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방금 보앗어요
원래 그시절 우리가좋아햇던소녀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인데
진짜 하나꼽으라면 저걸꼽죠
구런데 나의 소녀시대는 저보다 못하다는 말이 잇어서
기대를 안햇는데
대박이네요
ㅎㅎㅎㅎ
그시절과는 다른 종류의 작품이고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말할수 없는 비밀이랑 비슷하달까
참 단순 유치한데
기본 깔고 가는 세계관과 감성이 수준이 높더만요
좋은 영화엿어요
이 영화는 단 한단어로 순수
순수죠
그러면서
내가 왜 이런 영화들을 좋아할까
이유를 안거죠
순수때문에 좋아하는거고
내가 이만큼이나 세상에 고통받은 이유도 순수때문이라는걸
깨닫게 되면서
저를 객관화할수 잇게 되엇어요
내가 남들과 뭐가 다른가
내가 원하는거는 뭔가
이런거요
그리고 엔딩이
너무 해피엔딩
그걸보면서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도록
세팅이 됩니다
영화가 너무 아름답고
저를 사로잡는 강력한 뭔가가 잇어서
뭐 제 병에 적합한뭔가를 건드린 거에요
원래 제가 악마년 만나고 세뇌되어서
더러운 세상
새드엔딩
이렇게 세팅되어 잇엇던거 같거든요
ㅎㅎㅎㅎ
악마년 이하 저에게 고통을 준 그 응어리가 가슴에서 튀어나오는 느낌이 듭니다
남은나와 같이 순수하지 않다고
순수한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세상은 그렇지 않다고
그런 세상속에서 나를 객관화해볼수 잇네요
나의 소녀시대...가슴의 응어리가 튀어나오는 기분
tree1 조회수 : 2,082
작성일 : 2018-08-23 15:50:06
IP : 122.254.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tree1
'18.8.23 3:51 PM (122.254.xxx.22)이영화가 메가히트작이죠
다른분도 그냥 무의식적으로 다 아는거죠
아무튼 엄청 깊은 통찰력이 잇어요
단순유치해 보이지만2. ....
'18.8.23 3:53 PM (122.34.xxx.61)두개를 이어서봤더니 머리속에서 짬뽕..ㅎㅎ
3. ㅇㅇ
'18.8.23 4:13 PM (211.36.xxx.21)저도 순수한 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라 참 재밌게 봤었는데요 ㅎㅎ
여주인공이 졸업연설에서 성적으로 줄을 세우지말라 ,
학생들은 모두 소중하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했던 기억이 나요.
저는 그 주장에 동감하며 세상도 그렇기를 바랬지만
요즘들어서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라는 생각도 드네요. 기존 사회질서에 적응하며 살지 않고..반기를 들고,
거부하는 것도 어쩜 사춘기적 중2병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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