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퇴근시에 먹을거리 사오는 편인가요
먹을거 사오는 편이세요?
뭐가 제일
반가울까요
1. ...
'18.8.22 7:26 PM (221.151.xxx.109)원글님이 좋아하는 메뉴가 완전 반갑겠죠 ^^
뭐예요?2. ...
'18.8.22 7:27 PM (117.111.xxx.78)케익이랑 남편 회사 근처에 낙지맛집이 있어서 가끔 사와요
3. ....
'18.8.22 7:29 PM (221.157.xxx.127)피자~~~~
4. 빵
'18.8.22 7:33 PM (218.238.xxx.80) - 삭제된댓글저희 아빠가 저 어렸을때 그렇게 퇴근하고 오시는길에 꼭 뭐라도 사오셨거든요 . 그당시 귀했던 바나나 이딸리아노아이스크림 투게더 통닭 과자선물세트 기타등등 .. 아빠 뭐 사올까 기다리다 늦어서 잠들고 다음날 베란다에 가보면 꼭 먹을게 있었어요 ㅋ 갑자기 추억이 떠올라서요 . 지금 제 남편은 절때 그런게 없으니 그런 재미 없이 그냥그냥 살고있네요 .
5. 자주사오는집
'18.8.22 7:35 PM (175.115.xxx.31)하*다스 아이스크림(제꺼) 딸기우유(아들용)
아나면 캔맥주.
남편이 현관문 들어올 때 비닐 봉지 소리나면
격하게 반깁니다. ^^6. ...
'18.8.22 7:39 PM (180.151.xxx.189)두손에 뭘사들고 오면 가족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좋은가봐요
회식하다가 맛있으면 싸달라해서 싸오기도 하구요7. dd
'18.8.22 7:40 PM (125.128.xxx.201)남편들어오기전에 치맥이 탁 배달되어 옵니다.
남편이 집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주문해요. 어쩔때는 아저씨랑 만나서 직접들고옵니다.8. 난
'18.8.22 7:55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아이스크림. 편의점에서 2플러스1 할때 사다주는 하겐다즈
쵸코. 혹은 나뚜르 녹차9. ..
'18.8.22 7:56 PM (175.197.xxx.144) - 삭제된댓글가끔 회사 근처 해장국집에서 포장해옵니다.
포장해오면 밥 없는 대신 국을 푸짐하게 해줘요.
김치 깍뚜기 같은것도 딸려오구요.
식은밥으로 먹거나 밥만 새로 하면 되죠.
둘이 2인분으로 두끼 먹어도 되서 해장국 사올때가 제일 좋아요.10. ...
'18.8.22 8:19 PM (220.75.xxx.29)가끔 직장근처 떡집에서 말랑한 가래떡 두줄씩 사와요.
11. ㅁㅁ
'18.8.22 8:26 PM (27.1.xxx.155)제가 좋아하는 떡볶이순대 족발..이런거..ㅎㅎ
12. 우리남편
'18.8.22 8:29 PM (223.62.xxx.247) - 삭제된댓글저 먹으라고 조각케잌이나 작은 원형케잌 잘 사와요
지금은 좀 줄었는데 편의점 캔맥4개짜리 한동안은 줄창...
아들 준다고 영양센타 옛날치킨 같은 거 사오고
들어올때 뭐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보고 대파 심부름 종종 합니
신혼때는 다 시켜도 대파만은 시키지 말라고 하더니
오십줄 아저씨 이젠 세상 겁날게 없나봐요13. 울남편도
'18.8.22 8:30 PM (39.118.xxx.211)해장국, 설렁탕 같은거 먹으러가면
생각나서 사왔다며 포장해와요
담날 반찬걱정없이 국에 밥말아서 먹으니
넘 좋더라고요
초밥 같은건 포장해오면 밤에 먹어야하니
마음이 고마와서 좋은척하지만 대략난감..
숯불고기집에서 사온 고기류는 집에서 구우면
그맛아니어서 돈아깝고요
국이 제일 좋아요14. 쿠기
'18.8.22 9:05 PM (121.141.xxx.138) - 삭제된댓글맥주...
15. ..
'18.8.22 11:14 PM (116.125.xxx.2) - 삭제된댓글감자탕 사오는데
맛있고 좋아요~
가끔 콩국수도 사오는데..
그때마다 드는생각이
왠지 아빠참새같다는 느낌이들어요.
자식, 부인 먹여줄려고
먹이 머금고 오는것같은..
고맙고... 그래요.16. dlfjs
'18.8.22 11:52 PM (125.177.xxx.43)꼭 맥주에 과자 우유 등 필요한거 물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