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시모가 최근 저와 통화 할때마다
이상한 얘기를 자꾸 하시는거예요.
평소의 어머니 말투가 아니고요,
어딘가 인위적인.
30년 이상을 일일 드라마,주말 드라마 모두 꿰차고 사셨구요.
요즘 드라마들을 제가 잘 안봐서(일일, 주말) 말투를 잘 모르는데요.
예를 들면, 3일만에 전화를 했는데,
"니가 왠일이니?" 하는데 그 말투가 너무 인위적인 그런 것들이요..
혹시 나이드신 분들 중에
이런 분들 치매 초기 증세일수 있나요?
아니면 가족 이외에는 누구와도 다른 대화없이 하루종일 드라마만 보고 계신 분들의
일반적인 스타일인가요?
거짓말도 많이 느셨고
저로서는 일일이 대질심문 할 수도 없고
혼자서 오해하는 일도 잦아지면서 답답하네요.
유독 저에게 더 그렇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