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고학년이상 학부모님..6-7세 공부가 많이 중요한가요

.. 조회수 : 2,800
작성일 : 2018-08-22 13:36:04

신혼때부터 살던 동네인데 학군이 서울에서 쌘 곳 이여서

영유는 생각도 안 하다가 주변에서 친한사람들이 영유 보내길래

저도 어찌하다가 폴* 입학테스트 보고 들어갔는데요.

여기 들어오니 반 엄마들과 이야기하다보면 레벨에 엄청 연연하는듯 보입니다.

지금 다니는 영유가 지금도 매달 테스트를 보는데 지금은 점수만 나와서

이게 잘하는건지 못 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나중엔 뭐 레벨대로 반을 나누고 그런다는데..

제가 볼때 저희애는 그냥 잘하지도 못 하지도 않은 중간정도 인거 같아요

나중엔 유치원 이외에 리딩게이트도 하고 뭐도 하고 그런다는데..

어릴때부터 이렇게 한 아이가 정말 공부를 잘 하는건지..

사실 영유 안 다니고 일반유치원 다니는애들이 훨씬 많잖아요.

저희 신랑은 KAGE 레벨테스트도 보라고 하고.

6-7세는 제가 볼때 엄마가 얼마큼 노출시켜주느냐에 따라 선행 좀 더 한 아이가

잘하는거뿐이거 같은데. 그래도 이 나이부터 공부가 많이 중요한건지 궁금합니다.

IP : 61.37.xxx.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2 1:37 PM (61.74.xxx.224)

    중요하죠... 지금부터 빡세게 선행ㅐ서 중학교까지 따라마셔야해요

  • 2.
    '18.8.22 1:39 PM (112.148.xxx.86)

    그시기에 똑똑한 아이들은 받아들이는게 틀려서,
    엄마의 선행으로도 안되는 아이가 있고, 빛을 발하는 아이가 있어요..

    공부가 중요하진 않은거 같지만,
    호기심은 중요한 시기같아요..

  • 3. 하이고 의미없다
    '18.8.22 1:41 PM (112.216.xxx.139)

    아~무 의미 없습니다.
    영유...? 글쎄요...
    영어권에서 일상 언어를 영어로 쓴다면 모를까 여긴 대한민국이잖아요. 아무 의미 없습니다.

    단순 비교는 안되겠지만 우리 애들 어릴 때 영유가 거의 열풍이었어요. 초창기라 그랬는지...
    지금 다들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3학년인데 아~무 의미 없다고 합니다.
    우스개 소리로 그때 그 돈으로 외국 여행이나 다니고 명품 가방이나 사 놓을껄 그랬다고 합니다.

    애들 공부는... 본인이 깨닫고, 머리가 트여야 한다고 봅니다.

    참고로 우리 애는 중학교 3학년때까지 정말 축구만 주구창창 하고 놀다가(학원도 친구들 만나서 놀려고 다님)
    고등학교(일반 남고) 들어가서 반 배치고사 보더니 갑자기 위기의식을 느끼고 공부하더라구요.
    혼자 학원 찾아서 30분씩 차 타고 다녀오고, 인강부터 문제집까지 알아서 챙겨서 듣고 사서 보고 합니다.

    애들마다 다르겠지만, 본인이 각성하고 인지하면 알아서들 공부합니다.
    초등 들어가기 전엔 열심히 놀러다니고 여행다니고 그러세요.
    영유 아~무 의미 없습디다~

  • 4. .....
    '18.8.22 1:42 PM (220.90.xxx.196)

    폴리 가셨군요.
    개미지옥에 올라타셨네요.
    고등부 영어 강사 입장에서 그 레벨이란게 참 웃긴데..
    거기 빠져있으면 도통 헤어나오지 못해요.
    님도 곧 주위 맘처럼 되실꺼고.
    거기서 빠져나오려 마음 먹으려면 진짜 6개월은 불면의 밤으로 고민고민하시겠지요. 이거 과장섞인 말 아니예요.

  • 5. ..
    '18.8.22 1:45 PM (110.35.xxx.73)

    영유보내도 잘하는 애들이나 잘하지
    일유나온애들이랑 나중에 별차이없어요.
    그래도 언어는 노출이 중요하니 보내보셔도
    괜찮지않을까싶네요.
    강남한복판에 사는데 초6딸아이 반아이들
    수학학원 거의 다니고 선행하고 난리인데도
    단원평가백점이 많아야 5명이네요.
    사교육도 아이가 따라올정도는 되야 효과가 있죠.
    유치원생이면 예체능많이 시키시고 독서많이 하게하세요.
    초등가면 할시간도 없고 독서는 습관안잡아주면
    책과 담쌓아요.
    초6 딸아이 저학년때 방학때마다 도서관,서점가서
    살았더니 학년마다 독서상은 꼭 받아오네요.
    정말 독서습관 잘잡아준게 전 제일 잘하거같아요.
    주변엄마들이 제일 부러워하는점이구요.

  • 6. Ddd
    '18.8.22 1:53 PM (39.7.xxx.16)

    목동폴리신가봐요.
    네 초고학년... 유치부때 탑반 애들이 아직도 각 영수학원 가면 탑반에 있고 경시보러 가면 있고 영재원에서 만나고 그래요.

  • 7. ~~~~
    '18.8.22 1:53 PM (218.147.xxx.67)

    잘하는 애들은 일찍부터 느낌와요.
    영유는 언어감각 있는 애들이 더 잘하려고 보내는곳이구요.
    보통 평범한 아이들도 어느정도 거부감은 없애고 오겠지요.
    다만 기대할건 없어요. 그냥 거기서끝.
    그러고 학원 꾸준히 연결시키면 보통 남들 하는 만큼은 할겁니다. 허나 기대는 넘 말구요.


    언어감각 있고 빠른 아이들은 뭐든 잘해요.
    영유 나와서 학원 연결하고
    방학마다 연수 가고 하면 잘 발전합니다.

    평범한 아이들을 가르치려며
    이해력을 우선 상승 시켜야해요.
    이해력 상승되면 다른것들을 빠르게 흡수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이해력 상승시키기 위해 좀 투자를 해본다면,
    과학실험 수업이나 창의력 수학을 1~2년 시켜서
    생각하는 능력, 경험 같이 충족해주고
    괴학수학 추천도서를 같이 읽힙니다.

    국어책을 하루에 한 두권이라도 엄마랑 같이 읽음좋구요.
    여행도 도움이 되고, 어떠한 활동이든지 배신하는건 없더라구요.

    이렇게 꾸준히 하면 이해력 상승되고
    학습하는 머리로 점점 바뀌면서 뭘 집어넣어도 잘 따라옵니다.

  • 8. 그런사람
    '18.8.22 1:57 PM (39.7.xxx.138)

    10년쯤 전에도 폴리 다니면 kage도 가더라고요.
    근데 애마다 다르다가 정답이더라고요.

  • 9. ..
    '18.8.22 2:25 PM (58.149.xxx.44)

    유명학군 동네시면 사교육 코스가 있잖아요 거기에 적응시키려면 엄마나 애나 죽어나죠 거기에 플러스 알파 돈까지 하지만 윗분이 언급했듯이 본인이 깨닫고, 머리가 트이면 사교육없이 서울대 갔다고 뉴스에 나오잖아요 머리가 트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지렁이 4개님이 자세히 쓰셨네요

  • 10. 허허
    '18.8.22 2:29 PM (210.100.xxx.239)

    학원 레벨이란거를믿지않는 초6맘입니다.
    영어 수학 모두 집에서해서 둘 다 고등 성적 정도 됩니다.
    수학은 그맘때 초4수준정도는 되었어요.
    초3말부터 중등수학 들어갔고 초5말부터 고등수학 들어갔어요.
    영어는 그맘때 미국교과서랑 챕터북 듣기 많이 했지요.
    그런 학원이 도움되는 아이가 있고
    돈만 들어가고 초등 중학년쯤되면 공부하나도 안시킨아이와 똑같은 아이도 있어요.
    레벨에 너무 빠져 허우적대지만말고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심 돼요.
    초4때 개인적으로 토플시험보러갔더니
    청담 다니는 애들이 차맞춰 떼로왔던데
    엄마들 얘기하는거 들으니
    다들 6학년이더만요.
    어학원이 꼭 도움되지만은 않아요.
    아이마다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835 요즘 고등학교는 방송으로 전교1등 불러주나요? 4 숙명 2018/08/30 1,732
849834 미국 '광우병' 발생..정부, 검역 강화 6 광우뻥아님 2018/08/30 891
849833 의사가 코팩붙이고 팔고..자존심도 없나?? 7 .... 2018/08/30 3,382
849832 82에서 고소협박 당하신분들 연락 받으셨나요? 28 ㅇㅇ 2018/08/30 1,337
849831 빈댓글 쓰는 이들의 정체 42 오늘 2018/08/30 748
849830 근데 한수민은 13 ..... 2018/08/30 5,437
849829 서리태로 콩자반 하려는데 콩에 살짝 분같이 있는데 먹어도 될까요.. 1 도전 2018/08/30 773
849828 8살 아이 친구들 관계 고민이에요 3 플리머 2018/08/30 1,810
849827 나꼼수 멤버의 과거발언들 가관이네요 54 ㅇㅇ 2018/08/30 1,392
849826 1주택자는 집값 올라도 별로 좋은점이 없는것 같아요 9 집값 2018/08/30 1,464
849825 경기도 집들이 갔다..동간거리 보고..놀랬네요 21 ㅇㅇㅇ 2018/08/30 8,017
849824 분양받은 아파트 사전점검 4 ... 2018/08/30 1,296
849823 근로자가구 2분기 소득, 10년래 최대 증가..소득주도성장 효과.. 재명제명 2018/08/30 259
849822 고딩아들이 학교에 가방 안들고 갔어요 찾다가 없어서요 13 후아 2018/08/30 2,932
849821 自豪 vs 自尊心 2 중국어hel.. 2018/08/30 583
849820 '통계조작' 이명박정부, 어떻게 국민을 속였나? 5 통계청공무원.. 2018/08/30 542
849819 연필초상화 초보가 그릴수있는 유명인 누가 좋을까요 3 ... 2018/08/30 497
849818 모든 합격자들이 다들 운이 좋았다고 19 ㅇㅇ 2018/08/30 5,051
849817 당대표 선거 끝났는데도 아직도 김어준을 물고 뜯네요? 39 자한당 2018/08/30 577
849816 미혼인데 임신부로 오해받아서 자리 양보 받았어요. 12 .. 2018/08/30 3,327
849815 삼성의료원근처 맛집 있을까요? 2 ... 2018/08/30 1,715
849814 오늘 김어준의 뉴스공장 요약 19 ㅇㅇ 2018/08/30 847
849813 김어준 ㅋㅋㅋ백반토론에서 졸지에 이명박과 동급 취급당하네요ㅋㅋㅋ.. 57 털보♡혜경궁.. 2018/08/30 1,412
849812 오늘자. 김경수 지사 바라보는 문통.jpg 60 흐뭇합니다 2018/08/30 5,083
849811 30대 중반에 인생역전 가능한가요? 15 ... 2018/08/30 7,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