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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붓다의 삶에서 뽑은 명장면 - 한 끼의 유혹

extravagant 조회수 : 861
작성일 : 2018-08-23 09:23:51
http://www.bulkw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47

우리는 별것도 아닌 것에, 또  아주 작은 것에 소신을 저버리고 배신을 하곤 한다.


"잡아함경"에 나오는 이야기는 대략 이렇다.

세존께서 숲속에 홀로 계실 때의 일이다.

마왕 파순이 고타마를 괴롭히려 미리 고타마가 걸식을 나갈 마을의 바라문과 장자들을 구슬렸다. 
그래서 붓다의 발우에는 음식이 하나도 없었다. 그 때 한 사내가 고타마를 서게 하고 그의 발우를 
열어 그를 조롱하기 시작했다. 고타마는....



"이 경에 등장하는 마왕 파순은 정말 마귀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 마을 수장쯤 되는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니면 부처님 자신의 갈등을 인격화한 표현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무엇이 되었건, 부처님이 한 끼의 유혹에 망설였다는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다."

IP : 72.80.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살이
    '18.8.23 9:48 AM (14.38.xxx.55)

    왠지 눈시울이 붉혀지네요
    사소한 일상을 전한거지만 이렇게 심장이 뜨거워지는지
    아침부터 좋은경전 감사합니다

  • 2. 천주교인이지만
    '18.8.23 9:58 AM (121.133.xxx.55)

    좋은 경전 읽게 해 주신 원글님께
    감사합니다.

  • 3. 온이
    '18.8.23 10:29 AM (112.165.xxx.121)

    한 끼의 유혹...좋네요.
    사소한 것에 흔들림이 더 괴롭지요. 맞아요.
    위안을 얻고 갑니다. ^^

  • 4. ..
    '18.8.23 10:29 AM (58.140.xxx.82)

    조계종 땡중들이 좀 봤음 하는 마음이 간절하네요.
    부처님께서는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도 시달리고 괴로워하셨는데.
    그 땡중들은 룸살롱가서 여자끼고 술마시면서도 부끄러운줄 모르고.
    자식을 숨겨놓고 재산을 축적하고도 죄라고 생각을 못하니.
    그치들은 스님도 뭣도 아니고 그저 절집 식충이들이니. 다음 다다음 생 축생으로 태어나 고통 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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