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100세 시대 맞는것 같아요
대부분 90세 이상이시더라구요.
오늘은 100세 할머님이 신청하신다고 기사나오네요.
저희 친정엄마 교회 다니시는데..
교회분들 90넘으신분들도 많으시구요
예전엔 90넘으신 분들 거의 못 봤는데..
요즘은 정말 많은것 같아요
노후대비 잘해야할것 같아요.
1. 통계보면
'18.8.23 3:32 PM (175.223.xxx.21) - 삭제된댓글평균은 60대에 병일들고
약10년간 병고에 시달리다가70대에 주로 간다던데요?2. ...
'18.8.23 3:32 PM (122.38.xxx.110)저희할머니도 아흔 다돼가세요
많이 높아졌어요3. 90넘은
'18.8.23 3:33 PM (1.254.xxx.155)정정한 할머니 병원 물리치료실에서 뵙고 감탄했어요.
꼭 70같았어요.
나는50인데 암수술에 손까지 아파 불안장애에 사회생활을 못하니 사는 낙이 없던데요.4. ...
'18.8.23 3:35 PM (59.15.xxx.61)시아버지 93
시어머니 89.
친정 어머니 87
다 비교적 건강하세요.
여기저기 아프시긴 하지만
입원할 정도는 아니시고요.5. 휴우~
'18.8.23 3:40 PM (110.11.xxx.8)일병장수 시대라고.....저는 벌써 부모 수발을 15년을 들고 살아왔는데, 앞으로 몇년을 더 수발들고
살아야 하는걸까요?? 아직 두분 다 70대 중, 후반인데....
제 두발에 아주 강력하고 무거운 족쇄가 달려있는것 같아요. 조금만 더 하면 부모가 나를 키운 세월보다
내가 부모를 돌 본 기간이 더 길어지는데, 이제 시작인것 같아 솔직히 숨 막힙니다.
그렇다고 부모님 빨리 가시길 바랄수는 없는거 잖아요. 부모님 보내고 나면 나는 요양원 들어갈 때일듯.
내 인생은 뭘까요....ㅠㅠㅠㅠㅠㅠ6. ,,,,,,,,,
'18.8.23 3:54 PM (59.15.xxx.2) - 삭제된댓글오래 사는 게 문제가 아니고.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죠.
사람은 늙어서 죽는 게 아니라 대부분 병으로 죽거든요.
아니면 죽을 병은 아니더라도 관절질환 같은 걸로 몸 못 움직이면
오래 살아 뭐하겠어요.........7. 아 진절머리
'18.8.23 3:57 PM (175.116.xxx.169)듣기만 해도 진절머리 나네요
생산활동 멈추는 순간에 그냥 죽고 싶은 심정임
그리고 건강하게 오래사는게 문제가 아니라
자기 건강과 경제를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하는게 문제 아닌가요?
다 남의 손으로 자식 손으로 연명하게 되는 잉여 목숨... 끔찍해요
건강하고 내가 내 경제를 알아서 하는 한 모르겠지만
아닐 경우는 빨리 끝내야지..8. ....
'18.8.23 4:19 PM (211.109.xxx.68)시골에 계신 시아버지 70대 중반에 청년회장, 80대중반에 산악회장 맡으셨어요;;;;
9. .....
'18.8.23 4:57 PM (211.36.xxx.237)팔십 넘으면 병원치료 끊어야 되요 구십넘어 물리치료라니 말이 되요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인생이라고 구차한 인생 연명하느라 난리인지
10. ...
'18.8.23 6:18 PM (14.38.xxx.118)90이 넘어서도 꼬박 꼬박 엑스레이 찍고
씨티로 몸 구석구석 다 조사하고...
병원가는 게 취미에,
내가 이렇~~~~~게 몸이 약한 사람이고
이러 이러한 검사했다는게 자랑인 울 시모도 있어요.
생활비 댄지 35년....힘들어요.11. 그냥
'18.8.23 7:21 PM (211.252.xxx.15) - 삭제된댓글주변에 60대 언니들 부모 계신분들 많아요
90대 흔해요
100세시대 맞아요
님들은 백세가 되도 안죽을 거예요
그 분들은 60에 죽는다고 그런 시대 사람들인데 100세를 살잖아요
님들은 잘못하면 120세 살지도요12. 하이고.....
'18.8.23 7:25 PM (59.15.xxx.2)여기 80넘으면 병원 치료 끊어야 한다는 분들...
본인이 80넘어서 몸 아프면 병원 안 가는지 봅시다.
인간이 살고자 하는 욕구가 얼마나 강한데....
자기들 안 늙었다고....아주 웃기지도 않아요13. ...
'18.8.23 7:34 PM (211.109.xxx.68)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도 진짜 심하다 싶을 정도로 병원 다녀요
조금만 불편해도 큰병인것 같다고 난리난리
월화수목금 진료과목 돌려가며 다니느라 모시고 다니는 자식들 진빠져요14. ..
'18.8.23 7:51 PM (175.118.xxx.15)이런 거보면 늦게 애 낳는게 맞는 거 같기도 해요. 노후준비 안된 젊은 부모가 최악인 듯 ㅠ
15. 당뇨대란 입니다..
'18.8.23 11:03 PM (218.154.xxx.140)암이랑 뇌졸중 당뇨 땀시 다 백세 못살아요.
그런 분들은 워낙 특이하니
주목효과가 있어서
많아 보이는거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71594 | 고민 좀 들어주세요.. 2 | d | 2018/11/08 | 795 |
871593 | 돈과 순수함 중에 3 | 삶 | 2018/11/08 | 1,232 |
871592 | 화학 준과학 보내서 수능 잘봣다 댓글주셨던분 3 | ... | 2018/11/08 | 1,940 |
871591 | 급질) 공복에 유산균캡슐 먹고 얼마 후에 우유 마실 수 있나요 | 궁금 | 2018/11/08 | 745 |
871590 | 지구본 26cm와 32cm 1 | 둥글둥글 | 2018/11/08 | 689 |
871589 | 헐 아직까지 안빠가 존재하네용 5 | 헐 | 2018/11/08 | 900 |
871588 | 누굴 좋아하면 얼마나 가세요? 6 | ..... | 2018/11/08 | 1,718 |
871587 | 불의나 잘못된 걸 못 참겠어요 13 | 인내 | 2018/11/08 | 1,584 |
871586 | 아기 키울 땐 귀 닫고 살아야 되나 봐요 ㅜㅜ 5 | .. | 2018/11/08 | 2,701 |
871585 | 전원일기에 인교진이 나오네요. 20 | ... | 2018/11/08 | 14,785 |
871584 | 이것도 자랑이라면..과메기 맛집 찾았어요! 18 | .. | 2018/11/08 | 2,985 |
871583 | 12살된 노견 오늘 못넘길것 같네요 12 | 하늘나라 | 2018/11/08 | 3,790 |
871582 | 고 임성민씨 같은 외모는 만약에 나이가 들었으면 어떤 외모로.... 7 | ... | 2018/11/08 | 3,924 |
871581 | 아우 미국 또 총으로 무고한 13명 사망 4 | 무시무시한 .. | 2018/11/08 | 2,003 |
871580 | 나름 유명한 방송하는 영어강사 2 | 비웃음 | 2018/11/08 | 2,468 |
871579 | 헤경이는 보아라 7 | 사기꾼 | 2018/11/08 | 1,374 |
871578 | 고3 여학생 겨울방학 일본자유여행 26 | 고3맘 | 2018/11/08 | 4,179 |
871577 | 11월말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4 | 음 | 2018/11/08 | 1,634 |
871576 | 공지영 작가 '해리'를 읽었습니다. 6 | 네가 좋다... | 2018/11/08 | 2,092 |
871575 | 화장 좀 하는 여자가 추천하는 화장품과 화장법 407 | ㅇㅇ | 2018/11/08 | 44,154 |
871574 | 초6 학원선택이야기~그냥 잡담이요^^ 7 | 마눌 | 2018/11/08 | 1,333 |
871573 | 이국종 교수가 8 | 비관적 이라.. | 2018/11/08 | 2,998 |
871572 | 목동 홍인왕 지구과학 수업 어떤가요? | ... | 2018/11/08 | 745 |
871571 | 애를 다 키워놓으니 같은 동네 살자는 시댁ㅋ 37 | ㅇㅇ | 2018/11/08 | 14,242 |
871570 |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별..관계가? 8 | 궁금해 | 2018/11/08 | 2,2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