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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에 방치된 초등 1학년

참참 조회수 : 4,547
작성일 : 2018-08-22 19:47:26
엄마 일하시는 분 같은데 좋은 집 살고...
근데 도우미를 쓰든 할머니가 오시든 해야지
애가 늘 방치되어 있어요.
놀이터에서 혼자 놀고 이집 저집 다니고 어린애가 저 만나면 오늘 ㅇㅇ이는 뭐하냐고 놀수 있냐고...
집에 초대는 못하겠고 몇번 간식사주고 했는데
이 집 엄마 연락처라도 알면 얘기해주고 싶어요.
나쁜 도우미여도 혼자 있는거보단 낫겠다고.
IP : 114.201.xxx.2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가
    '18.8.22 8:05 PM (58.124.xxx.39) - 삭제된댓글

    알아서 하겠죠. 관심은 딱 거기까지만

  • 2. 부모가
    '18.8.22 8:07 PM (58.124.xxx.39)

    알아서 하겠죠. 관심은 딱 거기까지만

    방치라고 말하는 좀 악의적입니다.

  • 3. .,.
    '18.8.22 8:29 P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설마 누가집엔있겟죠
    어떻게 혼자있나요?
    넘 어린데

  • 4. @@
    '18.8.22 8:30 PM (223.62.xxx.198)

    월권인 것 같아요. 님은 좋은 의도라 하더라도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구요..

  • 5. ..
    '18.8.22 8:33 PM (110.70.xxx.138)

    아직 어린데 주위 어른들이 지켜보는게 좋은거 아닐까요? 요새 저렇게 다니는 아이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네요.

  • 6.
    '18.8.22 8:48 PM (175.117.xxx.158)

    사람못구하거나ᆢ다른사람집에 들이기싫거나ᆢ방치 하는집들도 꽤있죠 ᆢ아님 애가 학원뺑뺑이를 빼먹거나ᆢ

  • 7. ...
    '18.8.22 8:5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나쁜 도우미보다야 혼자가 낫죠.
    사연이 있겠죠.

  • 8. 혹시...
    '18.8.22 9:14 PM (175.209.xxx.57)

    새엄마 아닌가요...혹시 모르니 애한테 살살 물어보세요.
    연락처 달라고 해서 그 엄마한테 연락해 보시구요.
    저라면 그렇겠어요.
    지금 이 시간에도 핍박 받는 애들이 많아요.
    오지랖이면 어때요. 수상하면 나서봐야죠.

  • 9. 윗댓글
    '18.8.22 9:18 PM (223.38.xxx.191)

    악마도 아나고 뭐하는 짓인지.
    만에 하나 새엄마면 뭐 어쩌려구요?
    현실의 악마가 당신 같은 사람들이에요.

  • 10. ...
    '18.8.22 9:21 PM (1.241.xxx.219)

    자기 자식 어떻게 키우든 상관은 없지만
    남에게 민폐는 끼치지 않아야지요.
    항상 혼자 놀이터에 나와 있는 아이들 간식은 결국 놀이터 나와 있는 다른 엄마들 담당이 돼요.
    더우니 애들은 아이스크림 사달라지, 그럼 같이 놀던 아이들 다 데리고 슈퍼에 가는데
    다른 엄마들끼리는 돌아가면서 사주는데 그 아이는 결국 늘상 얻어 먹는 거예요.
    자기 아이가 그렇게 얻어먹고 다니면 한 번쯤은 인사를 하던가 해야죠.

    거기다 밖에서 만나면 원글님 말씀처럼 꼭 누구네 가서 놀아도 되냐..
    첨에 몇 번 놀러오라고 해서 놀려주면 매일 와요.
    저희 동네 그 친구는 엄마가 집에 있는데도 친구들 초인종 누르고 돌아다녀요.
    그러다 걸리면 또 들어가 놀고..

    말이 안나올 수가 없어요.

  • 11. ... ...
    '18.8.22 9:33 PM (125.132.xxx.105)

    제가 직장 그만둔 이유가 아이를 아이 돌보는 아줌마에게 맡겼는데
    이 아줌마가 아이가 학교 다녀오면 일단 밥 먹인 뒤, 그때 청소하면서 아이더러 놀러 나가라고 했대요.
    아마도, 아줌마는 아니라고 하는데, 우리 퇴근할 때 집이 어지러울테니 아이를 내보낸 듯 싶어요.
    이웃집 할머니께서 우리 아이가 이웃집을 돌아 다니며 놀고 있단 얘길 듣고 회사 그만뒀어요.

  • 12. ....
    '18.8.22 10:09 PM (39.118.xxx.11) - 삭제된댓글

    점 세 개님 말씀 동감이요. 저희 동네에도 딱 저런 케이스가..오죽하면 엄마들이 하교 때 걔랑 눈 마주칠까봐 피해요. 전화 빌려달라~ 누구 놀러가는 것 같으면 나도 간다 따라나오고 간식도 돌아가며 사는 엄마들 집 애보다 제일 많이 먹고. 그집 부모는 나와 보지도 않거나 보고도 인사만 하고 가요. 근데 아무도 말은 안 하고 그냥 슬슬 피해요.

  • 13. 관심
    '18.8.22 10:45 PM (1.241.xxx.198)

    초등 1학년이 보호받지 못하고 이렇게 동네를 배회하고 다니는데 관심 갖는게 오지랖이라뇨. 이런아이들이 범죄의 표적이 될수도 있고 다르게는 가정에서 제대로 양육을 못받고 학대 당하고 있을수도 있어요. 원글님 같은분들의 작은관심이 비극적인 큰사건을 막아주는 시초라 생각돼요. 관심있게 지켜보시다 방임이 맞다 싶으면 아동학대센타 이런데 신고해야 하지 않을까요??

  • 14. 방치도 학대 아닌가요?
    '18.8.22 10:49 PM (112.164.xxx.241) - 삭제된댓글

    저도 아동학대센타 전화문의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 15. 저희아이
    '18.8.22 10:50 PM (49.167.xxx.225)

    저희동네에 저희아이랑 친구인 그런아이가있었어요..
    다른단지에도 있던데..
    보니 둘 다 셋째저라구요..
    두번째볼때 저를 이모라고불러 당황..
    엄마도 본적없고..일한다고늦게온다고 어두워져도 놀더라구요..
    여자아이인데..
    한번은 집에와서 놀으라고하고 갈생각을안하길래
    밥먹을래? 물어보니..
    네 엄마가 어디서 먹어도 괜찮다고했어요..
    그담부턴 놀이터에서 저희아이랑 들어올라고하면 따라올려구해서..아빠있거나 외식한다고했구요..
    저희아이랑 놀이터에서 만나기로하면 경비실에 호출해 문열고 집앞까지..ㅠ.ㅠ
    문열면 바로 신발벗고..
    들어와 이방저방..
    그래서 딸한테 집에는 데려 오지말랬어요

  • 16. 늦게보고
    '18.8.22 11:04 PM (208.54.xxx.230)

    일부러 댓글달러 로그인 했어요.
    아이가 너무 안됐네요. 관심을 가지는것이 절대 오지랖이라 생각 안해요. 작은 관심이 큰일을 막을수도 있어요. 꼭 엄마랑 연락이 되어서 아이의 상황을 알리면 좋겠어요. 특히 제가 또래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너무 감정이입이 되네요. 저도 일하는 엄마지만 , 저는 아이 혼자 방치하지 않아요. 절대 생각할수 없네요.

  • 17. ...
    '18.8.22 11:18 PM (125.177.xxx.43)

    어쩔수 없어요
    데려오고 잘해주다보면 내가 보호자처럼 되버려요
    그 아이 엄마가 몰라서 방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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