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풍때문에 창문 유리 터지면 그 다음엔?

ㅇㅇ 조회수 : 3,720
작성일 : 2018-08-22 22:49:29
살면서 태풍 걱정은 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다들 역대급이라고 하셔서 너무 무서워요 ㅜㅜ
아가랑 집에 있을 것 같은데 만약에 유리가 깨져서 바람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그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뭐부터 해야하죠?
유리가 날리지 않게 빨리 치워야 하나요?
아니면 창문없는 쪽방으로 태풍 끝날때까지 우선 대피?
바람 불면 부엌까지 바람 직빵일텐데 애 밥은 어쩌죠?
ㅜㅜ 무서운데 아무리 검색해도 피해입기 전만 알려주고
피해 입은 다음은 안나와요 ㅜㅜ
IP : 116.40.xxx.2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18.8.22 10:54 PM (124.56.xxx.217)

    내일 창틀쪽에 테이프 붙이고 유격 있는 부분에 휴지심 같은 걸로 고정시킬거고 만일의 상황엔 욕실로 대피하려고 생수랑 랜턴 먹을 거 라디오 준비해뒀어요.

  • 2.
    '18.8.22 10:59 PM (118.34.xxx.205)

    욕실로 대피요
    미드보니
    욕조안에들어가 판자대기 덮고 있던데요

  • 3. 묻혀서 저도 질문
    '18.8.22 11:08 PM (175.213.xxx.182) - 삭제된댓글

    테라스 한편에 하우스같은 유리로된 작은 식물원같은게 있는데 이게 온통 유리로 돼서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태이프는 포장 테이프로 붙이면 되나요?

  • 4. ..
    '18.8.22 11:09 P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토네이도 자주 오는 미국에서 오래 살았었어요
    제 경험으로는 한국태풍과는 다르겠지만...
    일단 침대옆에 운동화 필수요 유리가 깨지거나 하면 집안을 밟고다녀야하기때문에요ㅜ
    최대한 대형유리가 없는방에서 주무시고
    작은가방에 핸드폰 밧데리 필수로 챙기시고
    물.아기먹을것.점퍼종류.쏟아지는 유리나 구조물로 인한 각자의 모자필수입니다
    태풍은 하루정도면 완화된다니 이정도만 준비해도 될겁니다

    미국에서 토네이도를 여러번 겪다보니
    준비가방 싸기는 달인이 됐어요
    홍수로 사방이 다막혀서 오도가도 못하는 교각밑에서 구조대 올때까지 자동차안에서 6시간도 겪어봤거든요ㅠ
    그때도 자동차안에 생존가방속에서 물과 초코렛으로 버텼었지요ㅠ

  • 5. 우윽 윗님
    '18.8.22 11:23 PM (58.231.xxx.66)

    홍수까지...진짜 끔찍...ㅠㅠ

  • 6. 그게
    '18.8.22 11:28 PM (211.252.xxx.15) - 삭제된댓글

    울남편이 욕실에 들어가 있으라고 했었어요
    늘 비상이 걸려서 저혼자 애 데리고 있었거든요
    아무것도 건들지 말고 그냥 욕실로

  • 7. ..
    '18.8.22 11:37 PM (175.211.xxx.44)

    일본에서는 반드시 커텐을 치고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파편이 튈 수 있으니깐요.

  • 8. 근데 이러다가
    '18.8.22 11:40 PM (210.2.xxx.55)

    막상 왠지 그냥 흐지부지 지나갈 것 같은 느낌이......

  • 9. 윗님
    '18.8.22 11:45 PM (121.131.xxx.186) - 삭제된댓글

    님 느낌 좋네요.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013 중부대 간호학과 어떤가요? 11 콘칩좋아 2018/08/28 6,922
849012 인천 여중생 자살 가해자 강력처벌 희망 요망 9 레드볼 2018/08/28 1,744
849011 쇼퍼백 위에 지퍼 잠금 없는 거 어떤가요? 16 가방 2018/08/28 2,344
849010 대학등록금 납부 6 소나무 2018/08/28 1,551
849009 베란다 담배냄새... ... 2018/08/28 898
849008 대문글 보다가 직장에서 남자선배 돌아가면서 잘 부려먹던 비슷한 .. 5 직장생활 2018/08/28 1,218
849007 그동안 안온비 오늘 다 내리네 8 .. 2018/08/28 2,027
849006 저 축하좀 해주셔요 !!!! 9 ㅎㅎㅎ 2018/08/28 2,431
849005 화장품 후기입니다 1 2018/08/28 1,011
849004 집안일 한꺼번에 하면 힘들어서 매일 하시는분 계세요? 11 .. 2018/08/28 2,681
849003 요새 오렌지색 선글라스가 유행인가봐요 2 ... 2018/08/28 994
849002 근데 김어준도 사전에 삽자루 자료를 봤네요 32 ..... 2018/08/28 1,252
849001 애완동물 키우면 가정 분위기가 달라지나요? 37 궁금 2018/08/28 3,291
849000 농간을 부립니다 " 문시절 대통령 취업자수, 박 때1/.. 2 포털 다음이.. 2018/08/28 423
848999 11월 초중 정도에 영국 여행 어떨까요? 4 여행 2018/08/28 800
848998 어준아 공인은 신뢰를 잃으면 아무것도 아니야 / 특히 너 같은 .. 67 ... 2018/08/28 1,154
848997 닭볶음탕용 토종닭 팩 먹을게 하나도 없네요 3 2018/08/28 1,022
848996 오늘 김어준의 뉴스공장 요약 29 ㅇㅇ 2018/08/28 1,528
848995 알리익스프레스 잘 아시는 분 5 ㅇㅇ 2018/08/28 951
848994 등단 30년, 공지영 작가의 열두 번째 장편소설 '해리' 4 또다른도가니.. 2018/08/28 925
848993 변질된 언어에는 의도가 있다 11 ㅇㅇ 2018/08/28 847
848992 오늘 댓글들 왜 이래요? 37 2018/08/28 1,809
848991 대학생 아들 고시텔 거주해 보신 분 조언 구합니다. 4 대핛생 2018/08/28 1,560
848990 IBK 저축은행 어떤가요? 1 부산 2018/08/28 1,110
848989 요즘 블루독 인기 어떤가요? 7 일당들 2018/08/28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