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휴교도 하고 많이 좋아졌네요.

.....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18-08-23 17:41:20
생각해보니 저 초중고 자연재해 때문에 휴교한적이 없는거 같아요.

고등때는 성내천인가 터져서 애들이 교복입은채로 그 드러운물 허벅지까지 헤치면서 겨우겨우 학교오니
집에 가라고....아직도 어이 없네요..ㅎㅎ

결국 학교가 잠겨서 하루인가 안가긴 했는데
애들 안전이 아니라...학교가 잠겨서 휴교라니..

지금 생각하면 참 무식했다 싶어요..

우리애는 학교 안가서 좋아죽네요.ㅎㅎ
IP : 122.34.xxx.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JS
    '18.8.23 5:43 PM (221.139.xxx.37)

    그러게요. 저희때는 자연재해때도 늘 등교했네요.
    94년 폭염때도 에어컨없는 교실서 자율학습ㅜㅜ
    요즘 스마트폰이 발달해서 더 그렇게 된듯해요

  • 2. ....
    '18.8.23 5:44 PM (119.67.xxx.194)

    그 때는 연락이 잘 안되는 시스템에 티비 없는 집도 많고... 갑작스런 휴교가 쉽지 않은 시절이기도 했죠.

  • 3. 이문덕
    '18.8.23 5:45 PM (117.111.xxx.96)

    올여름 그렇게 더워도
    전기부족하다고 협박하던 맹박이보세요


    진짜 그조그만 더위에도
    전기부족하다고 못틀게 했는데
    이번더위에 대통령 이명박이라면
    진짜 아찔


    지는 밤새도록 에어컨틀고자서
    코감기 걸렸다는 놈이
    국민들에겐 전기부족하다고 협박

  • 4. ...
    '18.8.23 5:47 PM (221.151.xxx.109)

    저 70년대생
    지방 도시 출신인데
    초딩시절, 비 너무 많이 와서 그 지역 휴교했어요

  • 5.
    '18.8.23 5:48 PM (116.36.xxx.192)

    맹바기때 마트안 더웠던거 생각하면 쌍욕나오네요

  • 6.
    '18.8.23 5:50 PM (59.187.xxx.54)

    오늘보니 공무원들 수로시설 점검도 하더군요
    그리고 무더위 쉼터도 있어서 무료로 맘편히
    더위를 피하기 좋았어요
    뭔가 시스템이 돌아가는 느낌이예요

  • 7. 진짜
    '18.8.23 5:54 PM (218.236.xxx.162)

    미리미리 대비하라고 알려주고 (재난 대비문자)
    학생들 휴교까지 신경쓰는 것 다행입니다

  • 8. 명바기때
    '18.8.23 5:56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

    아파트 정전되고 그러지 않았나요?
    그땐 지금보다도 덜 더웠는데요.
    이제 와 생각해도 짜증나네요;;

  • 9. 아 저도 기억나요
    '18.8.23 5:58 PM (121.173.xxx.20)

    물 허벅지까지 오는데도 학교가고 ㅠㅠ
    재난때에도 휴교가 없었던거 같아요.

  • 10. ...
    '18.8.23 5:59 PM (218.155.xxx.92)

    저 살던 동네 아래 하천이 있었는데 상류?에서 역류해서
    골목타고 물이 서듯 쓸려와서 하교하던 학생이 쓸려 죽고
    어떤분은 전봇대 손잡이? 잡고 살았다고.

    정작 그 날 태풍이라도 비만 많이 왔지 제주도같이 휘몰아치는 날도 아니었어요.
    그 학생이 건너아는 학생이어서 충격이 컸어요.
    위험하다 싶으면 집에 있는게 최고에요. 특히 애들은.

  • 11. 성내천...ㅋ
    '18.8.23 6:10 PM (223.62.xxx.125)

    저도 그런 기억이나요...
    학교 지대가 좀 낮았는데... 옆에 아산병원....
    시체가 떠다니네 어쩌네... 시끄러웠죠 ㅋ

  • 12. 그러게요
    '18.8.23 7:03 PM (118.223.xxx.55)

    저도 비가 허벅지까지 찬 도로를 뚫고 학교 갔던 기억 나요.
    그땐 그게 당연하게 생각됐던 시절이었죠.
    여름엔 한 반에 벽걸이 선풍기 두대가 전부였는데 더운게 당연하다 여겼고 땀흘리면서 열심히 야자했네요

  • 13. 둥둥
    '18.8.23 7:17 PM (39.7.xxx.48)

    이명박그네때는 관공서가 더웠어요.
    전기 아껴야한다고 정해진 온도 안되면 안틀어준다고.
    올해는 어딜 가도 시원,

  • 14. ------
    '18.8.23 7:21 PM (59.15.xxx.2)

    84년에 서울 시내 초중교도 휴교 했어요. 비 많이 와서

  • 15. 오늘
    '18.8.24 12:37 AM (112.153.xxx.250)

    성내천 ㅎㅎ 글보니 뚠금없이 가고파요 자주 갔는데 애들은 좋아 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6522 이재명 기관장 또 구설수…이번엔 '남경필맨'? 11 ... 2018/11/23 2,005
876521 집값..이번 폭등 이전 가격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21 2018/11/23 5,368
876520 오늘 달 왜이렇게 커요? 4 ... 2018/11/23 1,939
876519 시부모님께 점점 관심이 떨어져요 22 결혼15년 2018/11/23 6,761
876518 지난 지방선거 경선에서 혜경궁 김씨 문제가 강하게 거론됬으면 이.. 12 분노 2018/11/23 1,412
876517 불랙 프라이데이에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를 사고 싶은데 7 ㅇㅇ 2018/11/23 3,356
876516 수원시청역 근처 살기 어떤가요 5 궁금 2018/11/23 1,829
876515 이재명 지지자들이 애잔한게 6 ㅎㅎ 2018/11/23 1,079
876514 고3 하루종일 게임만 5 방과후 2018/11/23 2,184
876513 탄수화물 제한하시는 분들은 뭘로 대체하셔요? 11 dd 2018/11/23 4,785
876512 노후에 아프고 병수발 필요해지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20 노후 2018/11/23 6,634
876511 도쿄에서 꼭 봐야할 랜드마크가 뭘까요? 8 도리 2018/11/23 1,612
876510 (카톡) 불어 스터디 인증방 만들었어요! 불어 2018/11/23 657
876509 아래글 보니... 옛날 초등학생 사촌동생이 추행을... 4 멍청이 2018/11/23 2,273
876508 82보다가 서인국에 빠질 줄이야 16 2018/11/23 2,944
876507 김치 한번도 안담가보신분만 보세요 (양념비율 정리) 117 왕초보만 해.. 2018/11/23 11,909
876506 (질문)대구에 호두까기 인형 발레 보러가려는데요 3 발레 2018/11/23 760
876505 딴지 손절한 이유 24 ㅇㅇ 2018/11/23 2,328
876504 여학생들 피씨방에 많이 가나요? 10 중1 2018/11/23 1,395
876503 이재명이 되려 문통을 탄압하는건가요? 13 헐...거꾸.. 2018/11/23 1,669
876502 대한민국 치즈의 숨겨진 비밀 7 감사 2018/11/23 4,022
876501 결국 이재명이 문프등에 칼을 꽂네요.... 29 .... 2018/11/23 9,000
876500 서양에서 팁을 주는 건 어떤 문화일까요?? 6 윈디 2018/11/23 2,624
876499 이재명이 문대통령 자극하네요 13 ... 2018/11/23 4,737
876498 포항 어떤도시인가요? 8 모모 2018/11/23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