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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간 아들

혹시 조회수 : 5,460
작성일 : 2018-08-22 16:43:22
지방에서 취직 공부하는 아들이 2박3일 서울 여친 만나러갔어요.
숙소는 호텔스***에서 예약해줬는데 정말 말도 못하게 모범생에 순진한 아이인데 tv보다 잤다는데...
정말 TV만 봤을까요?

IP : 221.162.xxx.5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8.22 4:44 PM (49.142.xxx.181)

    ;;;;; 궁금하겠지만 그걸 누가 아나요?
    그리고 성인 남녀는 부모라도 좀.. 사생활은 모른척 좀 하세요.

  • 2. ...
    '18.8.22 4:44 PM (125.177.xxx.43)

    에고 그걸 누가 아나요
    아니라면 그냥 믿으세요 ㅎㅎ

  • 3. 어머니
    '18.8.22 4:46 PM (211.39.xxx.147)

    TV만 보다 자는 아들이 더 이상하답니다. 건강한 아들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무지무지 자상하십니다만 성인 아들의 숙소 예약은 아들이 직접 하게 해 주세요.

  • 4. 치킨도
    '18.8.22 4:46 P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

    먹었겠죠. 어떻게 티비만 봐요?

  • 5. gㅇㄹ
    '18.8.22 4:46 PM (123.130.xxx.189)

    그냥 순진한 아들이라고 믿고 계세요ㅎㅎ

  • 6. 그걸
    '18.8.22 4:47 PM (211.186.xxx.158)

    왜 궁금해하나요???

  • 7. ......
    '18.8.22 4:48 PM (121.150.xxx.173)

    아이고 어머니 ㅋㅋㅋㅋㅋ 예상하는 그대롭니다 ㅋㅋㅋㅋ

  • 8. 지니
    '18.8.22 4:50 PM (221.162.xxx.53)

    그게.... TV만 보고 잤다고 해도 걱정이고, 별일 있다고 해도 맘이 놓이지 않아요.
    정말 직접 보면 중3 고1 정도로 보이는 외모이고 마음이 정말 고와요.
    여친과의 약속이라고 공부도 하루에 12시간하고 학습 다이어리도 적어서 실천하거든요.
    아들에게 묻지도 않고 아들도 전혀 말해주지 않아요. 속을 알수없는 녀석이라 경험있는 엄마들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쿨한척 하느라 죽겄어요.

  • 9. ㅇㅇ
    '18.8.22 4:52 PM (175.223.xxx.101)

    취직 공부면 20대 후반 아니에요? ;;;;;;;

  • 10. ...
    '18.8.22 4:52 PM (1.231.xxx.48)

    TV만 봤을 리가 없죠.
    치킨도 먹었을 거고 컵라면도 먹었을 거에요^^

  • 11. dlfjs
    '18.8.22 4:52 PM (125.177.xxx.43)

    착하고 순진한거랑 그건 별개죠
    저도 궁금해도 그냥 믿고있어요

  • 12. gㅋㄹ
    '18.8.22 4:52 PM (123.130.xxx.189)

    2박3일..너무 길어 가능성 크구요..그리고 여친이 어떤 아이인가에 따라..근데 아니라면 믿으세요~취직공부하는 아들이면 성인이네요..

  • 13. ㅇㅇ
    '18.8.22 4:52 PM (49.142.xxx.181)

    원래 자식은 부모 눈에 동안으로 보인답니다.
    아니 그 여친이 바보도 아닐테고 중3 고1로 보이는 외모의 남자랑 사귀겠어요?

  • 14. g로
    '18.8.22 4:54 PM (123.130.xxx.189)

    원거리 연애라면..이미 깊은 사이일거 같네요~취직하면 결혼생각하는 사이?

  • 15. 어머니
    '18.8.22 4:54 PM (211.39.xxx.147)

    다음에는 다 같이 2박3일 서울 여행 하는 것으로! 아들을 떼어 놔야 어머니 인생이 시작되는 것으로!

  • 16. ...
    '18.8.22 4:55 PM (119.66.xxx.5)

    순진한거랑 여친이랑 자는건 상관없어요.
    모범생이라니 피임잘했겠죠~

  • 17. 로ㅎ
    '18.8.22 4:57 PM (123.130.xxx.189)

    그런거 물어보지도 말고 궁금해하지도 마세요~어머니만 마음아픔ㅋ

  • 18. ㅁㅁ
    '18.8.22 4:59 PM (39.7.xxx.95) - 삭제된댓글

    이젠 하다 하다 엄마위장 허접글들 올리기 작전인가

  • 19. .........
    '18.8.22 5:00 PM (211.250.xxx.45) - 삭제된댓글

    3대 거밋말에 1개 추가

    손만잡고 잤어요~~ㅎㅎ

  • 20. 지니
    '18.8.22 5:01 PM (221.162.xxx.53)

    전 아들 여친에게 절이라도 하고 싶어요.
    남편 키가 178인데 아들은 168이예요.
    23살이고 군대도 못갔어요.
    큰 수술을 7번이나 해서요.
    눈물로 키웠는데... 기적적으로 6개월전에 자기랑 결이 비슷한 여친을만났거든요.
    4학년 1학기 마치고 공무원 합격한 다음 남은 1학기 마친다는 계획이랍니다.

  • 21. 대학3학년
    '18.8.22 5:01 PM (211.245.xxx.178)

    인 딸아이랑 이런저런 얘기끝에 남자친구 얘기가 나왔길래 또 이런저런 엄마로서의 걱정도 같이 얘기했더니,,
    딸 말이 내가 서른정도 되어서 결혼할텐데 그때까지 별일없으면 그것도 정상은 아니지않냐고. . . 순간 니 말이 맞다 소리가 나도 모르게 나가던걸요.....
    취업준비하는 아들이면 군대도 갔다왔겠구만요...
    아무일없으면 그것도 정상은 아닌걸로요.
    걱정은 되겠지만요

  • 22. 지니
    '18.8.22 5:03 PM (221.162.xxx.53)

    ㅁㅁ님 39.7. 95님 무슨 말씀하시나요?

  • 23.
    '18.8.22 5:05 PM (123.130.xxx.189)

    잘 만나게 두세요ㅎ 의지되고 사랑하고 좋잖아요, 그러다 헤어질수도 있는거고 인연이 닿아 결혼할 수도 있는거고..어른이 되는 과정이잖아요~

  • 24. 스프링워터
    '18.8.22 5:08 PM (222.234.xxx.48)

    이쁜 아들이네요
    취직도 잘하고 여친도 사귀니
    뭐 부러울게 없겠네요
    잘 자랐으니 엄마 마음에서 조금 내려놔도 되겠어요

  • 25. 지니
    '18.8.22 5:10 PM (221.162.xxx.53)

    흠님 제발 그렇게 되길요.
    부모가 해줄수 있는 위안.대화랑은 다른 여친과의 즐거운 시간들... 같은 음악 동아리에서 만나서 대화도 통하고 고지식하고 외곬수인 아들에게 관대함과 배려 희생정신도 갖게 하는 여친이네요.
    어려서부터 자주 아파서 아기같고 피해의식도 많았거든요.

  • 26. 곽군
    '18.8.22 5:10 PM (203.232.xxx.8)

    아무일도 없이 TV만 봤다면 착한게 아니라
    문제있는 거 아닌가요 ^^;;
    부모 입장에선 애 같지만
    혈기왕성한 20대가 얌전히 잠만 자면 아주 더 큰일일것 같네요 ㅋ

  • 27. ㅇㅇ
    '18.8.22 5:33 PM (14.42.xxx.73) - 삭제된댓글

    ㅎㅎ 순진하다고, 순진한 아들이라고 믿고싶은건
    엄마지요.
    저도 우리 애들한테 그랬는데
    아이들이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이다 생각하니
    징그럽고 민망하고 서운한 감정이 수그러 들더라구요.
    아이한테 맡겨두세요. 한창 가장 성욕 왕성하다는
    20대인데 그렇게 어른이 되는거예요 ^^

  • 28.
    '18.8.22 6:05 PM (112.153.xxx.164)

    아들이 대학교 4학년요? 숙박지 대신 예약해주는 것도 좀 이상한데, 뭘 하고 잤을지 궁금해하는 자체가 변태 같아요. 건강한 20대고 사랑하는 여친이 있다면 당연히 무슨 일 있겠죠. 그거 안 자면 순진한 건가요? 그걸 왜 궁금해 하나요? ㅠㅠ 아니 궁금해 하더라도 속으로 그러고 마시지... 으아~ 나도 내 아들 크면 이럴려나. 설마...

  • 29. ..
    '18.8.22 6:07 PM (223.38.xxx.221)

    너무 깊이 알려고 하지마세요. 아이도 사생활 보호가 필요합니다. 님도 아이에게 부부관계 알리지 않으시잖아요. 존중해주세요.

  • 30. 축복해주세요.
    '18.8.22 6:23 PM (222.237.xxx.108)

    아드님이 우리 둘째랑 동갑이네요.
    착한 아들이니 착한 여친 사귈 겁니다.
    우리 둘째도 집에서는 막내 아기같은데 밖에서는 제법 남자인 것 같더라구요.
    예쁜 연애하라고 축복해 주시고 그 이상은 신경 끄기로 해요 우리~~^^

  • 31. ㅇㅇㅇㅇ
    '18.8.22 6:28 PM (112.187.xxx.194)

    원글님 댓글 보니 노심초사하는 마음도 이해가 가네요.
    7번이나 수술하고 군대도 못갔다니 엄마 입장에선 다른쪽으로 걱정이시겠죠.
    하지만 어쩌겠어요.
    더 궁금해하면 미저리죠.
    이제 아들이 심리적 사회적으로 더 성장하길 바라시고 건강에만 신경 써주세요.

  • 32. 입장바꿔
    '18.8.22 7:14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아들이라도 호텔에서 여친이랑 단둘이 테레비만 보다 잤을까요?
    그랬다면더 문제네요

  • 33. ...
    '18.8.22 8:47 PM (1.227.xxx.227)

    어머니~~티비만보다 잠자면 고자 가능성이 있으니 걱정하셔야될 타이밍이에요 저 아는집 얘기해드릴까요? 엄마말 너무잘듣는 착한아들이고 핸폰없던시대얘기니까 시골서 정말 야동한번안보고 열심히 공부만해서 아들이 의대갔어요 공부공부하라고 계속 대학가도 여친 못사귀게했어요 다른친구들이 약대나 간호대여친이랑 사귀고 성관계할때 까진애들이라며 아들은 놀랬고 막상 자신은 엄마말 들어야된다는강박감에 자연스레여친을못사귀고 나이트에서만난 원나잇용이나 성매매로해결하고살다가 선봐서 집안좋고이쁜여자랑결혼했어요 그동안 사랑해서 여자랑 잔게아니라 너무서툴고 직업여성들이랑만했으니 조루에다 잘하지도못하구요 부인한테 사랑하자 너랑하고싶다 이런말도못하고
    자연스레 남녀간에 사랑하는법을못배운거죠 계속 직업여성이랑만잘되는지 부인이랑은 잘못하는걸로알아요 아들을 빙신쪼다고자로 안만들려면 피임잘하라고하는게 낫습니다 그나이에 안하면 언제하나요? 십대이십대가 인생최고조로 하고싶을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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