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기요금 간증 안해도 전기세 얼마씩 내고 살았는지 기억하지 않나요

.... 조회수 : 1,108
작성일 : 2018-08-22 02:23:19

이명박 정부때 저 너무 똑똑히 기억해요


그당시 제가 딱 4년동안 레스토랑 운영했던 시기라서요


한여름이고  지금같은 폭염은 아니였어도 한참 더운 초중말복 시기였어요


대낮에 갑자기 인근에 전력이 전부 다 끊겼어요


시골도 아니고 분당에서 유명한 상업지역입니다.

대게 상업지역은 최악의 사태 아니고서야 전력차단까지 가지 않는걸로 알아요


아주 어릴적에 정전이라는걸 겪었던거 어렴풋이 기억은 있지만

이렇게 생생히 어른되서 조마조마하게 체험한건 당시가 처음이였거든요

물론 그후로도 그해에 더 있었습니다.

그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는게 주변 가게 사장님들 다 밖으로 나와서


어떡하나 어떡하나 하고 있었거든요


매장안에 냉장고 냉동고 전부 전원이 나간상태라서 정말 초초불안했어요


그안에 들어있는 재료들이 다 돈이잖아요 돈의 액수도 액수지만 재료가  해동되고


다시 냉장or냉동되면 상태가 좋을리가 없겠죠


그게 잠깐도 아니였고 꽤 오래 몇시간째 그랬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덥기도 너무 덥고 차안에 들어가서 에어컨 틀어놓고 전기 들어오길 기다렸거든요


그당시 뉴스에서는 제대로 나오지도 않았고 부분적으로 지역마다 돌아가면서 전력을 끊었던거라


그게 딱 한번이 아니였습니다. 그후로도 몇차례 더 있었어요


당시 우리나라 예비전력이 그렇게 심각한가 그냥 그렇게 억울해도 넘겼는데


올해 같은 극심한 폭염에도 그런 일 어디 있었나요

전기료 간증도 필요없어요 . 에어컨 좀 틀어재끼면

전기세 얼마씩 나갔는지 아마 다들 각자 기억하실겁니다

올해 여름처럼 전기세 조금 나온적이 제 평생 처음인것 같습니다.


늘 에어컨은 켜고 사는 편이라 많이 나가는거 각오하고 살아왔습니다.








IP : 125.132.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별사사카와
    '18.8.22 2:29 AM (219.254.xxx.109)

    마자요..그러고보니 저도 이명박때인지 그네때인지 일하는곳에 전기나갔던 기억이 나네요.그리고 이렇게 에어컨을 켜본적이 없어요.저는 더위를 엄청 타는 편이 아니라서 작년까지 진짜 잘때 두시간정도 틀고 자고 잘때는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기절해서 자는 스탈이라서 더워도 안깼기땜에.근데 올해는 낮에도 틀고 주말은 그냥 풀가동했는데 어떻게 된게 그때보다 훨씬 적게나왔어요.일단 우리친정.이 얼마나왔는지 볼려구요.우리친정이 냉장고 네개거든요.냉장고 두개 김냉두개.울남동생이 컴터 두대 돌리고 모니터 두대 울아빠 컴터 한대.근데 이게 거의 풀가동이라.거기다 울아빠 안봐도 티비를 하루종일 켜놔요.그래서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데 이번여름에 구두쇠울아빠가 에어컨 많이 켜셨는데 작년까지 안켰던거랑 비교하면 올해가 어느수준인지 파악은 되겠죠.울집은 전기가 나올만한게 많이 없고.밤에만 활동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서..

  • 2. 엠비
    '18.8.22 2:50 AM (174.230.xxx.206)

    이새끼는 일도 못하는 놈이 해 처 먹기는 엄청 해 처먹었어요.
    빨리 엠비 재산도 다 몰수 해야하는데

  • 3. ..
    '18.8.22 8:31 AM (125.177.xxx.43) - 삭제된댓글

    돌아가며 전기 끊은 일은 없고요
    자제 부탁하고 , 과부하로 정전 되긴 했죠

  • 4. ...
    '18.8.22 8:35 AM (125.177.xxx.43)

    우리동넨 일부러 전기 끊은일은 없었고 ㅡ가정용이라 그런가
    맨날 부족하다고 자제하라고 했던 기억만 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706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발언 고영주 1심서 무죄 판결 7 ,,,,,,.. 2018/08/30 634
849705 대박, 오유의 용자가 빈대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44 000 2018/08/30 3,380
849704 청와대 영문트위터가 박항서감독에게 보내는 메세지 4 000 2018/08/30 1,816
849703 19개월 아이가 말이 좀 느린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17 ... 2018/08/30 4,331
849702 가방 사려다 . . . . 1 D 2018/08/30 1,718
849701 관리자님 공지가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 6 ,, 2018/08/30 583
849700 박주민의원 법원 행정처장 다그치는데, 18 판다 2018/08/30 2,395
849699 대전 유성구인데 지금 비 3 무서워요 2018/08/30 1,979
849698 김어준 죽이기 실패!!~ 42 드루와드루와.. 2018/08/30 1,799
849697 동생이 이혼후 조현병 39 d 2018/08/30 23,046
849696 좋은 말씀 듣고 싶어요. 15 쥐구멍 2018/08/30 2,260
849695 영화 메이즈러너 좋아하는 분들 계신가요? 8 .... 2018/08/30 1,211
849694 암죽 아는 분 계실까요? 11 알려주세요 2018/08/30 2,184
849693 뮤지컬 배우사망 황민 교통사고 5 사자좌 2018/08/30 6,813
849692 구리 루프한지 두달째..아직도 아픈데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2 .... 2018/08/30 2,883
849691 운동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봐주세요 4 .. 2018/08/30 913
849690 강북쪽 비 많이 오나요? 4 지금 2018/08/30 1,645
849689 테* 멀티쿠커에 밥 해보신분 계신가요? 2 Secret.. 2018/08/30 1,696
849688 초5 생리할때 수련회를 가는데 어떡하죠 ㅜㅠ 9 2018/08/30 4,388
849687 동탄유림 노르웨이숲 저도 넣었어요. 3 .. 2018/08/30 2,907
849686 70년대후반 80년대에 승무원직종은 어느정도 인기였을까요... 6 ... 2018/08/30 2,184
849685 현지어못해도 자유여행 가능한곳 있을까요? 9 .. 2018/08/30 1,983
849684 9일동안 집비우고 여행다녀왔는데 8 9 2018/08/30 6,869
849683 경찰, 박해미 남편 구속영장 방침 사자좌 2018/08/30 1,430
849682 자려고 에어컨 켰어요. 6 ㅇㅇ 2018/08/30 2,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