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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롭지 않은 사람도 있을까요

,,,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8-08-22 15:05:52
살면서 외롭다 느낀적이 문득 있는데
한번 그런 생각을 하면 계속 외로운거 같고
스스로 의식하지 않으면 혼자서도
시간을 잘 보내는거 같아요
외롭지 않다 느끼는 분들 특별한
비법이라도 있으신가요
IP : 223.62.xxx.1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외로움은 또 하나의 나
    '18.8.22 3:10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중년여성이 되다보니
    그냥 외로움은 팔다리처럼 일부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요.

    말안통하는 남편에, 이쁘지만 언젠가는 떠나보내야 할 자식들.

    나중에 하도 외로워서 방바닥 긁어야 할 때가 올지도 몰라요. ㅋ

  • 2. 외로움
    '18.8.22 3:15 PM (1.243.xxx.244)

    저도 그냥 받아 들이려고 노력해요. 때론 주변사람들과 쓸데없는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잘 모르는 사람들과도 미친척하고 밥도 먹고요. 그러면서도 헛헛함을 이겨내지 못할때도 있어요. 시간이 또 해결해주는거 같기도 하고요.
    그러다가 또 괜찮아지니까요.

  • 3. 당근
    '18.8.22 3:29 PM (1.254.xxx.155)

    외롭죠.
    그래도 타인과 맞지 않아 괴로운거 보다 낫다 생각하세요.

  • 4. ..
    '18.8.22 3:36 PM (125.182.xxx.231)

    외로움도 내가 살아있으니 느낄수 있는 소중한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외로울때 내가 어떤 형태로 그 외로움을 즐길수 있는지 제3자의 관점으로 볼려고 합니다

  • 5. ㅡㅡ
    '18.8.22 3:39 PM (112.150.xxx.194)

    외로워요.
    맘에 맞는 사람도 잘 없고.
    딱히 방법이 없으니.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요.
    아. 재미가없어요.

  • 6. 82
    '18.8.22 3:51 PM (175.120.xxx.181)

    대다수 분들요
    혼자 좀 있어 보면 좋겠다고
    소워소원 하던데
    오히려 심심한분이 적은듯
    82세상에서만..

  • 7. ...
    '18.8.22 3:55 PM (223.38.xxx.104) - 삭제된댓글

    저요...
    학생때 생활고에 시달려 알바하느라 바빠서
    외로울 틈이 없었고
    엄마라는 사람은
    저 아래 담배살 돈 달라고
    7살딸 패는 엄마 비슷한 사람이여서
    집 나와 독립하니 그나마 살거 같네요

    가끔 불쑥불쑥 치미는 분노를 참기힘들긴 하지만
    외롭지는 않네요

  • 8. 외로움이란게....
    '18.8.22 4:00 PM (175.213.xxx.182) - 삭제된댓글

    여러사람들속에서 웃기비도 않은데 다 웃고 예쁘지도 않은데 예쁘다고 아첨 떨고 실없고 재미없는 얘기를 긴 긴 시간 들어줘야 할때, 술 마시기 싫은데 술 권하는 분위기속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얼마전 카톡으로 오래된 친구의 어이없는 막말에 결별한후에 문득 외로움이 밀려오긴 하는데 혼자 있어서 외로운건 모르겠어요. 워낙에 오랫동안 혼자서도 잘 노는게 몸에 베인듯.
    아, 저들과 나는 완전 다르구나!

  • 9. 외로움이란게 뭔지..
    '18.8.22 4:02 PM (175.213.xxx.182)

    여러사람들속에서 웃기지도 않은데 다 웃고 예쁘지도 않은데 예쁘다고 아첨 떠는 사람들속에서, 실없고 재미없는 얘기를 긴 긴 시간 맞짱구치며 들어주는 ㅛㅏ람들속에서, 술 마시기 싫은데 술 권하는 분위기속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얼마전 카톡으로 오래된 친구의 어이없는 막말에 결별한후에 문득 외로움이 밀려오긴 하는데 혼자 있어서 외로운건 모르겠어요. 워낙에 오랫동안 혼자서도 잘 노는게 몸에 베인듯.

  • 10. 00
    '18.8.22 4:10 PM (125.182.xxx.27)

    같이 있음 괴롭고,혼자있음 외로우니
    아무나 만나지않고 서로 좋아하는 사람들만 만나요

  • 11. ....
    '18.8.22 4:48 PM (211.221.xxx.47)

    외롭지 않으려고 발버둥칠수록 인연이 얽힌다고 생각합니다.
    외로움을 인생의 당연한 동반자로 받아들이고 살아요.
    외로우면...아 내가 외롭구나. 그래서 힘들구나. 토닥토닥.
    이래가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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