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집이야기.. 리모델링이 돈이 많이 드네요

ㅇㅇ 조회수 : 5,146
작성일 : 2018-08-21 18:04:49
어찌어찌 
아파트를 샀는데

산넘어 산이라고 30년 다 되어가는 구축이라서
리모델링 해야 들어가 살 수 있네요. 

샷시는 지인몰에 예약해 놨고

거실, 작은방 확장과
화장실 2개 수리
조명
도배만 

하고 입주하려고 해요

그런데 이게 파이가 작다보니
리모델링 업체에서 안 맡으려고 하더라고요. 

싱크대는 그냥저냥 쓸만해보여서
딱히 손 대고 싶지 않고
지역이 대전인데

내후년에 계룡에 이케아 들어온대요.
그래서 그때 바꾸려고요. 이케아 싱크로

목공은 원래 안 좋아해서.. 데코 타일로 바르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민무늬 벽지로 참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업체도 잘 모르겠고
발품 팔아야한다는데
제가 육아를 하며 프리랜서일을 하고 있어서 
시간이 없어요

돈이 많으면 인테리어 업체에 맡기면 된다지만
다들 약속이나 한듯 4700부르네요. 평수가 40평대라서
최저가가 4700이래요. 6200까지 견적 받아 봤어요. 

제 예상 견적은 

샷시는 1500이고
도배 200
화장실 두개 500
조명은 100
확장이 관건인데. 
다합쳐도 3천정도 들 거 같거든요. 

바닥은 강화마루인데 썩거나 망가진거 없어서 그대로 쓰려고요.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인맥도 없고 시간도 없고 돈도 없어서 그냥 놓아버릴까 하고 있어요. 

다 귀찮아서 그냥 확장하지 말고
샷시랑 화장실만 고치고 도배만 하고 들어갈까 하고 있어요. 

나중에 살다가 시간나고 돈 여유 있으면 고칠까 싶네요..
ㅠㅠ







IP : 218.158.xxx.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8.21 6:09 PM (222.103.xxx.72)

    견적보니 싸네요...본인이 업자 불러서 하면 저정도라는 거죠???
    화장실도 싸고..
    데코타일은 절대 하지 마시고...
    근데 30년 다됐으면 바닥 배관은 다시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이거 하면 돈 많이 깨지긴 해요.
    처음엔 몰라도 발품 팔고 공부해보면 방향이 보이는데 시간이 없다니...고민이겠네요..

  • 2. 원글
    '18.8.21 6:11 PM (218.158.xxx.85)

    네 제가 개인적으로 알아본 견적이에요. 샷시는 지인몰에서 가격 다 나오고 카드 결재 돼서 편하고요.
    화장실은 적당한 가격이라고 하더라고요.
    데코타일은 로망인데 당분간 포기하려고요.

    바닥은 괜찮은가 봐요.
    누수는 없는 집이라서 골랐거든요.

    발품 파는게 상당히 신경 쓰이네요.
    으아..
    돈 많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 3. 네이버에
    '18.8.21 6:15 PM (14.35.xxx.160)

    분당아빠 ~라는 카페있어요...셀프인테리어하는 ~
    크게 활성화 되지는 않았지만, 저도 셀인하면서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철거.설비하는 업체에 맞기면 되는데.

  • 4. 저도 대전이라
    '18.8.21 6:15 PM (123.214.xxx.149)

    작년에 샷시 교체하면서 지인몰 홈쇼핑 엘지대리점등 몇군데서 견적받았는데요
    대리점 몇군데서 받아서 비교해보세요
    현금가능하면 현금으로 하시구요

  • 5. 샷시
    '18.8.21 6:24 PM (61.73.xxx.205)

    저 샷시 지인꺼 일부만 교체했는데 시공팀 아저씨가 자기네 kcc도 하는데 품질 비슷하고 가격은 kcc가 더 싸다며 ㅠㅠ 저는 그냥 샤시 한쪽만 하는 210만원짜리라 그냥 했지만 kcc로 견적받아보세요. 비교견적내서 가성비 좋은 제품 찾아 비용 낮추는 방법이 최고입니다. 사실 인테리어 하다보면 교체 안한거 눈에 밟히고 바꾸고 싶게 되고 그래요. 특히 바닥도 흠 안가게 보양처리하고 그러는거 귀찮아서 그냥 바꾸게 됨 ㅠㅜ

  • 6. 3년전 발품팔아
    '18.8.21 6:25 PM (24.85.xxx.34)

    한달간 수소문 끝에 바가지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시장조사 해보니)
    장인정신으로 일하시는 양심적인 동네 업자분 알아내서
    샤시 욕실 조명 확장 중문 필름작업 등을 맡기고 (파이가 적긴했죠. 이 사장님 입소문으로 대박나셔서 이젠 6개월 대기해야할걸요)
    한지도배 및 마모륨 시공은 따로 전문 업자에게(아이 아토피땜에),
    싱크대는 에넥스 논현점에서 6면도장으로 각각 견적받아 (한샘불매)
    총 20일간 순차적으로 숨가쁘게 진행했어요. 총 3400 들었구요.
    업자 세 팀이 투입되느라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매일 출퇴근해서 청소하고 심부름하며 시다바리했어요.
    당시 인부님들이 제 정성을 가상히 여겨 하나라도 더 꼼꼼히 작업해주셨어요.

    제대로 마감한다는 조건에서 5백이상 절감하려면
    만사 작파하고 집주인이 발품, 중노동으로 때워야해요.
    제겐 두번 못할 노가다의 추억~~
    세상에 공짜는 없더라구요.

  • 7. 나무
    '18.8.21 6:26 PM (220.123.xxx.166)

    ㅇ동 ㅅ아파트인가요?
    식구가 많지 않다면 확장 안하고 그냥 적당히 고치고 마음비우고 살꺼 같아요.
    업체에 올수리 안하면 그냥 그렇더라구요..
    하면서 고치는건 쉽지 않아요.
    지금 제가 그것때문에 엄청 후회하는중 ㅠ

  • 8. 업체만 믿을수 있음 다행
    '18.8.21 6:28 PM (121.173.xxx.20)

    업체가 거지같으면 돈이 아깝구요. 머리 아플까 제가 다 걱정이네요.

  • 9. ㅇㅅㅇ
    '18.8.21 6:34 PM (182.227.xxx.59)

    오래된 아파트 오래 살아봤는데요 거실확장은 하지 마세요.
    건물외벽에 아무래도 실금도 있고 해서 누수 까지는 아니어도 비오면 스며들어서 베란다쪽 천정이나 벽이 젖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집은 샤시를 새로 해도 윗집이나 그윗집 샤시가 삼십년 된 경우도 많고요.
    확장한 베란다에 난방선 깔면 아랫집 베란다천정이랑 온도 차이가 너무 나도 물이 맺히는 경우도 많대요.

  • 10. ㅇㅅㅇ
    '18.8.21 6:35 PM (182.227.xxx.59)

    누수까지는 아니란 말은 장마철에 젖었다가 몇주에 걸쳐서 서서히 마른다는...

  • 11. ㄴㄴㄴㄴ
    '18.8.21 8:10 PM (115.164.xxx.223)

    3년전 발품팔아님
    저 그쪽 업계인데 너무너무 잘 하셨어요
    어찌 그리할 생각을 하셨대요?
    칭찬드려요
    다른 일을 해도 잘 하실 분일것 같아요

  • 12. ㄹㅌ
    '18.8.21 9:03 PM (117.111.xxx.84)

    업체선정이 중요하죠 저는 인테리어 업자땜시 입주도 미뤄지고 힘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9219 세컨더리 보이콧 끝난게 아니다.위반여부 조사중 2 공갈 2018/11/01 693
869218 작년 수능영어가 이번년도 모의보다 쉬운가요 3 ㅇㅇ 2018/11/01 832
869217 롱패딩 긴~거 어느브랜드에서 나오나요? 5 롱패딩 2018/11/01 1,740
869216 남편이 오늘 3박 4일로 여행갑니다ㅋㅋ 17 ... 2018/11/01 4,925
869215 세금 내는 국민도 대우 해주시길 5 .... 2018/11/01 818
869214 73세 엄마가 기간제근로자지만 대기업에 17 ㅎㅎ 2018/11/01 5,701
869213 웰론패딩 어떤가요? 4 ..... 2018/11/01 1,915
869212 제주도 날씨-옷 입기 좀 알려주세요~ 4 제주도날씨 2018/11/01 791
869211 결혼기념일 재밌게 보내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1 ㅎㅎ 2018/11/01 1,229
869210 양진호 사패쓰레기 14 쓰레기통에... 2018/11/01 4,572
869209 롱패딩 길이 어느정도가 이쁜가요? 3 cka 2018/11/01 2,606
869208 70세 친정어머니와 함께 가는 여행지 추천 6 엄마와 여행.. 2018/11/01 1,390
869207 고터에 트리 나왔나요? 8 ㅇㅇ 2018/11/01 1,174
869206 보기만 하는 것도 태몽인가요? 4 반지 2018/11/01 895
869205 이서진씨가 연기 못하지 않는데요..ㅎㅎ.다모의 그 눈빛은.. 16 tree1 2018/11/01 4,215
869204 가을아침 내겐 정말.. 5 죽음은 2018/11/01 1,851
869203 초등학생들 글씨땜 미치겠네요ㅋㅋ 19 ㅠㅠㅠ 2018/11/01 5,749
869202 최고의 화장지 24 2018/11/01 5,863
869201 (5키로빼기)매일 아침몸무게 공유하실분??? 31 흠흠 2018/11/01 2,711
869200 초3남아..이제 입시식 영어들어가긴 좀 이르겠죠? 6 스르르 2018/11/01 1,322
869199 안과)알러지성 결막염 자꾸 생기는데 도수없는 안경 쓰면 어떨까요.. 1 안과 2018/11/01 815
869198 언론이 주목하지 않은 이름 김앤장.. 7 ㄴㄷ 2018/11/01 1,508
869197 어제 사과 20개에 3천원에 구입 6 ... 2018/11/01 2,474
869196 일본여행 패키지 질문드려요~~ 18 패키지 2018/11/01 2,250
869195 매번 가짜뉴스 말하는 수영회원 6 조선폐간 2018/11/01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