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쿵짝이 잘 맞는 연애란게 뭘까요?

23g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8-08-23 14:26:48
어떤 연애가 쿵짝이 잘 맞는거에요?

한번도 안 싸우는 연애가 그런건가요?

아니면 유머코드? 아님 취미? 성향? 

IP : 221.150.xxx.2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향
    '18.8.23 2:29 PM (139.193.xxx.73)

    완전 달라도 좋아요
    함께하는게 좋고 살 닿는게 좋아요
    전혀 취향도 취미도 식성도 안맞은데 좋아요
    좋으니 다 맞춰주고 싶고 늘 함께 뭐든 하고 싶고 제일 먼저 떠오르고
    그러니 결혼했어요
    25년 넘어도 여전히 똑같아요
    늘 궁금하고 나이드니 염려되고 안쓰럽고 여전히 함께 있는게 가장 편하고 행복해요

  • 2. ㅇㅇㅇ
    '18.8.23 2:30 PM (125.141.xxx.175)

    성향이겠죠.
    일예로 제 남편과 전 성격이 정반대임에도
    싸움이나 다툼이 거의 없어요.
    결혼 20년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입장이라...그러듯 싶어요

  • 3. 그 모든 것들의 종합체입니다
    '18.8.23 2:35 PM (122.128.xxx.158)

    상대에게서 튀어나온 부분은 내가 밀어넣고, 내가 튀어나간 부분은 상대가 밀어넣고....
    그렇게 부족하고 넘치는 부분을 서로가 넣거나 빼면서 양보할 수 있는 관계가 쿵짝이 잘 맞는 연애가 되는 거죠.
    그런데 어떤 상대와 그것이 가능할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잘 맞는 것 같아서 결혼했는데 아닐수도 있는 것이고, 잘 맞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건이 좋으니 결혼했다가 의외로 잘 맞춰지는 경우도 있고...

  • 4. ..
    '18.8.23 2:38 P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유머코드 취미 성향.. 중요합니다.
    그런데 같이 산다면 그것보다 중요한게 가치관인것 같아요.
    생활습관도 매우 중요하구요.
    사람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가 일치해야 해요.
    정치관 종교관 경제관념 위생관념 등이 일치하거나 최소 비슷해야 함께 살며 트러블 안생깁니다.
    예를들어 몹시 게으른 성향이 비슷한 우리부부는
    휴일에 둘이 함께 집에서 데굴대는게 제일 좋고
    집이 좀 어지러워도 피곤하면 청소는 미루면 된다 주의입니다.
    상대가 내 개념과 안맞는걸 강요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싸움이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347 25일 비 오는데 강릉 여행 7 여행자 2018/08/23 1,530
847346 민주당의 갈림길 - 과거로의 회귀냐 미래로의 혁신이냐 25 민주당으 2018/08/23 501
847345 오뎅볶음 맛있게 10 ㆍㆍ 2018/08/23 3,445
847344 학교 휴교래요@@ 10 vvvv 2018/08/23 3,578
847343 비와요 2 대구 2018/08/23 826
847342 다른분들은 보험 어떻게 가입하셨어요? 3 ㅇㅇ 2018/08/23 957
847341 저녁은 사먹고 싶네요 1 ** 2018/08/23 1,608
847340 돈과 재벌과 언론의 삼각관계(또릿또릿 남동생) 8 또릿또릿 남.. 2018/08/23 1,042
847339 이렇게 하면 물렁뱃살 빠지고 좀 단단해질까요. 5 못참겠다 2018/08/23 2,014
847338 이해찬이 권력을 쥐고있었을 때 생겼던 일 중 하나. 20 ㅇㅇ 2018/08/23 814
847337 헤드윅....진정한 초대박 걸작 5 tree1 2018/08/23 1,708
847336 순찰중 배고픈 아이에게 모유수유한 경찰, 한 계급 특진 감동뉴스 2018/08/23 2,650
847335 서울 에어컨 안키면 안될 날씨이지 않나요? 11 더워 2018/08/23 2,877
847334 커클xx 생수요... 2 ... 2018/08/23 2,147
847333 마흔일곱인데... 4 꼰대질싫어 2018/08/23 2,891
847332 이소라 팔운동 꾸준히 해보신 분 1 떡대 2018/08/23 2,270
847331 솔릭이 중남부를 지나 동해로 빠져.. 4 태풍경로 2018/08/23 3,170
847330 2학기 고딩 반장엄마 뭘 하나요? 3 ㅇㅇ 2018/08/23 1,107
847329 태풍 지금 고요한데 아직 제주도일까요? 3 전남끝 2018/08/23 1,909
847328 송영길 “이해찬은 이재명이 지원" 21 대박 2018/08/23 1,195
847327 대리모 경력은 인생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7 .... 2018/08/23 3,062
847326 태풍..살짝 스친 제주도가 이정도면... 5 .... 2018/08/23 3,881
847325 文에 독박씌운 '음식점 90% 폐업'의 진실 11 기레기 2018/08/23 1,611
847324 영정사진 젊은 시절 사진을 6 사진 2018/08/23 2,875
847323 배우자에 대한 환상을 버려요. 2 oo 2018/08/23 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