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 아닌데 집근처 성당에 보니 수능 100일 기도를 아침 9시에 하는 것 같아요
신자 아니면 가면 안되지요?
신자 아닌데 집근처 성당에 보니 수능 100일 기도를 아침 9시에 하는 것 같아요
신자 아니면 가면 안되지요?
네 가셔서 조용히 미사 보시면 됩니다
왜 안 되겠어요. 모두 한 마음인데.엄마들의 마음아잖아요.
100 일 기도 했었는데 신자 아니면 안되는게 아니라 못하실거라 생각해요
기도문을 외우지 못하니 묵주기도 등 따라 할 수가 없어요.
그래도 가서 같이하고 싶다고 얘기해 보셔요
저도 작년에 100일기도 했는데
비신자도 같이 하셨어요.
교회 다니시는 분도 같이 하셨궁ᆢ.
성당사무실에 물어보면 안내해 주실거예요!
참 기도문은 프린트 해서 나눠줍니다.
사무실이 퉁명?스러울까봐.
그냥 오셔서 합류하세요..
정해진 기도문 외우긴할텐데 속으로 혼자만의 기도할 수 있음 하고 오세요.
더 번잡스럽거라 방해되면 하지 마시구요.
사무실 문의하면 예비신자 교육 받으라고 100%권유하실걸요.
그런거 싫으심 조용히 있다 조용히 나오시면 됩니다.
일부일수도 있지만 작은 성당은 교우들 꾀고 있어서 낯선 사람 있음 수녀님이나 사무장님이 팔 잡아끌고 등록하라고 강권하세요 ㅠㅠ
혹시 관심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몇달동안 친척집에 머물면서 기도하러 온거라 하시고 어느 성당 다니냐 하면 대충 다른 먼지역 동네성당 다닌다 하심 귀찮게 안 하실겁니다.
흠.. 수능기원 기도라 아끼는 조카 수능 기원기도 한다 그럼 되겠네요. 수험생 학부모가 멀리 나와 있을리는 없으니... 흠흠.. 죄송합니다. 자꾸 거짓말만 ㅠㅠ 개인적으로 종교 강요하는 건 싫어서요.
오해 있으실까봐 저도 천주교인입니다. ㅠㅠ
보통 작은수녀님이 지도 하시니 찾아뵙고 말씀드리면 합류하셔서 기도하심됩니다
늘 평화가 함께하시길~
전에 아는 학부모가 비신자인데 성당 백일기도 따라오셨더군요
다들 반가워하고 같이 재미있게 다녔어요
입시 끝나고 학교 잘 보내고 나서 나중에 보니
교리 받고 세례받으셨더군요
같이 기도 다닐때 분위기가 맘에 들었나봐요
수능 100일 기도문은 프린터 줄거에요...묵주기도 책하나 사시고 사무실에다 얘기하면 합류 하셔서
기도 같이 하면 됩니다.. 처음 이라고 애기하시면 방법 가르켜 줄거에요
몇번 같이 따라하다보면 알게 됩니다.
성당 다닌지 오래된 사람들도 다 기도문 보고서 기도합니다
걱정 마시고 하세요
근데 성당에서 백일기도 하는게 좋은 대학 붙게 해달라고 기도하는게 아니라 욕심내지 않게 해달라고... 어떤 결과에도 만족하고 실망하지 않고 아이가 잘 받아들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거라는 건 알고 하세요~~~~
신자 아니라도 가셔도 돼요.
기도문을 외우지 못해 못한다는 의견에는 반대입니다.
기도문을 외우더라도 아주 조용 조용 하기 때문에 속으로 기도하는데 그 소리가 방해되지 않고, 따라하지 못한다는 소외감은 느껴지지 않을 거예요.
또 기도문 자체가 아니라 기도는 간절한 마음이 더 중요하죠.
걱정말고 다녀오세요.
좋은 대학붙게 해달라..가 아니고
아이와 부모의 영육의 평화를 간구하는게 주된 내용입니다.
기도문 모르시면 사무실 가셔서 비신자라고 하시고 프린트 부탁하시거나 옆 사람에게 문의하세요.
모두 도와드려요.
가톨릭신자들은 대체로 먼저 다가가지는 않고 부탁하면 최선을 다하는 문화입니다.
저도 100일기도 오전 9시에 가고 있는데요. 저랑 같은 성당이면 도와드리고 싶네요. 신자 아니어도 부담 갖지 마시고 같이 하실 수 있어요. 제 경우엔 아침에 모여 함께 기도하면 위로도 받고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비신자인데 처음왔다고 하시면 다 도와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