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화센터랑 화실중에 어디를 다닐까요. ㅜㅜ

그림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18-08-21 07:51:36
추첨제인 시에서 하는 괜찮은 강좌는 다 떨어졌구요.
시간이 맞는 곳이 한군데 있어 다니는데 한시간 반수업에 삼십분 이상을 뭐를 먹고 강사분 자체도 의욕이 없으셔서 수업중 통화를 하시고 ㅜㅜ 뭐 그건 그림은 우리가 그리는거니까 상관없는데 대다수의 분들이 선생님이 안그려주면 못그린다. 이러시니까요. 십년을 하신 분도 기초가 안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대로 하고 싶은데 문화센터 한시간반짜리 일주일에 한번으로는 기초만 나가서는 사람들이 다 떨어져 나갈거고 그래서 커리큘럼을 삼개월은 스케치를 하고 바로 그림틀에 그림 그리기 시작하는거 같은데 일단 정물을 나가지 않아요.
스케치는 잘 가르쳐 주시지만 본인이 그린 바나나나 그런걸 흉내내게 하셔요. 빛이 어디서 들어오는지 그런건 말씀 안해주시고요.
그러다 바로 사진 가지고 수채화들어가는거 같아요.
일주일에 한번이고 석달에 8만원이면 엄청 저렴한건데 그정도로 만족하고 다닐지 고민하다가
주변 성인 취미미술을 알아보니 화실은 1달에 8번 정도에 18-20정도 더라구요.
조금 부담스러운 금액인데 그래도 한번에 세시간씩이고 비어있는 시간 개방도 하구요. 다만 주차장이 없는 거에요.
주차장은 주변 대형마트에 세우고 오분정도 걸어야 하는데 그게 걸리더라구요.
주차장 완비 되어있고 살랑살랑 편하게 다닐수 있지만 제가 아무것도 먹지 않으니 회원들 사이에서 살짝 좋지 못한 평판을 받는 문화센터를 다니느냐
주차장 없으나 보니 엄청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수업시간도 길고 그대신 비싼 화실을 다니느냐 둘중에 좀 골라주셔요.
주차장만 아니면 화실을 고를텐데 비용이 비용이니만큼 따지게 됩니다 ㅜㅡ현재 우리동네에선 그나마 거기가 좋은거 같아서요.

그림이 좋은 사람들이라는 체인이 있는데 거기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거긴 좀 비싸더라구요.
근데 제가 가기엔 가깝고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저처럼 초보가 일주일에 두번은 무리일까요.
제가 이미 다른 강좌를 하나 듣고 있어서 그거까지 하면 일주일에 세번이고 세시간씩입니다.

정말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ㅜㅜ
물어볼 친구도 없고요
IP : 223.38.xxx.1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땐
    '18.8.21 8:21 AM (124.54.xxx.150)

    직접 경험해보시는게 최고죠
    화실도 한달 등록해서 다녀보세요

  • 2. ....
    '18.8.21 8:29 AM (14.52.xxx.71)

    화실말고 요즘 엄마들 몇명 모아 수업하는거 많아요 그거 많이들해요
    수채화나 동양화가 주로에요

  • 3. ....
    '18.8.21 8:30 AM (14.52.xxx.71)

    지역까페같은데 공고 올라오거나
    아님 물어보면 알려줄듯이요

  • 4. ....
    '18.8.21 8:31 AM (14.52.xxx.71)

    주1회이고 가격은 10만원 안쪽이었던듯이요

  • 5. 친교도
    '18.8.21 9:08 AM (203.228.xxx.72)

    겸해 슬슬 다니실거면 문화센터
    제대로 좀 해보겠다 하면 화실.

  • 6. 나이에 따라
    '18.8.21 9:44 AM (104.237.xxx.13)

    40대 이상이시면 문화센터요 배워서 목적이 있음 화실요 사실 전 누가 그려주는거 싫턴데요 그림그리는 분위기로 여러번가는게 더 좋았어요~~

  • 7. 둘다 다녀봄
    '18.8.21 12:18 PM (125.128.xxx.61)

    저는 그림 잘 못 그리는데 한번 그려보고 싶어서 주1회 3개월 다니다 문화센터 다녔는데요
    기본 문화센터 오시는 분들은 혼자서 그림이 되시는 분들이더라구요
    오래 그리신 분들도 많구요 선생님에 따라서는 전시도 한다고 하는데, 거기까지는 부담스러워서
    다시 화실로 다니고 있어요 회당 3만원 내요
    문화센터에서는 선생님이 돌아다니시다가 잠깐 오셔서 이렇게 해라 하시고 가버리셔서 혼자 그리는
    시간이 많구요
    학원에서는 그래도 자주 와서 들여다 보고 그려주기도 하고 하는데, 너무 손대서 그림이 늘지 않는거
    아닌가 생각할 때도 있는데, 솔직이 선생님이 그려준 거 보면 다음에 그릴 때 조금 도움되고 실력도
    느는것 같아요
    재미있게 다니시려면 문화센터, 그림 실력 늘리려면 화실로 다니시고
    이도저도 필요없고 주차만 편하며 된다 하시면 주차편한 곳으로 가시면 될듯요 ㅎㅎ

  • 8. ,,,
    '18.8.21 2:16 PM (121.167.xxx.209)

    화실 다니시고
    주차장은 대형 마트에서 우유같은 생필품 하나씩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5330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28 ... 2018/11/20 2,104
875329 어린자녀 있으신 맞벌이 워킹맘들께 궁금한게 있어요 10 조아라조아 2018/11/20 2,716
875328 전업주부로서의 성실한 삶이란 어떻게 사는걸 의미할까요? 26 2018/11/20 6,597
875327 서대문구 맘카페 활성화된 곳 있나요? 2 이사고민 2018/11/20 3,509
875326 어제 냉장고를 부탁해 한은정 코트 냉부해 2018/11/20 1,357
875325 니트에 생긴 어깨뿔 해결 방법 있나요? 5 옷걸이자국 2018/11/20 4,575
875324 세라믹칼 원재료(?) 다 일본산일까요? 3 ㅇㅇ 2018/11/20 1,231
875323 애엄마들과는 한계가 있네요 16 ... 2018/11/20 11,199
875322 영국 목캔디(?) 같은 걸 찾고 있는데요...(기침 멎는 데 효.. 12 영국 사탕 2018/11/20 2,861
875321 지지난주 목요일에 퇴원했는데 4 달강이 2018/11/20 1,305
875320 제주산 애플망고 가을에도 파나요? 막달에 급 땡기네요 ㅠ 2 새댁이 2018/11/20 857
875319 제김장 양념 팁드릴께요! 126 김치 좀 담.. 2018/11/20 15,226
875318 스트레이트 29회 - 독실한 기독교 신자 양승태와 사법부의 숨겨.. 2 밥상 2018/11/20 1,210
875317 잠 금방 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2 잠꾸러기 2018/11/20 3,395
875316 이재명은 이젠 이름만 들어도 어지러움.. 14 ... 2018/11/20 1,695
875315 살을 빼고나니 과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요 31 ... 2018/11/20 19,727
875314 아기 콩다래끼 안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아기엄마 2018/11/20 3,287
875313 노인 복지관 실습 감동 .. 3 .. 2018/11/20 2,285
875312 제발 새우젖, 액젖 이런 글 안 보고 싶어요 31 김장철 2018/11/20 6,627
875311 양재역에 맛집 추천해 주세요^^ 8 궁금 2018/11/20 1,919
875310 맥주 따뜻하게 데워 먹으면 이상할까요? 20 ... 2018/11/20 5,542
875309 지금 나오는 수능 가채점 배치표 안맞나요? 6 .. 2018/11/20 2,026
875308 남양주 최전혀 소름 11 뻔뻔하네 2018/11/20 4,169
875307 좋아하는 세 곡 남기고 자러 갑니다. 6 취향 2018/11/20 1,915
875306 이혼소송에.. 9 ... 2018/11/20 4,757