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소녀시대...가슴의 응어리가 튀어나오는 기분

tree1 조회수 : 2,067
작성일 : 2018-08-23 15:50:06
을 방금 보앗어요
원래 그시절 우리가좋아햇던소녀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인데
진짜 하나꼽으라면 저걸꼽죠

구런데 나의 소녀시대는 저보다 못하다는 말이 잇어서
기대를 안햇는데

대박이네요
ㅎㅎㅎㅎ
그시절과는 다른 종류의 작품이고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말할수 없는 비밀이랑 비슷하달까
참 단순 유치한데
기본 깔고 가는 세계관과 감성이 수준이 높더만요

좋은 영화엿어요

이 영화는 단 한단어로 순수
순수죠
그러면서
내가 왜 이런 영화들을 좋아할까
이유를 안거죠
순수때문에 좋아하는거고
내가 이만큼이나 세상에 고통받은 이유도 순수때문이라는걸
깨닫게 되면서
저를 객관화할수 잇게 되엇어요

내가 남들과 뭐가 다른가
내가 원하는거는 뭔가
이런거요

그리고 엔딩이
너무 해피엔딩
그걸보면서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도록
세팅이 됩니다
영화가 너무 아름답고
저를 사로잡는 강력한 뭔가가 잇어서
뭐 제 병에 적합한뭔가를 건드린 거에요

원래 제가 악마년 만나고 세뇌되어서
더러운 세상
새드엔딩
이렇게 세팅되어 잇엇던거 같거든요
ㅎㅎㅎㅎ

악마년 이하 저에게 고통을 준 그 응어리가 가슴에서 튀어나오는 느낌이 듭니다

남은나와 같이 순수하지 않다고
순수한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세상은 그렇지 않다고


그런 세상속에서 나를 객관화해볼수 잇네요









IP : 122.254.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8.23 3:51 PM (122.254.xxx.22)

    이영화가 메가히트작이죠
    다른분도 그냥 무의식적으로 다 아는거죠

    아무튼 엄청 깊은 통찰력이 잇어요
    단순유치해 보이지만

  • 2. ....
    '18.8.23 3:53 PM (122.34.xxx.61)

    두개를 이어서봤더니 머리속에서 짬뽕..ㅎㅎ

  • 3. ㅇㅇ
    '18.8.23 4:13 PM (211.36.xxx.21)

    저도 순수한 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라 참 재밌게 봤었는데요 ㅎㅎ
    여주인공이 졸업연설에서 성적으로 줄을 세우지말라 ,
    학생들은 모두 소중하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했던 기억이 나요.
    저는 그 주장에 동감하며 세상도 그렇기를 바랬지만
    요즘들어서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라는 생각도 드네요. 기존 사회질서에 적응하며 살지 않고..반기를 들고,
    거부하는 것도 어쩜 사춘기적 중2병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때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284 제사음식중 가장 손많이 가는게 뭔가요 18 안햐 2018/09/23 7,408
857283 포도 껍질까지 드시는 분 계세요? 8 킬러 2018/09/23 2,185
857282 음식 얼마나 하셨나요??? 6 궁금 2018/09/23 2,004
857281 군부대입니다 전화주세요. 11 군부대 2018/09/23 4,828
857280 전직 기레기 출신이 밝히는 기레기 잡는 법. 7 펌글 2018/09/23 2,022
857279 전사러갔는데 전이 없어요ㅠㅠ 18 흠흠 2018/09/23 14,542
857278 씨름대회 .. 1 ... 2018/09/23 421
857277 순진하다는 말 안 듣고 싶어요. 4 ..... 2018/09/23 2,187
857276 시어머님이 보고 싶네요 4 달달 2018/09/23 2,846
857275 맞춤법 정답을 찾아보세요. 5문제 9 맞춤법 2018/09/23 1,836
857274 인간관계 맺을때 처음에 연락이요.. 3 The 2018/09/23 1,917
857273 집안일을 너무 하찮게 여기는거 같아요 42 가끔 2018/09/23 7,945
857272 문재인 대통령 추석 메세지 9 감동이네요 2018/09/23 1,072
857271 추석밥상 이슈 전쟁…사실상 '완패'한 자한당 1 아시아경제 2018/09/23 1,181
857270 단독] 문재인-김정은 담소 때 'XX하네'? "욕설 아.. 13 ... 2018/09/23 6,292
857269 어떤 상황에서건 감사하고 받아들이라는건 무리같아요. 3 ㅇㅇ 2018/09/23 744
857268 얼굴 못생기고 뚱뚱하고 나이많고 능력없어도 19 비법 2018/09/23 7,616
857267 그놈에 둘째타령.. 11 짜증 2018/09/23 3,100
857266 넷플릭스다큐멘터리 explained 3 궁금 2018/09/23 1,524
857265 배가 너무 빨리고파서 고민이에에ㅛ 5 포만감 2018/09/23 1,246
857264 둘째 낳고 힘들다고만 했는데요. 3 ㅇㅇ 2018/09/23 1,899
857263 지르텍 자기전에 먹는건가요? 4 ... 2018/09/23 2,419
857262 요즘 18금 목걸이 하면 좀 촌스럽나요? 12 블링 2018/09/23 4,996
857261 김정숙여사는 평양에서 오자마자.. 부산 시어머니께 갔었네요 (수.. 22 맏며느리 2018/09/23 19,368
857260 이제는 미국차례네요. ㅇㅅㄴ 2018/09/23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