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100세 시대 맞는것 같아요

... 조회수 : 3,183
작성일 : 2018-08-23 15:29:13
이산가족 상봉기사 보면서 느낀건데요.
대부분 90세 이상이시더라구요.
오늘은 100세 할머님이 신청하신다고 기사나오네요.

저희 친정엄마 교회 다니시는데..
교회분들 90넘으신분들도 많으시구요
예전엔 90넘으신 분들 거의 못 봤는데..
요즘은 정말 많은것 같아요
노후대비 잘해야할것 같아요.
IP : 175.223.xxx.21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계보면
    '18.8.23 3:32 PM (175.223.xxx.21) - 삭제된댓글

    평균은 60대에 병일들고
    약10년간 병고에 시달리다가70대에 주로 간다던데요?

  • 2. ...
    '18.8.23 3:32 PM (122.38.xxx.110)

    저희할머니도 아흔 다돼가세요
    많이 높아졌어요

  • 3. 90넘은
    '18.8.23 3:33 PM (1.254.xxx.155)

    정정한 할머니 병원 물리치료실에서 뵙고 감탄했어요.
    꼭 70같았어요.

    나는50인데 암수술에 손까지 아파 불안장애에 사회생활을 못하니 사는 낙이 없던데요.

  • 4. ...
    '18.8.23 3:35 PM (59.15.xxx.61)

    시아버지 93
    시어머니 89.
    친정 어머니 87
    다 비교적 건강하세요.
    여기저기 아프시긴 하지만
    입원할 정도는 아니시고요.

  • 5. 휴우~
    '18.8.23 3:40 PM (110.11.xxx.8)

    일병장수 시대라고.....저는 벌써 부모 수발을 15년을 들고 살아왔는데, 앞으로 몇년을 더 수발들고
    살아야 하는걸까요?? 아직 두분 다 70대 중, 후반인데....

    제 두발에 아주 강력하고 무거운 족쇄가 달려있는것 같아요. 조금만 더 하면 부모가 나를 키운 세월보다
    내가 부모를 돌 본 기간이 더 길어지는데, 이제 시작인것 같아 솔직히 숨 막힙니다.
    그렇다고 부모님 빨리 가시길 바랄수는 없는거 잖아요. 부모님 보내고 나면 나는 요양원 들어갈 때일듯.
    내 인생은 뭘까요....ㅠㅠㅠㅠㅠㅠ

  • 6. ,,,,,,,,,
    '18.8.23 3:54 PM (59.15.xxx.2) - 삭제된댓글

    오래 사는 게 문제가 아니고.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죠.

    사람은 늙어서 죽는 게 아니라 대부분 병으로 죽거든요.

    아니면 죽을 병은 아니더라도 관절질환 같은 걸로 몸 못 움직이면

    오래 살아 뭐하겠어요.........

  • 7. 아 진절머리
    '18.8.23 3:57 PM (175.116.xxx.169)

    듣기만 해도 진절머리 나네요

    생산활동 멈추는 순간에 그냥 죽고 싶은 심정임

    그리고 건강하게 오래사는게 문제가 아니라

    자기 건강과 경제를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하는게 문제 아닌가요?

    다 남의 손으로 자식 손으로 연명하게 되는 잉여 목숨... 끔찍해요

    건강하고 내가 내 경제를 알아서 하는 한 모르겠지만
    아닐 경우는 빨리 끝내야지..

  • 8. ....
    '18.8.23 4:19 PM (211.109.xxx.68)

    시골에 계신 시아버지 70대 중반에 청년회장, 80대중반에 산악회장 맡으셨어요;;;;

  • 9. .....
    '18.8.23 4:57 PM (211.36.xxx.237)

    팔십 넘으면 병원치료 끊어야 되요 구십넘어 물리치료라니 말이 되요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인생이라고 구차한 인생 연명하느라 난리인지

  • 10. ...
    '18.8.23 6:18 PM (14.38.xxx.118)

    90이 넘어서도 꼬박 꼬박 엑스레이 찍고
    씨티로 몸 구석구석 다 조사하고...
    병원가는 게 취미에,
    내가 이렇~~~~~게 몸이 약한 사람이고
    이러 이러한 검사했다는게 자랑인 울 시모도 있어요.
    생활비 댄지 35년....힘들어요.

  • 11. 그냥
    '18.8.23 7:21 PM (211.252.xxx.15) - 삭제된댓글

    주변에 60대 언니들 부모 계신분들 많아요
    90대 흔해요
    100세시대 맞아요
    님들은 백세가 되도 안죽을 거예요
    그 분들은 60에 죽는다고 그런 시대 사람들인데 100세를 살잖아요
    님들은 잘못하면 120세 살지도요

  • 12. 하이고.....
    '18.8.23 7:25 PM (59.15.xxx.2)

    여기 80넘으면 병원 치료 끊어야 한다는 분들...

    본인이 80넘어서 몸 아프면 병원 안 가는지 봅시다.

    인간이 살고자 하는 욕구가 얼마나 강한데....

    자기들 안 늙었다고....아주 웃기지도 않아요

  • 13. ...
    '18.8.23 7:34 PM (211.109.xxx.68)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도 진짜 심하다 싶을 정도로 병원 다녀요
    조금만 불편해도 큰병인것 같다고 난리난리
    월화수목금 진료과목 돌려가며 다니느라 모시고 다니는 자식들 진빠져요

  • 14. ..
    '18.8.23 7:51 PM (175.118.xxx.15)

    이런 거보면 늦게 애 낳는게 맞는 거 같기도 해요. 노후준비 안된 젊은 부모가 최악인 듯 ㅠ

  • 15. 당뇨대란 입니다..
    '18.8.23 11:03 PM (218.154.xxx.140)

    암이랑 뇌졸중 당뇨 땀시 다 백세 못살아요.
    그런 분들은 워낙 특이하니
    주목효과가 있어서
    많아 보이는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190 일산인데 비가 미친듯이 오네요 11 ㅇㅇ 2018/08/28 2,624
849189 [2019 예산안]깔깔이 야상은 벗어라..전방 근무 장병들에 '.. 10 ㅇㅇ 2018/08/28 655
849188 스페인 포르투갈 패키지 가려고요.. 13 .. 2018/08/28 3,184
849187 외장하드 파티션 최대 몇개 까지 만들 수 있나요? 3 컴퓨터 2018/08/28 589
849186 김어준의 사과를 요구합니다(동영상 ) 38 비열한 털보.. 2018/08/28 892
849185 쓰리스타 가족들은;;; 3 ... 2018/08/28 1,225
849184 벌써부터 명절스트레스 12 미치겠다 2018/08/28 3,234
849183 거친 말투의 남편과 아들 1 리봉리봉 2018/08/28 953
849182 홍준표 대통령이면 어땠을까요 21 2018/08/28 1,472
849181 토마토 비린내 아세요? 6 .... 2018/08/28 9,669
849180 확장 거실 큰창문 하루종일 열어놓고 외출 12 .... 2018/08/28 3,080
849179 혹시 탤런트 강민경씨 기억하는 분 계신가요? 12 .... 2018/08/28 7,806
849178 부산에 의자에 앉아 법회 참선 할수있는 절이 있나요? 진달래향기 2018/08/28 421
849177 거실탁자 높이 30.35 어느게 좋을까요? 4 모모 2018/08/28 943
849176 윤기가 흐르고 쌀알이 살아있는 밥은 어떻게 만드나요? 14 윤기 좌르르.. 2018/08/28 2,247
849175 강남미인도야, 도서관에는 왜 왔니? 5 *덩어리 2018/08/28 1,894
849174 급질) 필리핀에서 배탈나면 어째야 하나요? 11 ㅇㅇㅇㅇ 2018/08/28 1,190
849173 김어준의 이재명 지키기 전략.... 64 ㅇㅇ 2018/08/28 1,347
849172 이것 이름 아시는분 계실까요? 2 궁금이 2018/08/28 615
849171 강릉여행중인데 3 zz 2018/08/28 2,005
849170 [일상추천] 야무지고 좋아서~ 블루조니 2018/08/28 392
849169 키가 아주 장신인 남성들(최하 186~190대).. 여자친구나 .. 17 renhou.. 2018/08/28 6,447
849168 남자들은 여자들이 야하게 입은 모습만봐도 19 마지막여름 2018/08/28 10,786
849167 남일에 관심많고 평가 즐기는사람 어떠세요? 8 .... 2018/08/28 2,942
849166 김어준님 사과가 그렇게 힘든가요? 61 ㅇㅇ 2018/08/28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