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혼자 신혼집 사고 리모델링하고 가전가구 사고 할 수 있을까요?

ㅠㅠ 조회수 : 3,481
작성일 : 2018-08-21 11:01:53
집이 제주도예요 어머니 안계시고 아버지 편찮으셔서 저 혼자 지방 소도시에서 결혼준비 해야해요
게다가 예비신랑은 아직 밴쿠버에서 일하고 있구요 내년 3월에 한국지사로 들어와요
매매할 아파트는 정해졌고 45평이예요 지금은 매물을 기다리는 중인데 지방소도시다 보니 생각보다 빨리 매물 나올거니 준비하고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도 없이 저 혼자 집 매매하고 (물론 법무사 끼고 할테지만)
저 혼자 리모델링 하고 가전가구 사고 집 꾸미고 가능할까요?
제 나이가 지금 30살인데 여태 공부만 해서 이런건 해본적이 없어서 뭔가 모르게 두렵네요
바보같다 생각하지 마시고 저에게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가전가구는 백화점에 가서 살 생각인데 괜찮을까요?
리모델링도 날림으로 할까 걱정되네요 티비에서 그런 경우 많이 봐서요
리모델링 비용은 1억-1억5천 생각중인데 40평대 이 정도면 좋은자재로 가능할까요?
IP : 125.183.xxx.15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움주실
    '18.8.21 11:04 AM (211.36.xxx.21)

    이모나 고모도 없으세요???
    신랑측누나도 없어요???

    안타깝네요
    신랑만있음
    둘이서 하면되는데

  • 2. 도와주고싶네요
    '18.8.21 11:06 AM (223.62.xxx.210)

    괜찮아요
    저도 혼자했어요
    가전들은 인터넷으로 사고
    가구만 오프라인에서 샀어요
    할 수 있어요 이왕이면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좋을텐데요

  • 3.
    '18.8.21 11:12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일단 리모델링 견적 세게 잡으셨네요 .인테리어는 기본만 하세요
    이사갈수도 있잖아요
    막막할수도 있는데 돈만 있으면 제가 하고 싶네요 ㅎㅎ

    있는거 버리고 하려면 어려워도 아예 시작이면 편할듯요

    집은요 꼭 기본만 하세요 치렁치렁 아트월 대리석 다 필요없어요
    밝은색 바닥재에 연그레이나 화이트톤 벽지로 심플하게
    천정등도 무조건 딱붙거나 매립형태로
    붙박이장도 무늬있는거말고 그냥 심플한 무광그레이나 화이트
    거울문만 다는정도 ~

    매매랑 인테리어랑 아예 다른 차원과 관심사인데 ;;
    이렇게 통으로 묻지말고 지역 까페 가입해서 그 아파트에 대해 물어보고 그 동네 수시로 방문하고 부동산 여러곳에 이것저것 문의를 해보시고 잔금이나 요런거 또 질문을 하시고 ~~

    굳이 리모델링까지 하는거보면 옛날아파트 가시나본데 사실 새아파트 가는게 젤 속편하죠 지방이면 어딘지 몰라도 왠만하면 새아파트들로 핫한곳이 유난히 정해지던데;;; 우선 그걸 따져보시길

    새아파트 초등학교 있는곳가면 원글님이 애 안낳아도 집값이 떨어지진 않을듯요


    인테리어도 통으로 묻지말고 인스타같은데서 예쁜집을 보고 그중 하날 정하세요 달앤스타일 옐로우플라스틱인가 림디자인 이런데 블로그나 인스타보니 집 이쁘더만요

  • 4. 도와주고싶네요
    '18.8.21 11:13 AM (223.62.xxx.210)

    40평에 1억이면 뒤집어써요 이왕이면 직영공사하심 더 아낄수 있지만 그 정도 예산되시면 업체끼고 하세요
    여러업체들 견적받아보시면 각 공정의 평균가 알게되니 네고도 쉬워져요
    핀터레스트 네이버리빙 집꾸미기 오늘의집 등 여러 집들 보시고 맘에 드는 이미지는 다 저장해서 나중에 살펴보면 님의 취향을 알게되요
    업체에 이것만은 해달라고 그 이미지 보여주며 이야기하면 편해요 혼자서 하실 수 있어요 힘내요!

  • 5. 아이린
    '18.8.21 11:14 AM (110.70.xxx.57) - 삭제된댓글

    저 이번에 49평 인테리어 했는데 8400만원에 고급스럽게 했어요. 진짜 가까이 계시면 도움 드리고 싶네요.

  • 6. 아이린
    '18.8.21 11:15 AM (110.70.xxx.57) - 삭제된댓글

    업체선정만 잘하시면 크게 신경 쓸게 없으니 업체선정을 잘 하세요

  • 7. 우선
    '18.8.21 11:15 AM (99.225.xxx.125)

    인터넷 보고 공부많이 하셔야 함
    레테도 좋구요. 인테리어 맡겨도 좀 알고 맡겨야지 그냥 맡기지 마세요. 최소 한달은 까페 죽순이로 공부하세요.
    매매는 법무사 본인이 구하지 않으셔도 부동산에서 다 해주니까 믿을만한 부동산 찾아가서 계약하세요.
    부동산 매매도 역시 미리 공부하시구요.
    요즘 정보 얻는거 얼마나 쉽나요.

  • 8. ...
    '18.8.21 11:17 AM (218.155.xxx.92)

    리모델링 맡겨도 전반적으로 프로세스는 알아야하고
    어차피 내가 하나하나 다 골라야해요.
    그러니 네이버 셀인 카페에 가입해서 전반적인 공부를 하시고
    지역 인테리어 업체를 추려서 견적을 내보세요.
    최소 한달은 들여다보세요..
    가전 가구는 인테리어 사진을 보다보면 자연스레 원하는 제품이 추려져요.
    레테 카페 가시면 원글님같은 결혼준비하는 분들 구입기가 많아요.
    고르는거 싫은 사람에겐 정말 스트레스인데
    대충 고르면 인테리어 끝날때 즈음엔 눈고수가 되어 있어서
    내 결정을 후회합니다. 그러니 운명으로 받아들이시고 즐기세요.
    인테리어 준비하다 적성맞아서 본업이 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 9. 한꺼번에
    '18.8.21 11:24 AM (222.120.xxx.44)

    다 하려고 하지마세요.
    서두르다 보면 실수할 수 있어요.
    돈만 있으면 언제든지 살 수 있어요.
    살림이 거의 없으면 인테리어는 한 쪽에 몰아 넣고 하시더군요.
    리모델링은 남편분 있을때 같이 의논해서 진행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레몬테라스 카페 가입하셔서 물어 보시고요.
    가전 가구도 살면서 하나씩 장만해도 늦지 않아요.
    그런게 재미이기도 하고요.

  • 10. ...
    '18.8.21 11:27 AM (112.220.xxx.102)

    아버지 아프셔서 결혼 서두르는거에요..?
    그게 아니라면 남친 한국 들어오면 같이 준비하던가해요..

  • 11. 암튼
    '18.8.21 11:30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할수는 있으니까 이렇게 묻지말고 뭐라도 정한다음ㅈ에 물어보세요

  • 12. 도와주고싶네요
    '18.8.21 11:30 AM (223.62.xxx.210)

    샷시 엘지로 해도 800선
    도배 친환경 실크로 해도 300
    원목마루 400정도
    강마루 300정도
    욕실 자재좋은거 쓰고 어려운 타일써도 한곳당 300 두곳이면 600
    중문 100
    붙박이장 신발장 200
    싱크 300

    기타 철거 설비 목공에 500


    이 정도만 해도 괜찮아요
    조명은 될 수 있음 공사하기전 정해놓으시면
    목공하면서 자리만들어주니 마감이 깨끗하게 나와요
    1억씩 안써도 돼요
    그돈 아끼셔서 다른데 투자하세요!

  • 13. ㅠㅠ
    '18.8.21 11:34 AM (222.97.xxx.110)

    안타깝네요
    1억까지 써지 마세요
    저도 잘 몰라서 인테리어 잘하는 친구 언니가 알아서 다해 주고 100만원정도 드렸어요.
    같이 다니면서 코치 잘해 주더라구요.
    그런분을 구하면 좋을텐데

  • 14.
    '18.8.21 11:40 AM (211.108.xxx.9)

    인테리어 리모델링 팁들 저도 감사히 참고할게요.

  • 15. @@
    '18.8.21 11:53 AM (58.121.xxx.139)

    지방소도시 40평대 집값이 얼마인데 인테리어공사로 1억 5천이나 씁니까? ㅠㅠ
    223.62 님 의견대로 기본만 해서 사시고 나중에 분양을 받으세요..

  • 16. ..
    '18.8.21 11:54 AM (211.219.xxx.79)

    오늘의집 까셔서 보세요.
    충분합니다.

  • 17. ..
    '18.8.21 11:55 AM (125.177.xxx.43)

    지역이 어딘지..
    평당100이면 수리해요 샷시 빼고요
    집 근처 몇군데 들려서 해놓은 집 보고 결정하세요

  • 18. 걱정되네요
    '18.8.21 12:01 PM (14.34.xxx.36)

    혼자서 부동산이나 인테리어집에 휘둘릴까봐요..
    가까이 살면 도움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꼭 꼭 여러군데 견적받고 꼼꼼히 확인하고 시작하세요.
    한번에 다 지불하지 마시고요
    인테리어비 1억도 너무 비쌉니다... 그리까지 할 필요 없어요
    반 만 쓰시고 현금 가지고계세요.

    부동산 복비도 계약전 확인하고 깎으시고요

  • 19. ㅇㅇ
    '18.8.21 12:02 PM (1.243.xxx.254)

    평수 좀 줄여서 새아파트로 가셔요
    리모델링 초보가 하기엔 무리입니다
    정보 공부 인터넷 으로 많이봐서 감을 키워야해요
    쉽게 생각하면 실수와후회 할수도 있어요
    신경쓸게 너무 많아요
    돈쓰고 후회하지 않게 오래되지 않는 브랜드 아파트로
    알아보세요

  • 20. ㅇㅇ
    '18.8.21 12:03 PM (1.243.xxx.254)

    가전은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은 물건이 별로예요

  • 21. 엄마
    '18.8.21 12:05 PM (118.223.xxx.120)

    33평 새 아파트로 가시길 권해 드립니다.
    아무리 그래도 초보라서... 1억이상의 돈은 정말 큰거예요.

    윗분이 정답

  • 22. ㄴㄴㄴㄴ
    '18.8.21 1:30 PM (161.142.xxx.42)

    지역이 어디신지?
    경상도면 친 언니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 23. ,,,
    '18.8.21 1:41 PM (121.167.xxx.209)

    지방이면 새아파트 가세요.
    1억5천 리모델링비 아까워요.
    나중에 집 팔게 돼도 그돈은 그냥 버리는 돈이예요.

  • 24. 대체 왜
    '18.8.21 2:00 PM (211.215.xxx.107)

    리모델링 비로 1억 5천을 써야 하는지..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요.
    대리석으로 전체를 다 바르나요?

  • 25. 어른이
    '18.8.21 2:44 PM (139.193.xxx.73)

    그래도 한 분 계시는게 나아요
    친한 친구랑 그 엄마라는 도움말을 분 안 계시나요
    안타깝네요

  • 26. ..
    '18.8.21 2:53 PM (1.227.xxx.227)

    인테리어에 돈많이쓰는게 나중에 제일후회하는 바보같은짓짓중에 하나에요 인테리어엔 최소한만쓰세요 가전은 인터넷이나 하이마트가도되고요 혼자도 충분히할수있구요

  • 27. 저도
    '18.8.21 3:04 PM (112.152.xxx.59)

    도와주고 싶어 글 씁니다. 40평대 리모델링 1억이면 넘 많구요 평당 100ㅡ150 하면 꽤 괜찮아요 .저라면 새 아파트 입주하고 남은돈 소형평수 아파트 사겠어요. 정 리모델링 하시고 싶음 평당 100정도로 꼭~~~~팔요한 부분만 하구요. 남은돈 소형아파트구입.솔직히 리모댈링업자 구허고 부리는거 엄청 스트레스인데 굳이 해야하나요?? 아님 매매하고 사시다가 남편 오심 해도 되구요.저도 예전리모델링할때 2달간 레지던스 얻어 살았네요. 부동산계약도 절대 혼자가지마세요. 젊은 여자 혼자가면... 솔직히 후려치고 그래요ㅠㅠ 가전은 엘지베스트샵이나 삼성브랜드샵에서 꼭필요한거만 먼저 사시구 가구도요.소소한건 살면서 사심 되니 현금꼭쥐고 있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337 저녁에 대형마트갔다 문신 한 여자를 봤어요 14 문신 2018/10/10 8,290
863336 딸한테서 핸드폰 빼앗았어요. 4 핸드폰 2018/10/10 2,381
863335 주부알바 1 . . .. 2018/10/10 3,814
863334 여러분들도 아빠와 딸이 무지 친하나요? 8 엘살라도 2018/10/10 2,463
863333 비빌등의 차이가 결국 6 ㅇㅇ 2018/10/10 1,778
863332 국제학교서 컨퍼런스 있다고 4 고등맘 2018/10/10 1,278
863331 이 알의 정체가 뭘까요? 5 ... 2018/10/10 1,360
863330 240만원을 날리게 생겼는데 마음 다스리기 59 .... 2018/10/10 25,094
863329 피곤하면 나는 아픈 작은 여드름이 뭫일 2018/10/10 982
863328 호두열매 어떻게 생겼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21 .... 2018/10/10 1,537
863327 가구랑 살림살이 하나씩 들이는 재미가 있네요 8 ㅇㅇ 2018/10/10 2,841
863326 시어머니가 삐친 이유 8 한심하네 2018/10/10 4,869
863325 김상조 "죄송합니다" 공정위 직원들 앞에서 눈.. 19 ㅇㅇ 2018/10/10 4,220
863324 일억개의 별 서인국 섹시해요 30 .. 2018/10/10 6,653
863323 밥 지을때 가루 넣으면 어때요? 5 ... 2018/10/10 1,875
863322 다이소에서는 어떤제품이 괜찮은것 같으세요..?? 18 ... 2018/10/10 6,905
863321 아파트 매매후 다시 전세? 매매?(지방) 4 조언부탁드려.. 2018/10/10 1,708
863320 얌체 모임 동생이 있는데요 7 멋대로 2018/10/10 3,618
863319 중국어 배워야할것 같아요 아직 늦지 않았겠죠? 10 ... 2018/10/10 2,357
863318 초딩딸왈 엄마 또 팔십이쿡 하고 있지 15 ㅇㅇ 2018/10/10 5,012
863317 2022 대학입시제도 잘 설명해놓은 글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2 건강하자 2018/10/10 644
863316 영화 더랍스터 보신분있나요 6 N스토어 2018/10/10 1,186
863315 비염인 아이가 자꾸 코가 막히니 속상하네요 11 .. 2018/10/10 2,532
863314 클래식 기타 바디 부분에 탈부착하는거이름 궁금 3 뻥튀기 2018/10/10 518
863313 김의성이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했네요. 13 2018/10/10 7,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