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 학생일때 경남 어느절에 방문했다가 우연히 먹어본 음식입니다. 원래 간을 세게 안하는데 학생들을 위해 보살님이 특별히 매콤하게 만드신것같아요. 표고버섯 머리부분 통째로 양념(이것저것 씹히는)이 발라져있고 네등분으로 잘라주셔서 먹었는데요.
매콤 쫀득하면서도 맛난 밥도둑이었거든요.
초초보 주부인 제가 가물거리는 기억을 잡고
마침 집에있는 김장다대기? 같은 양념을 물에 불린 표고버섯에 얹어서 후라이팬에 데우고 먹어봤는데요.
버섯은 물에 불려서 흐물거리고 양념은 분리가되서 뚝뚝 떨어져요.
이 요리 이름이 뭘까요? 검색해도 안나와요.
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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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계속 생각나는 표고버섯 통째 요리
ㅇㅇ 조회수 : 1,712
작성일 : 2018-08-22 19:13:17
IP : 110.70.xxx.1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8.22 7:15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왠지 녹말가루 뭍혀서 튀긴뒤에 양념 해주셨을 듯..
지난 추선 심영순 요리사님이 추석 전부칠때 일단 한번 그렇게 튀겨내서 계란물 입혀서 전 붙여내더라구요.
저도 원글님이 말한 그런 식감 상상하고 만드었는데 얼추 비슷했어요2. ....
'18.8.22 7:15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붙여->부쳐
3. ...
'18.8.22 7:29 PM (220.126.xxx.31)표고버섯으로 만든 깐풍기 비슷한거 아닐까요?
녹말물 만들어 입힌 후 기름에 살짝 튀기고
깐풍기소스에 버무리면 비슷할 거 같은데.4. ᆢ
'18.8.22 7:30 PM (121.167.xxx.209)표고 탕수육에 매콤한 소스(양념)으로 버무린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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