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수록 제사가 짜증나요
우리 애들은 학교 학원에 있어서 안 데리고 갔는데 다음에도 안데려가야겠단 생각만 들어요
며느리도 하라는거 설겆이하면서 모르는척 했어요
아이고 제사가 좋은 사람들이나 실컷 절 하세요
그래봤자 음식에다 절하는거 더워서 다 귀찮은데 에어컨은 주방까지 오지도 않고 거실에 모인사람들만 시원하고
빠릿빠릿못해서 시어머니한테 잔소리튿는것도 이제 지치고
내가 이 집에 취직한것도 아닌데
어찌된게 사위가 제사를 주도합니다
같은 자식들의 배우자인데 여자는 주방에서 덥고 화상입어가며 잔소리 들으면서 일하고 남자는 제사직전에 와서 절을 하라마라에 잔소리도 안들어도 되고
시간은 늦고 밥먹자마자 다리다친 남편이 다리아프다고 집에 먼저 가자 해서 그나마 일찍 왔네요
자기 아픈거 반 저도 구해주고 싶어서 일찍 가자한거 반이라고 그나마 저 병수발한게 보람있네요
막내라 원래 젤 먼저 나간적 없거든요
안그럼 12시 다되서 집에 왔을듯
1. ..
'18.8.22 8:22 AM (183.101.xxx.115)전 모일가족도 별로없는제사 왜그리 고집을하는건지.
그 핑계로 가족들 사촌들 얼굴보려 하는거 아닌가요.2. ....
'18.8.22 8:42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저는 일 시작하고 제사가 평일이면 안가요
절대 회사에서 못빠진다 해요
시댁이 좀 멀거든요
암튼 하기 싫고 그냥 안 갈수는 없으면
뭔수를 내던지 빠지게 만드세요
남의집 제사 내가 없으면 안 돌아 가는 것도 아니고
며느리들이 제사일 하지 않고 남자만 남으면 저절로 없어진다는데
며느리는 제사에 괴롭고 아이러니하게 제사는 며느리때문에 존속되고3. 부모 입장에는
'18.8.22 8:4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부모 입장으로는 이벤트 만들어서
내 자식들 모두 총출동해 같이 앉아
종년들이 만든 맛난 밥먹으니
이 아니 기쁠까?4. ....
'18.8.22 8:50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그나저나 남자형제들이 얼마나 병신이면
사위가 처갓집 제사를 주도하게 놔두나요?
저는 사위가 주도하는 제사가 더 싫으네요5. ....
'18.8.22 8:51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그나저나 남자형제들이 얼마나 병신이면
사위가 처갓집 제사를 주도하게 놔두나요?
저는 사위가 주도하는 제사가 더 싫으네요
시엄니가 묵인하고 시누네가 좀 사나봐요
그 시누 집안에서 얼마나 나댈지 훤하네요6. ...
'18.8.22 8:53 AM (125.177.xxx.43)아무 생각없이 하던거니 그냥 하는거죠ㅠ
남자들이야 절만 하면 되니까 도리나 찾는거고요
친정엔 살아서나 잘하고 제사는 없앨거라고 했어요 부모님도 그러라고 했고요
시가는 윗동서가 알아서 하라고 하고7. ...
'18.8.22 9:07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저는 첫제사때 며느리들이 죽어라 일하고 치우고
늦게온 딸년들 옷 쫙 입고 절할 준비하며 노닥거리고
그 와중에 앞치마 입고 일복 입고 있는
며느리에게 선심쓰듯 너희도 와서 절해야지 하는데
정말 짜증났어요
머리 기름냄새 아무렇게나 묶고 설거지 물튄옷 후즐근하게
그들이 둘러싸서 보고있는 한가운데 절하니 정말8. 참
'18.8.22 9:35 AM (59.28.xxx.92)아이러니한게 시부모님 제사에 꼭 며느리들만 일하고 시누들은
절하기 직전 손님처럼 올까요? 자기 부모제산데.?
이런것 보면 은근 남녀평등 부르짖어도 여자들 스스로가 유교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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