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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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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교재비 물어 본게 잘 못한건가요?

어이상실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18-08-22 01:26:42
아이를 동네 소규모 수학학원에 등록 시키고 교재비가 있다고 해서 같이 결제 했습니다. 원장과 상담할 때 원래 8회 수업인데 아이 사정상 4회만 수업 받기로 했고 상담당시 교재비는 언급이 없었어요. 실장이 결제할때 교재비를 이야기 했는데 이번에 교재비 결제하고 또 교재가 많이 나가면 더 받는다고 했고요.
수업 마치고 온 아이한테 물어보니 교재가 시중교재도 아니고 프린트 스템플러로 찝은거 몇개 주고 숙제로 내줬다고 합니다.
이런식이면 교재비 부과되는 기준이 애매할것 같아 교재비 기준이 어떻게 되냐고 원장에게 전화했더니 수업료에 교재비 해서 내시면 된다고 횡설수설 하더니 갑자기 교재비 얼마 냈냐고 환불해 준다며 성질을 내네요.
교재비 물어보는 사람은 첨이라고 하면서 빨리 전화를 끊으려고만 하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실장이 문자로 윈장하고 어머니가 사소한 부분에서 맞지 않아 아이를 가르칠수가 없다고 1회분 수업료 제하고 환불해준다고 계좌달라고 연락이 왔어요.
아까는 어이가 없어서 환불 받고 말았는데
첫날 수업이라 숙제 해간 것도 없어서 문제만 풀고 질문도 많이 못했다는데 자기들이 먼저 성질내고 수업 못한다고 해놓고 1회분 수업료는 잘도 챙겨 갔네요.
진짜 교재비 물어본게 수업 못 할 정도로 큰 잘못인 건가요?





IP : 58.228.xxx.9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22 1:31 AM (221.157.xxx.127)

    교재판매 못하게 되어있어요 불법이니 찔려서 그런겁니다 혹시 학부모가 테클걸고 문제삼을까 전전긍긍

  • 2.
    '18.8.22 1:54 AM (175.223.xxx.77) - 삭제된댓글

    학원 교재가요. 자체로 만든 것들이 많습니다.
    인근학교 기출부터 응용문제까지...나름 문제 만드는데 시간 많이 걸려요
    종이질이나 이런 게 아니라 시판 교재 엑기스라서 내용이 더 좋은 게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교재판매업까지 신고하거나 학원내 자판기로 팔기도 하고 그래요.
    우리 아이 학원도 추가 교재비 있어도 그걸로 뭐라는 사람은 없어요. 보통 2~3만원 안쪽이어서요.
    학원에서 환불처리까지 해주는 건 그냥 님이 ㅈㅅ이라고 판단한 것 같아요.

  • 3. dlfjs
    '18.8.22 1:55 AM (125.177.xxx.43)

    그걸로 돈버는 듯
    자체교재 대충 프린트한거 몇만원씩 받으니까요

  • 4. ...
    '18.8.22 1:56 AM (59.17.xxx.120) - 삭제된댓글

    교재 판매는 불법이군요.. 애들 피아노 학원은 교재비 계좌이체 받는데.... 새로 등록한 영어는 홈페이지에서 주문해서 집으로 각자 받으라던데 그런이유였군요....
    보통 정가찍힌 교재 구입하는것만 청구하고 프린트는 서비스(?) 개념이던데.. 꼬치꼬치 따지는거 같아서 학원에선 기분이 나빴나보네오 다른곳으로 옮기세요 뭐 학원이 거기 밖에 없는것도 아니고

  • 5. 아니
    '18.8.22 2:00 AM (139.193.xxx.73)

    교재비 물어ㅗ는게 무슨 수업지장이예요
    미친 학원이네요 님이 따지셨어야하죠

  • 6. ㅎㅓ허
    '18.8.22 2:12 AM (210.100.xxx.239)

    미친학원이구만
    원글님한테 진상이라는건 뭔지
    교재판매 못하게되어있어서
    애들한테 서점에서 사오게하거나
    단체로 같이 서점에 주문하구요.
    프린트해서 스테이플러 찍어서 주는건
    돈 안받아요.
    남편이 원장이예요.
    그 미친 학원은 받음 안되는 돈을 받으니
    지가 열폭하는거죠.
    교육청신고하세요.

  • 7. 잘못한 거 없으세요
    '18.8.22 2:21 AM (125.142.xxx.170)

    어버버하면서 짜증낼 때는 켕기는 게 있는거죠. 학원도 영업이고 장사인데 그 학원은 글렀네요

  • 8. 거기
    '18.8.22 5:04 AM (211.206.xxx.180)

    강사들도 어지간히 고생하겠네요.

  • 9. 돈도
    '18.8.22 8:16 AM (110.8.xxx.101)

    안되고 피곤할거 같으니 잘라낸듯하네요.
    오래 다녔거나 아주 잘하는 학생이면 편의를 봐주기도 하는데
    8회 수업을 4회로 하기로 한데다가 처음부터 이것저것 골치아프게한다 생각했나봐요.
    어차피 학원이란게 돈벌자고 하는거지만 좋은 학원은 아닌거 같으니
    잊어버리고 다른데 찾으세요. 그 학원 얼마 못가겠어요.

  • 10. 교육청에
    '18.8.22 8:54 AM (175.116.xxx.169)

    학원 교재 관련해서 복사물을 교재로 돈받고 하면 불법입니다
    자체교재로 제작한건 책 형태로 저작권이 발생하기때문에 짜깁기 하거나 한건 돈 받고 팔 수 없어요

    엄연히 저자가 있는 다른 책들 짜깁기 한거니 돈받고 팔면 고소 고발 당합니다

    해당 교육청이나 구청에 학원 관련 불만 접수 하세요

    아마 멋모르고 교재비 다 뜯기는 학생들 많은 듯.

  • 11. 근데
    '18.8.22 9:58 AM (39.7.xxx.124) - 삭제된댓글

    8회 수업인데 본인 사정 상 4회만 받으면 일단 수업료를 딜해서 반값만 내신건가요?

  • 12. 어이상실
    '18.8.22 11:18 AM (58.228.xxx.91)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처음 상담할 때 4회만 해도 괜찮다고 수업료도 원장이 먼저 4회분만 내면 된다고 했어요. 맡겨주시면 열심히 가르친다고 입에 발린말 할때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블로그에 실적 자랑하고. .다 부질없는 거네요.
    수학학원 많이 보냈지만 이렇게 명목도 없이 교재비 내라고 한곳은 처음이에요. 짜집기 프린트물 하물며 제본이라도 하고 교재비 내는거라면 감사할지경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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