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정도 다이어트도 효과 있을까요?

아이두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18-08-23 09:20:09

30대 중후반 4살 아이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아이가 예민해 도우미를 쓰지 못하고 부부가 육아 전체를 맡아하다 보니 식단, 운동을 따로 챙길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전혀 없어요..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조금 덜 먹고, 조금 더 움직이자로 생각해봤는데요.

평소 활동량은 지하철로 다니는 출퇴근 시간이 전부입니다. 휴대전화 만보기로 체크했을 때 하루에 6000보 걸어요(출퇴근시에만요)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버스로 4정거장인데 퇴근할 때 이 거리를 걸어가보려고요.

어제 시험해보니 2천보 정도 되더라고요. 시간으로는 20~25분 걸리고요. 어차피 지하철에서 내려서 버스로 환승해서 가는 시간도 15분 정도 걸리거든요.


그리고 식단이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샐러드나 닭가슴살 위주로 제껄 따로 차릴 정신이 없어요 ㅠㅠ 그래서 양만 조금 줄여볼까 해요. 간식은 회사에서 머리 쓰다보니 항상 당이 떨어져서 마카롱이나 카라멜, 과자 이런 걸 달고 살았는데 하루에 딱 끊기는 어려울 것 같고 양을 하루에 한 개 정도로만 제한하려고요. 만약 식단이 너무 과하다 싶으면 간식을 제외할 생각이에요.

아침은 원래 많이 안먹는 스타일이라.. 계란 하나 정도면 충분하고요.


아침 : 계란 1개, 우유나 발포비타민 한 잔

점심 : 회사에서 외식 정량(혹은 3분의 2 정도)

간식 : 100~200칼로리 내외의 주전부리

저녁 : 아이와 함께 먹되 밥은 반 공기만


지금 170에 62킬로 정도라 많이 쪄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3킬로 정도만 빼고 싶어요. 기간은 2달 정도로 보고요.

가능할까요?




IP : 118.33.xxx.1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재
    '18.8.23 9:28 A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지금 정상체중이시라서.
    걷기 4정거장 추가는 딱, 밥맛만 더 좋게 해주는 정도에요. 물론 건강에는 도움이 될 건데, 유산소로 다이어트 효과 보시려면 숨이 헉헉 차고 땀이 주르르르 흘러내리는 정도여야 해요. 운동 하실 거면 정식으로 런닝머신을 제대로 타시는 게 훨씬 나아요.
    식습관에서 당류 줄이는 건 큰 도움이 되실 거구요. 얘들이 살찌는 주범이거든요. 100-200칼로리의 간식도 초콜렛 과자류 말고, 견과류나 통곡물류로 바꾸시는 게 낫고요.

  • 2. 반신반의했는데
    '18.8.23 9:32 AM (211.245.xxx.178)

    진짜 양 줄이니까 몸무게가 내리긴하더라구요

  • 3. 아이두
    '18.8.23 9:33 AM (118.33.xxx.141)

    아, 그럴까요? 제 딴에는 퇴근 시간이 공복(?) 상태라 저 정도 걷는 것도 도움이 되려나, 했거든요. (지금 지도로 보니 1.7킬로 정도네요. 얼마 되진 않는...ㅠㅠ) 집에서도 아이 케어 때문에 운동할 시간은 정말 없는데..(유튜브 홈트도 절대 하게 안 둬요;;ㅠㅠ 밤에 잘 때도 엄마 없으면 1초만에 깨는 아이라....그것도 어렵고요)

    일단 식습관부터 좀 개선해봐야겠어요. 카라멜 마끼아또에서 아메리카노로, 초콜릿 말고 견과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4. ㅡㅡ
    '18.8.23 9:33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간식을 꼭 드셔야되면
    야채스틱이나 사과 한개정도
    간식으로 100, 200칼로리를 먹겠단생각이면 실패죠
    간식을 드셨으니
    저녁은 생토마토주스나 찐양배추정도
    이래야 좀 변화가있을까
    세끼에 간식까지하면 덜먹었단 생각에 허기만질뿐
    효과는 없을껄요
    약간의 걷기 식욕만 당길뿐
    칼로리 소모로 치면 토마토주스 한잔 어치나되려나요
    독하게 하고
    거기에 적응되야빠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456 원조 프로탈당러 이해찬 29 3번 탈당 2018/08/23 564
847455 심상정멋지다! 19 ㅇㅇ 2018/08/23 2,266
847454 연근이 내면의 화 해소에 좋대요 7 자취생 2018/08/23 2,764
847453 경기 북부, 오늘 밤에 창문 닫고 자야겠죠? 8 나나 2018/08/23 2,154
847452 네팔가족들보니까요 6 네팔 2018/08/23 3,376
847451 인도 네팔 여성들 아이라인은 문신인가요? 3 ... 2018/08/23 3,518
847450 유니클로 발목팬츠 선전하는 거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18 에효 2018/08/23 6,842
847449 중학교 학생 간부 1박 수련회 회비가.. 8 6만원 2018/08/23 2,357
847448 공기업 직원들 횡령-SH공사 15억, 캠코 18억 ... 2018/08/23 615
847447 태풍 속에 서 있는 기자들 걱정..ㅜㅜ 13 안전 2018/08/23 2,229
847446 모아둔 돈 없는 남자 괜찮나요? 21 ㄱㅁㄴ 2018/08/23 10,168
847445 튼튼영어 시킬때 영상을 집중해서 안보는 자녀때매 속상해요 1 82쿡스 2018/08/23 667
847444 큰 맘 먹고 다이어트 3 제이니 2018/08/23 1,510
847443 김미화 평화 잇는 철도 침목에 이름 새기면 가문의 영광 14 ........ 2018/08/23 1,950
847442 뉴스킨식품 에이지락알스퀘이드 1 2018/08/23 632
847441 sbs 최용수감독 ㅋㅋ 사투리도 내용도 대박 웃겨요 2 ㅎㅎ 2018/08/23 2,162
847440 이해찬 건강이상설 가짜뉴스!(동영상 첨부) 35 ... 2018/08/23 994
847439 이해찬) 자한당이 동의안하면 매크로 조사 안한다고요? 9 이해찬 2018/08/23 676
847438 하소연 하는 부모 최악이에요 21 ㄴㄴ 2018/08/23 13,721
847437 미건, 세라젬 같은 온열치료기 사보신 분들 아직 쓰세요? 6 아래 벽창호.. 2018/08/23 2,776
847436 60이 코앞인데 에어로빅 23 에어로빅 2018/08/23 3,923
847435 사람관계에 집착하는 여자들.. 14 ..... 2018/08/23 7,337
847434 소화력 회복할수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8 소화력 2018/08/23 1,693
847433 복숭아는 살찌는 음식인가요? 10 ... 2018/08/23 4,512
847432 경기도지사 이재명은 태풍 대비해 뭐라했나요? 5 연어알 2018/08/23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