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수록 제사가 짜증나요

..... 조회수 : 1,994
작성일 : 2018-08-22 08:19:03
시아버지 제사라고 다른집들은 손주들은 참석안한다는데 대학생 고3까지 바글바글 모여서 비좁은 거실에서 낑겨가며 절하고
우리 애들은 학교 학원에 있어서 안 데리고 갔는데 다음에도 안데려가야겠단 생각만 들어요
며느리도 하라는거 설겆이하면서 모르는척 했어요
아이고 제사가 좋은 사람들이나 실컷 절 하세요
그래봤자 음식에다 절하는거 더워서 다 귀찮은데 에어컨은 주방까지 오지도 않고 거실에 모인사람들만 시원하고
빠릿빠릿못해서 시어머니한테 잔소리튿는것도 이제 지치고
내가 이 집에 취직한것도 아닌데
어찌된게 사위가 제사를 주도합니다
같은 자식들의 배우자인데 여자는 주방에서 덥고 화상입어가며 잔소리 들으면서 일하고 남자는 제사직전에 와서 절을 하라마라에 잔소리도 안들어도 되고
시간은 늦고 밥먹자마자 다리다친 남편이 다리아프다고 집에 먼저 가자 해서 그나마 일찍 왔네요
자기 아픈거 반 저도 구해주고 싶어서 일찍 가자한거 반이라고 그나마 저 병수발한게 보람있네요
막내라 원래 젤 먼저 나간적 없거든요
안그럼 12시 다되서 집에 왔을듯

IP : 118.39.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2 8:22 AM (183.101.xxx.115)

    전 모일가족도 별로없는제사 왜그리 고집을하는건지.
    그 핑계로 가족들 사촌들 얼굴보려 하는거 아닌가요.

  • 2. ....
    '18.8.22 8:42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저는 일 시작하고 제사가 평일이면 안가요
    절대 회사에서 못빠진다 해요
    시댁이 좀 멀거든요
    암튼 하기 싫고 그냥 안 갈수는 없으면
    뭔수를 내던지 빠지게 만드세요
    남의집 제사 내가 없으면 안 돌아 가는 것도 아니고

    며느리들이 제사일 하지 않고 남자만 남으면 저절로 없어진다는데
    며느리는 제사에 괴롭고 아이러니하게 제사는 며느리때문에 존속되고

  • 3. 부모 입장에는
    '18.8.22 8:4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부모 입장으로는 이벤트 만들어서
    내 자식들 모두 총출동해 같이 앉아
    종년들이 만든 맛난 밥먹으니
    이 아니 기쁠까?

  • 4. ....
    '18.8.22 8:50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그나저나 남자형제들이 얼마나 병신이면
    사위가 처갓집 제사를 주도하게 놔두나요?
    저는 사위가 주도하는 제사가 더 싫으네요

  • 5. ....
    '18.8.22 8:51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그나저나 남자형제들이 얼마나 병신이면
    사위가 처갓집 제사를 주도하게 놔두나요?
    저는 사위가 주도하는 제사가 더 싫으네요

    시엄니가 묵인하고 시누네가 좀 사나봐요
    그 시누 집안에서 얼마나 나댈지 훤하네요

  • 6. ...
    '18.8.22 8:53 AM (125.177.xxx.43)

    아무 생각없이 하던거니 그냥 하는거죠ㅠ
    남자들이야 절만 하면 되니까 도리나 찾는거고요
    친정엔 살아서나 잘하고 제사는 없앨거라고 했어요 부모님도 그러라고 했고요
    시가는 윗동서가 알아서 하라고 하고

  • 7. ...
    '18.8.22 9:07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저는 첫제사때 며느리들이 죽어라 일하고 치우고
    늦게온 딸년들 옷 쫙 입고 절할 준비하며 노닥거리고
    그 와중에 앞치마 입고 일복 입고 있는
    며느리에게 선심쓰듯 너희도 와서 절해야지 하는데
    정말 짜증났어요
    머리 기름냄새 아무렇게나 묶고 설거지 물튄옷 후즐근하게
    그들이 둘러싸서 보고있는 한가운데 절하니 정말

  • 8.
    '18.8.22 9:35 AM (59.28.xxx.92)

    아이러니한게 시부모님 제사에 꼭 며느리들만 일하고 시누들은
    절하기 직전 손님처럼 올까요? 자기 부모제산데.?
    이런것 보면 은근 남녀평등 부르짖어도 여자들 스스로가 유교적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282 문파가 되고 싶습니다 방법좀 알려주시길 24 또릿또릿 남.. 2018/08/23 718
847281 기자회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진실을 고백하고, 사퇴.. 23 털보♡혜경궁.. 2018/08/23 2,266
847280 신일룡이라는배우가 유명하셨나요.?? 15 ... 2018/08/23 2,392
847279 여자가 안 받아준다고 화내거나 막하는 남자들.. 14 ㅇㅇ 2018/08/23 3,404
847278 큰엄마가 51살인 제 사촌동생한테 8 ... 2018/08/23 5,381
847277 핸드폰 메모앱 추천 해주세요(이메일 공유되는거) 5 나무 2018/08/23 715
847276 칼국수 먹고싶은데 참아야겠죠? 8 ... 2018/08/23 1,410
847275 영어 네이티브급이라는게 14 ㅇㅇ 2018/08/23 2,322
847274 김진표&김경수- 사진 보세요 23 ㅇㅇ 2018/08/23 2,034
847273 다이슨 사이트 엄청싼데 믿을만힌 곳일까요 3 신디고 2018/08/23 722
847272 엘리엇은 뭔가요?국민연금에투자한거에요?? 16 삼송 2018/08/23 730
847271 에어컨 배관이 거실밑에 매립된 경우 에어컨 선만 자르고 마감을 .. 5 .. 2018/08/23 1,829
847270 태권도 재미없어요 6 진짜 2018/08/23 1,178
847269 문재인정권이 까일수 밖에 없는 이유 12 ... 2018/08/23 831
847268 서경대 공공인적자원학부 vs 한성대 사회과학부 6 맑은햇살 2018/08/23 2,608
847267 며느리 입장이라면 어떨거 같으세요? 34 2018/08/23 5,952
847266 이혼이란건 기미가 보이는 건가요, 1 .. 2018/08/23 1,393
847265 영화같은 세상~! 1 사고직전 2018/08/23 540
847264 50대 성생활은 어떠한가요? 15 50대 2018/08/23 9,395
847263 태풍이 방향바꿔 수도권은 상황이 나아졌나봐요.. 7 2018/08/23 3,446
847262 법원이 내린 판결 좀 보세요 6 .. 2018/08/23 561
847261 초등학생 레인부츠 발큰 초2 .. 2018/08/23 455
847260 민주당 현 상황을 꿰뚫어보는 트위터 39 진실 2018/08/23 2,053
847259 결혼전으로 돌아가고 싶으세요? 21 ㅇㅇ 2018/08/23 3,973
847258 비타민&영양제 챙겨 드시나요? 3 누리심쿵 2018/08/23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