.
저는 제가 장바구니에 넣으면 이거 왜 사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는데 설명까지는 아니어도 그렇게 펄쩍 뛸 일은 아닌 것 같아서요.31. 네~감사드려요
'18.8.23 11:10 PM (112.152.xxx.220)지나다가 여러 카트에 많이 담긴건 행사품이 많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제품이 두개씩 붙어있는것도 있고
어떤땐 꼭 사야하는것도 남의카트에서 확인하고
기억해내서 사오기도 해요
혹시 기분 나쁘실까봐 살짝살짝 표안나게 보는데
쳐다보는거 다 알고 계셨던거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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